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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드라마] TvN드라마 '지리산(Jirisan)'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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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TvN드라마 '지리산(Jirisan)' 얘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16부작 드라마로 중국 스트리밍 사이트 '아이치이'가 판권을 사들인 드라마입니다. 연출은 그 유명한 이응복 PD(도깨비, 태양의 후예, 미스터 선샤인, 스위트홈 찍으신 분), 극본은 김은희 작가(시그널, 킹덤 쓰신분) 입니다. 주연은 전지현(서이강 역), 주지훈(강현조 역) 그리고 성동일(조대진 역), 오정세(정구영 역), 조한철(박일해 역)등이 열연해주었습니다. 중량있는 주연배우들과 연출, 극본 하나 빠질게 없는 드라마였지만 시청률은 9프로로 시작했다가 9.2프로로 마무리합니다. 시청률은 다소 실망스러웠습니다. 어쩌면 2021년 최고의 드라마가 될거라 예상했었는데 말이죠. 드라마는 지리산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지리산 국립공원 레인저 서이강과 강현조가 만나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무엇보다 멋진 지리산을 잘 담아낸 드라마입니다. 보는 내내 찍은 사람들 고생많았겠네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인지 유독 아픈 출연진이 많습니다. 휠체어에 있는 전지현 등등... 지리산에서 일어나는 사망사건을 살인사건으로보고 추적하는 드라마.. 이 드라마는 귀신도 실수할수 있다는걸 잘 보여줬습니다. 죽은 사람이 아니었으니 귀신이라고 할수는 없나요? ㅋ 출연진보고 봤다가 중간에 그만 두지 못하고 끝까지 봐야하는 드라였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16회는 최악이더군요. 그외 지나친 PPL등 이래저래 말도 많고 흠도 많았던 드라마였습니다. 그나마 괜찮았던건 OST들... 아까운 노래였지만 말이죠. 제 이 드라마의 평점은 3.9점(5점 만점)입니다. 다음은 이 드라마 OST중 제가 맘에 들었던 OST 1시간 클립들입니다. 1. 김종완 '시간의 틈 사이로' OST Part 3 2. BTS(진) 'Yours' OST Part 4 3. 이소라 '물들인다' OST Part 5 4. 폴킴 '늘 곁에서 지금처럼' OST Part 9

[K드라마] '어느 날(One Ordianary Day)'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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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팡 플레이 드라마 '어느 날(One Ordinary Day)'를 봤습니다. 쿠팡플레이에서 방영된 8부작 드라마로 연출은 이명우 PD, 원작은 BBC에서 방영된 'Criminal Justice'로 이를 리메이크한 드라마입니다. 주연은 김수현(김현수 역), 차승원(신중한 역) 그리고 김홍파(박상범 역), 김신록(안태희 역), 김성규(도지태 역)등이 열연했습니다. 김수현이 출연해 보기 시작한 드라마로 김수현, 차승원의 연기력은 역시나 배우 이름답게 훌륭합니다. 작품이 영국 드라마 리메이크이기 때문에 약간의 정서적 간극이 존재합니다. 그렇지만 8부작으로 비교적 짦은 드라마답게 즐기면서 볼수 있었습니다. 대학생인 현수는 열심히 학교생활을 하지만 이쁜 여자를 보면 사족을 못쓰는 청춘입니다. 그러던 그가 아버지 택시를 몰래 타고 친구들의 파티장으로 향하던 중 우연히 한 여자를 택시에 태우게 됩니다. 서로가 맘에 들었던 그들은 여자 집으로 가서 마약을 하고 잠자리를 갖습니다. 하지만 그날 밤 그 여자가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되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수많은 증거들 때문에 현수는 용의자로 체포, 구속되고 드라마는 그의 법정투쟁을 다룹니다. 무난하게 즐길수 있었던 드라마지만 교도소의 풍경, 마약등은 어쩐지 우리의 정서와는 간극이 있습니다. 한국적 정서에 맞게 리메이크한다고 했지만 한계가 있어보였습니다. 워낙에 어려운 역할이었던 김현수를 연기한 김수현 배우의 연기력이 다시 한번 돋보였습니다. 이 드라마의 제 평점은 4.1점(5점 만점)입니다.

[서평] '노예선의 세계사(World History of Slave Ship)'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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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예선의 세계사(World History of Slave Ship)'를 읽었습니다. 저자는 후루가와 마사히로, 김효진님이 번역한 책입니다. 전반적인 노예 무역의 역사를 노예선을 중심으로 그린 책입니다. 그리고 노예폐지 운동. 노예 제도로 이득보는 기득권들과 의회를 두고 싸우는 노예폐지론자들을 현실적으로 잘 그려나갔습니다. 지금보면 말도 안되는 일들이 그때는 첨예한 논쟁의 대상이었고 다른 국가에게 뒤쳐질수 없다는 논리가 얼마나 그 당시에 설득력이 있었는지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울러 인권이라는 것이 얼마나 정치적 구호가 될수 있는지 엿볼수도 있습니다. 이 책은 선악을 구분하지 않고 담담하게 서술해 나가고 있습니다. 왜 노예제도 옹호론이 사람들에게 설득력이 있었는지. 하나의 기득권을 무너뜨리는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도 담담하게 서술해나갑니다. 아울러 노예 무역이 사그라들면서 강대국들이 식민지 개척에 혈안이되는 과정 또한 흥미롭게 볼수 있습니다. 노예제도와 노예선만을 놓고 볼때 이책은 많은 지식을 선사합니다. 하지만 강대국 사이의 패권 다툼에 주안점을 둠으로서 당시 노예 옹호론자의 이야기에도 일리가 있다는 위험한 입장을 다룹니다. 아울러 식민지 개척이 노예폐지로 인한 역사적인 결과물이었다는 즉 인권의 신장에 의한 어쩔수 없다는 결과물이었다는 시각 또한 내재돼 있습니다. 이래 저래 생각을 많이 하게 하는 책입니다. 하지만 노예선을 기반으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기에 보기 힘든 좋은 책이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이 책의 제 평점은 4.3점(5점 만점)입니다.

[COVID19]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 비교(팍스로비드 vs 몰누피라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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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두가지 COVID 19치료제가 미국 FDA EUA(긴급사용승인)을 받았습니다. 먼저 승인된 화이자사의 팍스로비드(Paxlovid)와 머크사의 몰누피라버(Molnupiravir)입니다. 알려져 있기론 화이자 사의 팍스로비드가 훨씬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있습니다.(COVID19으로 인한 입원 90퍼센트 정도 감소, 몰누피라버는 50%정도 알려짐) 팍스로비드를 승인하고 얼마 안가서 바로 몰누피라버를 승인해서 놀랐는데 막상 내용을 보니 그럴만 했더군요. 팍스로비드(Paxlovid)는 SARS-CoV-2 main protease inhibitor인 nirmatrevir와 HIV-1 protease inhibitor and CYP3A inhibitor인 ritonavir로 이뤄져있습니다. Nirmatrevir는 신약이고 Ritonavir는 에이즈 치료제로 이미 사용중인 약입니다. 용량은 Nirmatrevir 150mg짜리 두알, 그리고 ritonavir 100mg짜리 한알해서 한번에 세알씩 하루 두번 5일간 복용합니다. 코로나 진단 직후 혹은 코로나 증상발현 5일안에 복용해야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이 약은 입원가능성, 사망가능성이 높은 high risk group를 위한 약입니다. 현재 12세이상에서 사용할수 있는 것으로 긴급승인 받았고 임산부에서도 사용 가능합니다. 하지만 코로나 노출 전후로 예방적으로 사용하는 약은 아닙니다. 코팅된 타블렛 제제로 약을 가루로 먹거나 쪼개먹는건 안됩니다. Nirmatrevir는 주로 신장으로 Ritonavir는 주로 간으로 대사됩니다. 그러다 보니 팍스로비드는 GFR 30미만 Child-Pugh class C의 간질환 환자에서는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GFR 30이상 60미만인 경우 Nirmatrevir 150mg짜리 한알 그리고 ritonavir 100mg 한알짜리 해서 두알씩 하루 두번 5일간 복용합니다(GFR 60미만에서 말이죠.... 덜덜....) 같이 복용해서는 안되는 약으로 alfuzosin, pet

[K드라마] KBS '연모(The King's affection)'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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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드라마 '연모(The King's affection)'을 마무리했습니다. KBS에서 만든 사극으로 20부작 드라마입니다. 연출은 송현욱, 이현석PD, 원작은 이소영의 만화 <연모>입니다. 주연은 박은빈(이휘, 담이 역), 로운(정지운 역)이고 그외 남윤수(이현 역), 최병찬(김가온 역), 윤제문(한기재 역)님 등이 열연했습니다. 시청률은 6.2프로로 시작해 12.1프로로 마무리했으며 전형적인 대박 드라마입니다. 쌍생(쌍둥이)로 태아난 세손을 인정하지 않는 왕실. 할아버지 또한 왕위를 찬탈한 자이기에 더욱더 이를 조심합니다. 결국 세손의 출산과 연관된자를 모두 살해하고 쌍생으로 태어난 여자아이를 죽이는 결정을 내립니다. 이를 차마 두고 볼수 없었던 어머니는 그녀를 궁밖으로 내보내고 그녀는 담 밑에서 주워왔다하여 '담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갑니다. 쌍생인지라 세손과 모습이 같았던 그들은 서로 역할을 바꾸는 일을 마다하지 않다가 결국 세손이 담이를 쫓던자에게 살해당하게됩니다. 이 드라마는 무엇보다 박은빈과 로운의 하모니가 돋보이는 드라마입니다. 세자 그리고 왕의 역할에서 여인의 역할까지 멋지게 해낸 박은빈 배우의 연기력은 혀를 내두를 정도입니다. '스토브리그'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줬었는데 '연모'에서 연기력의 정수를 보여줬다고 하겠습니다. 정말 멋진 표정연기였습니다. 무엇보다 심각해질수 있는 이야기를 두 사람의 사랑을 중심으로 때로는 간결하게 전개해나가는 한희정 작가의 필력 또한 칭찬하기 않을수 없습니다. 사극을 잘 보지 않는 저였지만 연모는 정말 즐기며 볼수 있었던 사극이었습니다. 이 드라마에 대한 제 평점은 4.4점(5점 만점)입니다. 다음은 너무나 좋았던 OST중 몇가지의 1시간 재생 클립들입니다. 1. 알아요(One and Only) 린(LYn) | 연모(The King's Affection) OST Part 2 2. IF I 백지영(Baek Z Young) | 연모(T

[K드라마] JTBC '너를 닮은 사람(Reflection of You)'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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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Reflection of You)'를 봤습니다. 16부작 드라마로 넷플릭스를 통해서도 볼수 있습니다. 연출은 임현욱 PD, 원작은 정소현 단편소설 '너를 닮은 사람'입니다. 주연은 고현정(정희주 역), 신현빈(구해원 역) 그리고 김재영(서우재 역), 최원영(안현성 역)등이 열연했습니다. 시청률은 3.6프로로 시작해 3.1프로로 마무리했습니다. 시청률로 보면 그리 성공한 드라마라고 볼수는 없습니다. 간만에 보는 막장 드라마였지만 뛰어난 촬영기법에 그리고 너무도 훌륭한 배우들의 연기에 덮을수 없었던 드라마입니다. 1회에서의 정희주의 붉은색과 구해원의 청색의 대비, 화가들의 이야기인지라 화면이 예술입니다. 그리고 뒤로 갈수록 짜임새있는 줄거리와 그리고 잘 마무리된 결말까지 간만에 흠잡을데 없는 드라마입니다. 이 드라마는 배우를 위주로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결혼을 통해 신분이 상승된 늦게 시작한 미술로 이름을 날린 정희주 작가(고현정), 그녀는 한번의 실수로 다른 사람을 사랑하게되고 후회합니다. 가족들에게 속죄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는 그녀. 그녀 앞에 자신의 남자를 빼앗긴 복수를 하고자 구해원(신현빈)이 나타납니다. 그들의 심리 묘사 연기는 압권이었고 그들의 갈등을 색대비로 표현하는 촬영기법또한 최고입니다. 그외에도 맞는 아내지만 자존심 쎈 재벌가의 딸 신경외과의사 안민서(장혜진), 전직형사지만 사기당한 아내의 복수를 꿈꾸는 바 사장 윤상호(김상호).. 그들의 연기로 이 드라마는 찬사를 들을만 합니다. 다보고 나니 아쉬운 드라마... 맘 조이면 봤던 마지막 몇회... 이 드라마의 제 평점은 4.4점(5점 만점)입니다. 다음은 제가 가장 좋았던 OST 'Moving Away'의 1시간 연속 재생 클립니다.

[서평] 앤지토머스 '당신이 남긴 증오(The Hate U Give)'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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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지토머스(Angie Thomas)의 '당신이 남긴 증오(The Hate U Give)'를 읽었습니다. 2017년에 발간돼 영화로도 제작됐습니다. 미국 사회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저는 공민희님이 번역한 번역본으로 읽었습니다. 흑인들이 사는 빈민촌(?) 출신의 주인공 스타는 훌륭한 부모덕에 사립고등학교를 다닙니다. 그녀는 학교의 몇 안되는 흑인 학생중의 하나로 나름 좋은 성적을 유지하는 모범학생입니다. 그러한 그녀는 어릴적 친구들과 소원하게 지내던중 우연히 그들의 파티에 참여하게 됩니다. 거기서 어릴적 절친이었던 남자 친구 그러나 지금은 마약상인 칼릴을 만나게되고 파티중 일어난 싸움덕에 그녀는 칼릴과 차를 타고 파티장을 떠납니다. 어릴적 기분을 만끽하던중 경찰의 불시검문을 받게 되고 무방비 상태였던 칼릴은 경찰에 의해 살해됩니다. 유일한 목격자 스타의 심리를 잘 그렸으며 칼릴의 죽음으로 일어나는 미국 사회의 일들이 담담하게 그려집니다. 흑인들의 분노와 증오.. 그리고 그 물결속에서 피해보는 사회의 약자들... 그러한 이야기를 잘 그려냅니다. 앤지토머스가 그리는 세상은 무엇일까요? 다소 무거울수 있는 이야기를 10대 소녀의 입장에서 잘 그려냈고 또한 지나치게 심각해지지도 않습니다. 해서 저한테는 딱 미국 소설이네라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더군요. 저는 아무래도 현실적인 이야기들이 좋습니다. 바닥까지 보여주는 현실이야기.. 그래야 반성이 되고 이야기가 시작되지 않을까요? 다소 아쉬운 작품이었지만 그래도 시간가는줄 모르고 읽었던 책입니다. 흑인의 시각에서 미국 사회를 볼수 있는 책입니다. 이 책의 제 평점은 4.5점(5점 만점)입니다.

[K드라마] TvN드라마 '나인 : 아홉 번의 시간여행(Nine-Times Time Travel)'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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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 tvN드라마 '나인 : 아홉 번의 시간여행(Nie-Times Time Travel)'을 봤습니다. 20부작 드라마로 연출은 김병수 PD, 각본은 송재정, 김윤주 작가가 맡았습니다. 김병수 PD는 화유기, 하백의 신부를 연출한 분이죠. 송재정 작가는 거침없이 하이킥, 순풍산부인과, 커피하우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W를 쓰신분입니다. 주연은 이진욱(박선우 역), 조윤희(주민영/박민영 역)이고 그외 전노민(박정우 역), 이승준(한영훈 역), 정동환(최진철 역)등이 열연해주셨습니다. 향을 통해 제한된 시간동안 20년전 과거로 갈수 있다는 설정입니다. 시간 여행을 통해 불행한 가족사를 되돌리고자하는 주인공 선우.. 그러한 그의 행동이 결국 향의 저주로 들어나는것은 시간 문제였습니다. 그리하여 자신의 실수를 되돌리고자 또다른 시간여행을 하는데. 인기를 위해 이야기를 뒤틀고 뒤틀다보니 마지막 정리를 제대로 못했다는 느낌의 드라마였습니다. 20부 마지막에서는 다소 허탈해지더군요. 그래도 네팔 포카라라는 곳을 알게해준 드라마로 의미를 두겠습니다. 나름 시간 때우기에는 괜찮습니다. 이 드라마에 대한 제 평점은 4.1점(5점 만점)입니다.

[K드라마] 넷플릭스 '지옥(Hellbound)'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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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플릭스 오리지널 화제작 '지옥(Hellbound)'를 봤습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작품으로 6부작 드라마입니다. 연출은 '부산행'의 연상호 감독, 원작은 연상호, 최규석의 웹툰 '지옥'입니다. 주연은 유아인(정진수 역), 박정민(배영재 역), 김현주(민혜진 역)이고 그외에 원진아(송소현 역), 김신록(박정자 역), 류경수(유지 사제 역), 이레(진희정 역) 등이 열연해 주었습니다. 현재까지 넷플릭스 TV쇼 전세계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Flixpatrol 11월 24일 기준) 어느 날 서울 한복판에 괴물이 나타나 사람 하나를 갈기갈기 찢어놓고 거기에 불에 태우는 사건이 일어납니다. 경찰은 살인 사건으로 보고 조사하지만 새진리회의 의장 정진수(유아인)는 이를 지옥의 시연으로 이야기합니다. 지옥의 시연을 생방송하는데 성공한 새진리회는 단연 돌풍을 일으키는 종교로 자리 잡습니다. 다소 무거운 드라마입니다. 생각할것도 많고요. 혹 종교를 가지신 분이라면 거부감도 크지 않을까 싶어요. 신을 믿을 수밖에 없는 상황(너무도 확연하게 신의 존재가 증명되는 상황)에서의 종교의 힘과 그 힘을 유지하기 위해 공포를 조성하는 행동대(화살촉)의 모습... 그속에서 이를 거부하는 사람들의 몸부림... 종교란 무엇인가 하고 생각해보게됐습니다. 이 드라마는 시즌 2를 전제로 하고 찍어진 드라마입니다. 거대한 이야기중의 도입부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워낙에 쟁쟁한 배우들이고 더군다나 유아인의 '똘끼'를 만끽할수 있는 드라마였습니다. 이 드라마의 제 평점은 4.5점(5점 만점)입니다. 다음의 인상 깊었던 '화살촉' 스샷입니다.

[K드라마] MBC드라마 '뫼비우스 : 검은태양'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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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드라마 '뫼비우스 : 검은태양'을 봤습니다. 검은태양의 스핀오프 격인 '뫼비우스 : 검은태양'은 위득규 PD가 연출을, 극본은 유상 작가가 맡았습니다. 주연은 박하선(서수연 역), 정문성(장천우 역)이 맡았으며 그외 검은태양에 출연한 분들이 열연해주었습니다. 2부작의 짦은 드라마로 그야 말로 검은태양의 스핀오프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검은태양의 주연급이었지만 일찍 하차한 박하선 배우가 멋진 국정원 요원을 연기해주었으며 시청률은 3.6프로로 시작해 3.0프로로 마무리했습니다. 검은태양 시리즈가 이로서 마무리됐습니다. 많이 아쉽네요. 뫼비우스:검은태양 또한 따로 놓고 봤을때 손색이 없는 첩보 드라마였습니다. 하지만 검은 태양에 비할수는 없었고요. 이 드라마의 제 평점은 4.3점(5점 만점)입니다.

[K드라마] '킹덤(Kingdom 2)'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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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플리스 오리저널 '킹덤2(Kingdom 2)'를 오래 전에 마무리했었는데 이제야 리뷰를 올립니다. 6부작 드라마로 킹덤 시리즈로 나온 드라마입니다. 넷플릭스를 통해 볼수 있는 드라마로 연출은 박인제 감독, 각본은 김은희 작가입니다. 김은희 작가야 워낙에 유명한 분이니... 시그널 쓰신분이죠. 주연은 주지훈(이창 역), 류승룡(조학주 역), 배두나(서비 역)이며 그외 김혜준(계비 조씨역), 김상호(무영 역), 허준호(안현 대감 역) 등이 열연하였습니다. 문경새재를 조선은 지키기로 하였고 상주에서 좀비를 막아내는 세자의 활약 그리고 그안에서의 권력의 암투. 결국 계비 조씨의 승리로 가는가 했지만 그녀도 결국 좀비의 제물이 되고 맙니다. 모두들 사자를 이용해 자신의 이득을 돌보고자 했지만 그 욕심이 자신까지 허물어버립니다. 워낙에 오래전에 봐서 딱히 덧붙일 말이 없네요.  드라마를 보는 내내 문경새재가 어디냐 하는 생각을 떨쳐버릴수 없었어요. 조령산의 마루를 넘는 재로 현재 경북 문경시와 충북 괴산의 경계에 있는 높은 산이 조령산입니다. 문경새재는 조선시대 군사전략적으로 요충지였습니다. 그러한 곳이 역병에 걸린 사자(좀비)를 막는 최후방어선으로 지정된거죠. 킹덤 시리즈의 일부로 킹덤 1을 빼고 생각할수 없고 아신전을 빼고 생각할수 없네요. 제 이 드라마에 대한 평점은 4.4점(5점 만점) 입니다.

[K드라마] MBC 드라마 '검은 태양(The Veil)'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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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드라마 '검은 태양(The Veil)'을 마무리했습니다. MBC 12부작 드라마로 연출은 김성용 PD, 극본은 박석호 작가입니다. 주연은 남궁민(한지혁 역), 김지은(유제이 역)이며 그외 박하선(서수연 역), 장영남(도진숙 역), 김종태(강필호 역)등이 열연해줬습니다. 무엇보다 남궁민의 벌크업이 화제가 됐던 드라마죠. 국정원 최고의 블랙요원 역할에 맞게 스스로 벌크업을 제안했다고하죠. 시청률은 5.4프로로 시작해 8.6프로를 정점으로 7.6프로로 마무리해서 중박 드라마라고 하겠습니다. 국정원 최고의 블랙요원인 한지혁은 리비아 테러범 제거로 유명한 '흑양'팀의 리더입니다. 그러던 그가 예기치못한 사건에 휘말리게되고 동료를 잃으면서 스스로 기억을 지우는 결정을 합니다. 그러한 이유는 국정원 내의 배신자를 찾아내기위함이지요. 무엇보다 남궁민의 액션과 탄탄한 스토리가 맘에 드는 드라마였습니다. 첫 두세편의 느낌을 쭉 이어가지 못한 아쉬움도 있구요. 촬영과정에서 많은 일들이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특히 주연으로 캐스팅된 박하선 분량이 줄어들수 밖에 없었던 개인적인 사정도 있었고요. 그래서 '뫼비우스 : 검은태양'이라는 스핀오프까지 나왔구요. 전체적으로 불법 조직과 정보기관과의 생리를 보여주는 참 현실적인 드라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불법 조직에 잠입하는 블랙요원들과 그 과정에서 외교적 마찰을 회피하고자 목숨까지 버려야하는 상황... 좀 아쉬운 작품이지만 나쁜 평점을 줄수 없는 드라마이기도 합니다. 제 평점은 4.4점(5점 만점)입니다. 다음은 드라마 OST중 제가 가장 맘에 들었던 일레인(Elaine)의 Stay with Me 1시간 연속 클립입니다.

[K드라마] 넷플릭스 오리지널 '마이 네임(My Name)'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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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플릭스 오리저널 '마이 네임(My Name)'을 봤습니다 8부작 드라마로 넷플릭스를 통해 시청할수 있으며 연출은 김진민 감독, 각본은 김바다 작가입니다. 주연은 한소희(윤지우 역), 박희순(최무진 역), 안보현(전필도 역)이고 김상호(차기호 역), 이학주(정태주 역)등이 열연해주었습니다. 아버지와 살아가는 지우. 그녀는 아버지에게는 모든 것이었습니다. 조직에 몸담고 있는 아버지지만 경찰에 쫓기면서도 그녀를 돌봅니다. 결국 그녀를 몰래 보러왔다가 의문의 총격에 숨을 거두게되고 지우는 자기때문에 아버지가 죽었다는 죄책감을 갖습니다. 그리고 복수를 결심하게 되고 복수를 위해 아버지가 몸 담았던 조직에 들어가게됩니다. 조직의 칼로 살아가게 되는 지우 그녀는 조직의 명에 따라 신분을 바꾸고 경찰이됩니다. 복수를 위해... '오징어게임' 후에 넷플릭스에서 나온 큰 작품이라 비교를 상대적으로 많이 당하는 작품입니다. 하지만 용두사미라는 느낌을 지울수 없는 작품입니다. 첫 2-3회는 '와'에서 시작했지만 마지막 결말 특히 7-8회는 많이 아쉽습니다. 그렇지만 나름 즐길수 있는 드라마였습니다. 한소희의 액션이 두드러지는 드라마였습니다. 제 평점은 4.3점(5점 만점)입니다. 다음은 이 드라마 OST중 제가 가장 좋았던  Feat. Swervy, Jeminn의 My Name 1시간 연속 재생클립니다.

[K드라마] 넷플릭스 K드라마 '오징어 게임(Squid Game)'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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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플릭스 화제작 '오징어 게임(Squid Game)'을 봤습니다.  9월 17일 공개였는데 다소 늦게 마무리한거네요. 넷플리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9부작의 드라마입니다. 감독, 각본은 황동혁 감독, 주연은 이정재(성기훈 역), 박해수(조상우 역), 정호연(강새벽 역)입니다. 이정재, 박해수야 워낙에 유명한 배우분들이고 정호연님이 새로웠는데 나름의 매력을 가지고 있는 배우였습니다. 오징어 게임. 일종의 서바이벌 게임을 그린 드라마. 이러한 장르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저라 13일만에야 마무리했는지도 모르겠네요. 솔직히 워낙에 인기를 몰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보기 시작했습니다. 배우들도 훌륭했지만 각본과 감독의 힘을 볼수 있는 드라마였습니다. 뭐하나 흠잡을것 없는 스토리에 세트까지.. 그리고 인상적인 아이템들.. 가히 대박이라고 할수 있는 드라마였습니다. 빚더미에 삶의 방향을 못잡는 사람들.. 신체포기각서까지 쓴 성기훈은 오징어 게임에 초대받고 그곳에서 서바이벌 게임을 시작합니다. 그안에서 어릴적 친구 박해수를 만나게 되고 그들은 게임을 진행합니다. 스포일러때문에 자세한 이야기를 쓰고 싶진 않지만 저에게 인상적이었던건 박해수가 변해가는 과정입니다. 어쩌면 원래 그런 사람이었을지도 모르나 용기를 내지 못하고 우산 방향으로 나아가는 성기훈을 막지 못함에서 시작한 그가 끝내 괴물로 변해가는 모습.. 그리고 옛날 어렷을적 오징어 게임을 하던 그때를 그리워하는 그의 모습은 가슴을 여미게합니다. 다시한번 자기합리화가 얼마나 많은 것들을 망가뜨리는지 생각해보게 되었고 저 자신을 다시 되돌아보게 됐습니다. 정말 훌륭하고 탁월한 드라마입니다. 마지막 9화는 정말.... 아.. 정말 대단하세요 감독님. 제 이 드라마의 평점은 4.6점(5점 만점)입니다. 다음은 이 드라마의 마스코트라 할수 있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의 술래 로봇(?)입니다. 누가 풍선 제작해서 이번 할로윈에 데코레이션하게 만들어주세요.

[K드라마]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1(Kingdom 1)'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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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플릭스 오리지널 '킹덤(Kingdom) 1'을 봤습니다. 실은 아신전을 보려고 미뤄놨던걸 한꺼번에 봤죠. 시즌 1은 6부작입니다. 김성훈 감독, 극본은 김은희 작가입니다. 주연은 주지훈, 배두나, 주승룡입니다. 한국판 좀비물로 좀비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저에겐 꽤 미루다 미룬 드라마입니다. 하지만 워낙에 호평을 받았던 드라마였던지라 나름 즐겁게 볼수 있었습니다. 국왕을 돌보던 의원 이승희를 보좌하던 단이가 의문의 죽음을 당합니다. 때는 사람들이 굶주려 나무껍질도 찾아보기 어렵던 시대. 단이의 시신을 가지고 국을 끓여먹은 사람들이 좀비로 변합니다. 그들은 밤에는 왕성하게 활동하지만 어떤 이유에서인지 아침이되면 어둠을 찾아 깊은 잠에 빠집니다. 조선 조정은 난리가 나고 그들은 좀비를 경상도 땅에 가둬놓기 위해 문경새재로 군대를 파병하는데... 무엇보다 김은희 작가의 필력이 돋보이는 드라마입니다. 느릿느릿 걸어오는 좀비가 아닌 스피드 있는 좀비는 긴장감을 더해주고 생사초의 설정, 그리고 그 속에서 권력의 암투를 그렸다는 점이 높게 평가받습니다. 이 드라마의 제 평점은 4.4점(5점 만점)입니다.

[영화] '킹덤 아신전(Kingdom : Ashin of the North)'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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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플릭스 오리저널 '킹덤 아신전(Kingdom : Ashin of the North)'를 봤습니다. 단편으로 드라마라고 할수 없어 영화로 분류했습니다. 김성훈 감독, 김은희 작가 팀이 만들었습니다. 주연은 전지현(아신 역)입니다. 킹덤 2에서 마지막에 짧게 나타났던 전지현의 모습에 기대가 컸던 킹덤 아신전. 그녀는 조선에 친화적인 여진족 부족의 하나입니다. 조선에 받아들여져 평화롭게 살고 있던 그들에게 폐사군에서 살해당한 파저위(여진족의 하나) 문제로 그들은 조선에 배신당합니다. 가족, 친지들이 모조리 살해당하는 현실앞에서 아신은 복수를 결심하며 생사초를 사용하기로 합니다. 북에서 왔다는 생사초의 기원을 보여주는 킹덤 시리즈 중의 하나의 에피소드입니다. 아신의 복수를 지켜 보며 94분이 훌쩍지나갑니다. 하나의 체제안의 주변부, 다른 체제와 부딪히는 그 주변부의 이야기를 다룬 이야기로 그들을 어떻게 봐야하는지 어떻게 대해야하는지 생각해볼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제 평점은 4.5점(5점 만점)입니다.

[K드라마] TvN 드라마 '마우스(Mouse)'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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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N드라마 '마우스(Mouse)'를 마무리 했습니다.  TvN의 20부작 드라마로 연출은 최준배 감독, 각본은 '신의 선물 - 14일'의 최란 작가입니다. 주연은 이승기(정바름 역), 이희준(고무치 역), 박주현(오봉이 역), 경수진(최홍주 역)입니다. 시청률은 4.9프로로 시작해 6.6프로까지 찍었다가 6.2프로로 마무리했습니다. 시청률로만 보면 아주 성공한 패턴은 아닙니다. 전 개인적으로 마지막회까지 꾸준히 시청률이 상승하는 드라마가 좋습니다.  소재는 유전자 검사를 통해 찾을수 있는 1퍼센트의 프레데터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어찌보면 유전자로 인생이 결정지워진다는 설정이 엄청나게 불편할수 있습니다. 저 또한 보는 내내 그 부분이 불편했고요. 결국엔 프레데터를 잡는 경찰과 그를 둘러싼 이야기로 20회의 이야기를 끌어갑니다. 뭔가 '신의 선물 - 14일'과 이야기를 끌어가는게 비슷했다고 최란 작가 이를 보고 생각해봤습니다.  20부작으로 다소 길었고 드라마를 다 시청하는데도 시간이 걸렸습니다. 좀더 압축해서 만들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는 드라마였습니다. 무엇보다 이희준 배우를 발견한 드라마로 기억남을것 같네요. 고무치의 웃는 연기 정말 압권이었습니다. 이 드라마의 제 평점은 4.2점(5점 만점)입니다.  다음은 가장 좋았던 드라마 OST 소정의 '괜찮아'의 클립입니다.

[K드라마] 넷플릭스 드라마 '디피(D.P)'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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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작 넷플릭스 드라마 '디피(D.P)'를 봤습니다. 워낙에 인기가 많은 드라마인지라 입소문을 타고 보게됐습니다. 드라마 연출은 한준희 감독, 원작은 김보통의 웹툰 'D.P 개의 날'입니다. 주연은 정해인(안준호 역), 구교환(한호열 역) 그리고 김성균(박범구 역), 손석구(임지섭 역), 신승호(황장수 역), 조현철(조석봉 역)등이 열연했습니다. 6부작으로 좀 짧은 감은 있습니다. 먼저 DP는 Deserter Pursuit의 약자로 탈영병을 추적하는 일을 합니다. 박중사의 눈에 띄어 DP가 된 안준호 이병. 그가 탈영병을 쫓으며 일어난 일들이 작품의 소재가 됩니다. 첫 임무를 소홀히 대해 술을 마시다가 쫓던 탈영병이 하룻밤 차이로 저세상 사람이 돼 버리자 이는 안준호에게 커다란 트라우마로 남습니다. 그후 영혼을 털어 탈영병을 쫓게 되고 맞선임 조석봉의 탈영에 목숨을 걸어 그를 무사히 데려오려고 합니다. 간만에 속시원한 그리고 불편한 드라마를 봤습니다. 한류네 뭐네 해서 좋은 모습만 보여주기엔 우리에게도 많은 문제가 있었고 있으니까요. 국방부가 많이 불편해하는 드라마라고 하는데 뭐... 우리가 언제부터 국방부 눈치봤었나요? 한국인에게 어필하는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라 믿습니다. 영화 '도가니'급으로 충격을 주는 드라마입니다. 배우들의 연기가 압권이었고요. 그 덕에 굉장히 몰입감이 있습니다. 민간인을 살인병기 군인으로 만드는 과정. 그 과정에서 있었던 수많은 묵인과 방관은 또 다른 조석봉을 만들고 있습니다. 우리의 모습을 되돌아볼줄 알아야 더 나은 사회로 나아가는 것이라 믿습니다. 뭐라도 해야지.... 이 드라마의 제 평점은 4.5점(5점 만점)입니다.

[K드라마] OCN드라마 '터널(Tunnel)'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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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CN드라마 '터널(Tunnel)'을 봤습니다. 무작정 찾아본 드라마인데 나름 선전한듯 합니다. 이 드라마는 2017년 OCN에서 방영된 드라마로 연출은 신용휘, 남기훈PD, 각본은 이은미 작가입니다. 주연은 최진혁(박광호 역), 윤현민(김선재 역), 이유영(신재이 역)입니다. 다소 낯선 배우들이지만 나름 연기력에 만족하며 볼수 있었습니다. 시청률은 2.8프로로 시작해 마지막회 6.5프로로 마무리했습니다. 미약하게 시작했지만 선전한 드라마라고 할수 있겠네요. 흔하게 다뤄져서 이제는 너무 익숙한 화성 사건을 연상시키는 첫회에 약간 실망할수도 있지만 회가 더해가면서 새로운 흥미를 이끌어내는 드라마입니다.  경찰 박광호, 김선재가 범죄심리학자 신재이의 도움을 받아 문제를 해결하는 구조입니다. 잘쓰여진 극본에 어느정도 통제된 긴장이 흐르는 그런 드라마라고 하겠습니다. 막상 진짜 범인을 알게됐을때 좀 실망했었지만 그후로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힘이 있는 드라마였습니다. 나름 즐겁게 봤습니다. 작가의 힘이 나타난 드라마였습니다. 그리고 배우들의 연기도 좋았구요. 김병철, 강기영의 뒷받침 연기가 좋았습니다. 이 드라마의 제 평점은 4.5점(5점 만점)입니다. 4.4점으로 할까 고민했었는데 그래도 4.5점 갑니다.

[IT] LG LE50(-VICT2) USB부팅 되는 바이오스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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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LE50(-VICT) USB부팅이 안되신다는 댓글을 보고 올리는 포스팅입니다. 원인은 다양하겠지만 일단 바이오스 문제가 아닐까 싶어 현재 USB부팅이되는 제 컴의 바이오스 화면을 올려드립니다. 아마도 다음 USB Bios legacy support를 enabled시키는게 중요하지 싶습니다. USB를 위로 해서 하드디스크보다 USB에게 우선순위 주시는것도 잊지 마시구요. 도움되셨으면 합니다!

[K드라마] JTBC 드라마 '괴물(Beyond Evil)'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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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드라마 '괴물(Beyond Evil)'을 봤습니다. 한마디로 수작입니다. 심나연 연출, 김수진 각본입니다. 주연은 무려 신하균(이동식 역), 여진구(한주원 역)입니다. 2021 백상예술대상 드라마작품상, 극본상 그리고 남자 최우수 연기상을 휩쓴 작품입니다. 시청률은 작품 수준에 비해 실망스럽다고밖에 할수 없겠습니다. 4.5프로로 시작해서 5.9프로로 마무리했습니다.  20여년전 여동생을 잃어버린 파출소에서 근무하는 경찰 이동식. 그에게 한주원 경위가 나타납니다. 한주원 경위는 경찰 차장의 아들로 부러울것 없는 삶을 사는 이입니다. 그들은 서로 다르지만 좋은 파트너입니다. 20여년이 흐른 동식의 인생일대의 사건을 그들의 콤비로 해결해나갑니다. 이 드라마는 악을 쫓다 쫓다 망가져버린 이동식을 그렸습니다. 그를 망가졌다고 해야 할까요? 그렇죠 망가져버린거죠. 20년이라는 긴 시간을 가족을 다 잃은채  혼자 버텨내기에는 역부족이었던거 같습니다. 그러한 그는 한주원을 보살핍니다. 그가 망가지지않게 보살핍니다. 앞으로의 한주원은 어떻게 살아갈까요. 그리고 너무 망가져 경찰직을 잃은 동식은 어찌 살아갈지 걱정입니다. 박정재는 스스로 어려움을 이겨낼수 있을까요? 잘먹고 잘자고 잘 쌀며 살아갈수  있을까요? 드라마의 여운을 떨치기가 어렵습니다. 그만큼 몰입한 드라마였습니다. 이 드라마의 제 평점은 4.6점(5점 만점)입니다. 다음은 괴물 OST중 최고라 생각되는 선우정아님의 '향해(The Road)'의 1시간 연속 재생 클립입니다.

[영화] '낙원의 밤(Night in Paradise)'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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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낙원의 밤(Night in Paradise)'을 넷플릭스를 통해 봤습니다. 박훈정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한 영화로 느놔르 풍의 영화입니다. 엄태구, 전여빈, 차승원이 주연으로 열연했습니다. 중량감 있는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이지만 좀 밋밋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울러 '나의 아저씨'의 큰형 박호산 배우가 악역 중의 악역을 연기했네요. 어쩌면 피비린내 나는 조직의 암투를 그린 영화이기 때문에 액션 후의 밋밋한 전개는 덧없는 삶을 이전투구 하며 살아가는 그들 그리고 우리의 자화상을 보여준다고도 할수있겠습니다. 넷플릭스를 통해 부담없이 즐겼기에 후회하지않습니다. 제 이 영화의 평점은 4.3점(5점 만점)입니다. 다음은 이 영화 중의 나름 베스트 씬이라고 생각되는 클립입니다. 영상이 끊기는건 이해를 해주세요.~^^

[K드라마] 카카오TV '이 구역의 미친 X'(Mad for Each Other)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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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카카오TV 드라마 '이 구역의 미친 X'(Mad for Each Other)를 넷플릭스를 통해 봤습니다. 로맨틱 코메디에 목 말라있던 찰라 찾아온 단비같은 드라마였습니다. 카카오 TV, 넥플릭스를 통해 공개됐으며 13부작 드라마입니다. 이태곤 PD가 연출, 극본은 아경 작가입니다. 주연은 정우(노휘오 역), 오연서(이민경 역)입니다. 주연배우 급이 이미 연기가 되는 관계로 무리없이 드라마에 몰입할수 있습니다. 오연서 배우는 '화유기'에서 삼장으로 나왔던 분이지요. 이야기는 분노 조절 장애로 진단받고 파직 위기에 처한 노휘오와 유부남과의 사랑에 큰 상처를 받은 이민경이 만나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이 드라마에서 맘에 드는 점은 심각한 갈등 상황을 머리 복잡하지 않게 로맨틱 코메디답게 처리했다는겁니다. 로코에서 머리 아픈건 질색이죠 ㅋ. 이 드라마의 제 평점은 4.4점(5점 만점)입니다. 다음은 가장 맘에 들었던 OST 파트 3, 솔지(Solji)님의 '이런 위로(This Comfort)'의 1시간 연속 재생 클립입니다.

[K드라마] '무브 투 헤븐(Move to Heaven)'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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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넷플릭스 드라마 '무브 투 헤븐(Move to Heaven)'을 봤습니다. 2021년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 됐습니다. 흥미로운건 드라마 형식이지만 영화감독 김성호 감독이 연출했습니다. 극본은 윤지련, 원작은 논픽션 에세이 <떠난 후에 남겨진 것들>이라고 하네요. 주연은 이제훈(조상구 역), 탕준상(한그루 역), 홍승희(윤나무 역)입니다.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드라마인만큼 딱히 시청률로 평가할수 없는 드라마입니다. 각 회당 50여분 정도로 10부작입니다. 저도 유튜브 소개 영상을 접하게됐는데 그리 나쁘지 않았습니다. 탄탄한 이제훈의 연기와 아스퍼거 증후군을 앓는 한그루 역의 탕준상님의 연기에 감복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유품정리사라는 일을 아스퍼거 증후군을 지닌채 아버지와 하고 있는 한그루. 그는 아버지를 사랑하지만 안타깝게도 사랑의 감정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러던 그가 아버지를 떠나보내고 홀로 남게되자 그의 후견인으로 지목된 삼촌 조상구(이제훈)가 나타나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그는 타고난 싸움꾼으로 복싱이 주 전공인 사람으로 막 출옥한 상황입니다. 그들이 전개하는 이야기는 흥미롭습니다. 죽은자. 그리고 그들이 남긴 유품을 통해 죽은자의 메세지를 전하려는 한그루의 모습은 인간다움이 무엇인지 다시한번 곱씹게 합니다. 영상미가 훌륭한 잔잔한 드라마입니다. 아주 재밌지도 않지만 장면 하나하나 놓칠수 없습니다. 이 드라마의 제 평점은 4.3점(5점 만점)입니다.

[K드라마] tvN '디어마이프렌즈'(Dear My Friends)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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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N드라마 '디어마이프렌즈'(Dear My Friends)를 봤습니다. 마치고 나자 어떻게 살아야할지 모를 만큼 여운이 남는 드라마였습니다. 16부작의  tvN드라마로 스튜디오 드레곤 제작 작품입니다. 2017년 백상예술대상 TV부분 드라마 작품상, 각본상을 움켜쥔 작품으로 연출은 홍종찬 PD, 각본은 '괜찮아, 사랑이야'의 노희경 작가입니다. 주연으로 고연정, 김혜자, 나문희, 윤여정, 고두심, 박원숙, 신구, 주현, 조인성 등입니다. 누가 봐도 입이 딱 벌어지는 연기파중의 연기파 배우들입니다. 시청률은 4.8프로로 시작해 3.4프로로 주춤하다 최고시청률 8프로를 찍고 6.8프로로 마무리했습니다. OST로는 린(Lyn)의 '바람에 머문다(Wan to Be Free)'가 있습니다.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 나이 70대, 80대... 막연하게 죽을 날만을 기다리고 있을 법한 그 어르신들의 이야기입니다. 이렇게 말하는 저도 언젠가는 그 나이가 될텐데요. 이 드라마는 그들의 고민, 열정을 이야기합니다. 그러면서도 그 나이에 어쩔수 없이 맞닥뜨리는 건강 문제.. 그 안에서의 갈등과 고민... 그러한 것들이 너무 절절하게 와닿습니다. 나이 먹는다는것 그것은 무엇일지 생각해보게하는 드라마입니다. 너무 몰아봐서 끝내고 나니 너무도 아쉬운 이 드라마.. 제 평점은 4.5점(5점 만점)입니다. 다음은 린(Lyn)이 부른 OST '바람에 머문다(Want to Be Free)' 1시간 연속 재생 영상입니다.

[K드라마] OCN드라마 '보이스3(Voice 3)'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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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CN드라마 '보이스3(공범들의 도시)'를 봤습니다. 드디어 보이스 시리즈 마무리네요. 곧 보이스 4 나온다죠? 마진원 작가, 남기훈 연출로 주연은 이하나(강권주 역), 이진욱(도강우 역)입니다. 시청률은 3.1프로로 시작해 5.5프로로 마무리했습니다. 보이스2가 워낙에 수작이라 좀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이번에는 도강우가 너무 아픕니다. 결국 버텨내지 못하지요. 거의 괴물급으로 변하는 도강우 형사를 보고있자면 참 착찹합니다. 편상욱 저리 가라죠 ㅋㅋ 아쉽게도 보이스3는 아픈 도강우와 강권주 팀장이 이래저래 사건을 해결해갑니다. 특별한 에피소드들이 있는게 아니고 범인을 잡기위해 고군분투하는 골든타임팀의 이야기죠. 범인이 문제인지 도강우가 문제인지 아슬아슬합니다. 전체적으로 아쉬운 드라마였습니다. 일단 보기시작하면 다 봐야하는지라 끊지 못했을 뿐이죠. 제 드라마 평점은 4점(5점 만점)입니다.

[K드라마] OCN 드라마 '보이스2(Voice 2)'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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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CN 드라마 '보이스2'를 봤습니다. '보이스' 시리즈 중 단연 최고라 할수 있겠네요. 12부작 드라마로 마진원 작가가 각본을 이승영 PD가 연출을 했습니다. 주연은 이하나(강권주 역), 이진욱(도강우 역), 권율(방제수 역)님 등이 열연했습니다. 시청률은 3.9프로로 시작해 마지막회 7프로 최고시청률로 마무리했습니다. '식샤를 합시다2'의 사무관으로 나왔던 권율 배우를 발견한 드라마였습니다. UDT출신의 해경으로서 사이코살인마를 완벽하게 연기해냈고 이진욱 배우가 왜 '스위트홈'의 편상욱 역을 연기했는지 알게됐습니다. 이하나님의 연기가 보이스1 보다 훨씬 좋아져서 또하나의 플러스가 됩니다. 짧지만 잘 쓰여진 각본, 짜임새 있는 연출까지 이래저래 단연 보이스 시리즈중의 최고라 할수 있겠습니다. 아쉬운점이 있다면 12부작이라는 점 외에는 딱히 잡아낼게 없네요. 이 드라마의 제 평점은 4.4점(5점 만점)입니다.

[영화] 아카데미 작품상 '노매드랜드(Nomadland)'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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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의 '기생충'이 거머쥐었던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한 '노매드랜드(Nomadland)'를 봤습니다. 다른건 몰라도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한 영화, 백상예술대상의 작품상을 수상한 드라마는 꼬박꼬박 챙겨보는 편입니다. 아카데미 작품상, 감독상, 여우주연상을 휩쓸었지요. 윤여정 배우님이 주목을 받았지만 올해 아카데미의 진정한 주인공은 '노매드랜드'라고 할수 있겠죠. 감독은 클로이 자오, 주연은 프란시스 맥도맨드가 맡았습니다. 원작은 제시카 부르더의 책 '노마드랜드'입니다. 조연도 몇분 있지만 이 영화는 워낙에 주연배우의 비중이 큰 관계로 주연만 언급하기로 합니다. 경제위기로 인해 기업도시에 남편과 몇십년동안 행복한 삶을 살았던 주인공 펀은 모든것을 잃습니다. 기업도시 엠파이어는 기업이 어려워지자 사람들이 모두 떠나는 옛 탄광촌처럼 모든것이 비워집니다. 사랑하는 남편도 잃고 광활한 대지와 설산이 뒤뜰에서 보이던 집을 등지고 엠파이어를 떠나는 펀. 그녀는 정착을 거부하고 밴(Van)에서 잠을 청하며 그렇게 살아갑니다. 워낙에 낡은 벤은 고장이 잦아 자동차 수리공은 차를 처분할것을 권하지만 그녀는 '나의 집'을 포기할수는 없다며 고쳐가면서 살아갑니다. 다소 다큐멘터리 느낌을 받는 영화입니다. 펀이 배우라기 보다는 실제하는 인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녀의 동선과 소소한 사건을 따라가면서 영화는 이어지는데 광활한 자연과 멋진 풍경을 스크린 안에 담아두는것 또한 잃지 않는 영화입니다. 유목민처럼 살아가는 펀. 유독 이 영화가 우리에게 와닿는 이유는 판데믹상황에서 뉴노말이라는 새로운 변화로 인해 모든것이 통째로 변해버린 우리의 모습속에 펀과 우리의 모습이 그다지 다르지 않다는 생각을 하게합니다. 펀은 정착을 하지않는 것으로 결정했고 저는 아직도 정착을 해보고자 몸부림칩니다. 그러면서 펀에게 그리고 저 자신에게 연민을 느낍니다. 저는 훌루를 통해 TV로 시청했지만 영화관에서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거라고

[영화] 영화 '바르게 살자(Going by the Book)'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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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영화 '바르게 살자(Going by the Book)'를 봤습니다. 유튜브에 떠돌던 클립을 예전에 봤었는데 이제야 영화를 보게됐습니다. 라희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정재영 배우(정도만 역)가 주연입니다. 200만정도가 관람한 영화로 나름 재미있습니다. 정도만은 경찰로서 도지사의 비리를 캐다가 교통과로 좌천된 형사입니다. 정도만은 융통성이라고는 1도 없는 사람으로 처음으로 부임한 경찰서장에게 신호위반 딱지를 부임선물로 선사합니다. 그러던 와중 은행강도 모의 훈련이 시작되고 서장은 그에게 강도역을 맡깁니다. 융통성없고 철두철미한(주어진 일을 너무도 잘하는) 그는 강도역 또한 성심 성의껏 하게 되는데. 워낙에 정재영 배우님이 훌륭한 배우라 영화는 재법 재미있습니다. 유튜브 클립을 보고 영화를 관람했던지라 스토리 라인을 대강 아는 상태에서 봐서인지 좀 아쉽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2007년에 만든 영화치고 영상미가 빠진다거나 하는 느낌은 별로 없습니다. 나름 즐겁게 볼수 있었던 이 영화의 저의 평점은 4.4점(5점 만점)입니다. 스포일러없이 볼수 있었다면 정말 좋았을거 같습니다.

[K드라마] JTBC드라마 '시지프스:the myth(Sisyphus:the myth)'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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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드라마 '시지프스:the myth(Sisyphus:the myth)'를 봤습니다. 며칠전에 끝냈는데 리뷰가 다소 늦었네요. 2021년 JTBC에서 방영된 16부작 드라마로 연출은 전혁PD, 각본은 이제인, 전찬호 작가입니다. 출연진으로는 조승우(한태술 역), 박신혜(강서해 역)가 있고 그외 '도깨비' 박중헌을 연기한 김병철 그리고 성동일님이 열연했습니다. 시청률은 5.6프로로 시작해 4.4프로로 마무리했습니다. 시청률에서 볼수 있듯이 그다지 히트친 드라마는 아닙니다. 그래도 한번 보기 시작하면 중간에 그만두는 스타일은 아니라.... OST는 다음과 같습니다. Part 1 Stay (tempus) (Prod. GroovyRoom) GSoul Part 2 Fight For Love (Aria for Myth) 조수미 Part 3 My Last Love (In Paradisum) 에일리 Part 4 You're My Light (Lacrimosa) 박원 Part 5 True (vertitas) DOKO 출연진이 워낙 화려해서 기대를 많이 받았던 드라마. 한반도에 일어난 핵전쟁을 막기위해 시간여행을 하면서 고군분투하는 강서해. 그리고 업로더를 만들어낸 천재과학자 한태술이 그녀를 만나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다소 난해한 이야기 구성이기때문에 연출, 각본 그리고 연기가 무엇보다 중요한 드라마입니다. 연기는 워낙에 연기력있는 배우들로 이뤄져서 볼만 했지만 아무래도 연출, 각본은 좀 많이 아쉬웠습니다. 16부작을 한번에 몰아봤다면 좀더 집중해서 줄거리를 파악할수 있었을까요? 중간에 살아나나 했다가 마지막에 다시 힘빠지는 드라마 구성이었습니다. 하지만 김병철, 성동일 배우의 멋진 연기를 즐길수 있었고 조승우, 박신혜 콤비또한 나쁘지 않았습니다. 간간히 나오는 핵전쟁후 미래의 모습은 이 드라마의 제 평점은 4점(5점 만점)입니다. 다음은 핵전쟁후 황폐한 서울을 해메는 강서해의 모습을 보여주는 클립입니다.

[K드라마] OCN 드라마 '보이스'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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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OCN드라마 '보이스(Voice)'를 봤습니다. 마무리한지 좀 됐는데 리뷰를 늦게 쓰니 감이 좀 떨어지네요. 주연은 장혁(무진혁 역), 강권주(이하나 역)이고 연출은 김홍선, 김상훈 PD, 각본은 보이스 시리즈의 마진원 작가입니다. 장혁, 강권주가 주연으로 분류되지만 장혁 외에는 악역으로 나오는 배우들의 연기가 압권인 드라마입니다. 특히 김재욱(모태구 역)의 연기는 그중 최고였죠. 시청률은 2.3프로로 시작해 5.6프로로 마무리했습니다. OCN드라마라는걸 감안한다면 좋은 시청률이죠. 성운시 경찰청 강력반 에이스 무진혁 형사는 아내를 연쇄살인마에게 잃습니다. 그 사건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무진혁 형사는 결국 강등에 강등을 거치다가 탁월한 보이스 프로파일러 강권주에게 발탁되어 골든타임팀에 합류하게됩니다. 강권주 또한 아버지를 같은 연쇄살인마에게 잃었습니다. 그 둘은 112신고센터 골든타임팀에 호흡을 맞추며 여러사건을 해결해 나가게됩니다. 장혁의 연기는 드라마를 살리고 있고 그외에 악역으로 나오는 배우들의 연기가 무엇보다 좋았습니다. 흥미로운 사건들을 따라가다보면 어느덧 16부를 다 마무리하게됩니다. 특히 각 회 마지막의 중독성있는 끝맺음은 다음편을 안보고는 못배기게합니다. 미국 넷플릭스에서는 '보이스2(Voice 2)'라고 올라와있습니다(중국 '보이스'가 있더라고요. 물론 안봐서 어떤지는 모릅니다.) 이 드라마의 평점은 4.2점입니다(5점 만점중). 다음은 보이스 명장면 중 명장면 캡춰한겁니다. 이 장면은 아직도 살떨리게하네요.

[램지어] 뉴욕타임즈의 램지어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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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안부를 매춘부로 규정한 하버드 램지어 교수에 대해 수많은 전세계 학자들이 비난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이에 대해 다룬 뉴욕타임즈 기사입니다. 기사 원문 링크 :  https://www.nytimes.com/2021/02/26/world/asia/harvard-professor-comfort-women.html   전시 성노예를 '매춘부'라고 불렀던 하버드 교수는 반발에 부딪혔습니다. 이 교수는 제 2차 세계 대전 당시 여성들이 기꺼이 일본군에 복무했다는 글을 쓰고 많은 비난을 받았습니다. 한국 생존자는 이 소란을 “변장한 축복”이라고 불렀습니다. 김유미, 마이크 아이브스 기자 2021 년 2 월 26 일 서울, 대한민국 — 학생과 생존자는 2 세대와 7,000 마일로 나누어졌지만 Zoom에서 만나 공동 목표를 논의했습니다. 2 차 세계 대전 중 성 노예에 대한 하버드 교수의 널리 논란이되고있는 주장을 계기로 역사적 진실을 가르치는 순간으로 전환하는 것입니다. 교수의 최근 학술지 논문(일본군에 복무하도록 강요받은 한국 및 다른 국가 여성들을“매춘부”라고 묘사)은 한국 국민들과 미국 학자들로부터 수많은  항의를 불러 일으켰습니다. 또한 지난주 Zoom 전화에서는 나이든 일본 제국군 위안부 생존자가 일본이 완전한 사과를 해야하고 국제 기소에 직면해야하는 이유를 포함하여 하버드 학생들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전할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하버드 교수의 최근 발언은 모두 무시해야 할 것”이라고 한국에 거주하는 현재 얼마남지 않은 생존 위안부중 한명인 92 세의 이용수씨는 학생들에게 말했습니다. 그러나이 발언은 엄청난 논란을 불러 일으켰기 때문에 “변장한 축복”이라고 제 2차 세계 대전 당시 일본군에게 납치되어 반복적으로 강간당한 이씨는 덧붙였습니다. “그래서 이것은 일종의 모닝콜입니다.” 이 학술 논문을 둘러싼 논쟁은 1990 년대 초반 아시아에서 일본의 전쟁 성노예 생존자들의 목소리를 처음으로 듣기 시작했던 때의 메아리입니다. 이 지역의 보수적인 가부장적

[자동차] 타이거 우즈 사고로 조명된 제네시스 GV80에 대한 USA Today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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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큰 사고를 당했습니다. 불행중 다행으로 다리 골절외에 큰 부상은 없다고 합니다. 다음은 타이거 우즈 사고로 조명을 받게된 제네시스 GV80에 대한 기사 번역입니다. 기사 원문 링크 :   https://www.usatoday.com/story/money/cars/2021/02/24/genesis-gv-80-tiger-woods-car-accident-suv-safety/4573081001/ Tiger Woods의 SUV는 안전한가요? 자동차 사고에 연루된 제네시스 GV80, 브랜드에 주목하다 USA Today Nathan Bomey기자 제네시스 자동차와 SUV는 안전한가요? 타이거 우즈가 화요일 로스 앤젤레스 지역에서 제네시스 GV80 SUV를 운전중 추락 해 심각한 다리 부상을 입은후, 한국 자동차 제조업체인 현대가 만든 잘 알려지지 않은 럭셔리 브랜드의 안전성이 각광을 받았습니다. 소셜 미디어에서 일부 사람들은 당국이 그가 고속으로 주행했었다고 밝히면서 SUV의 안전 기능이 골프의 전설인 타이거 우즈의 생명을 구했을 수 있다고 추측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차량이 우즈를 더 잘 보호했었어야한다고 문제를 제기합니다. 제네시스 차량은 독립적인 평가를 통해 안전성에 대해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고속도로 안전 보험 연구소의 조셉 영 대변인은 "모회사인 현대 자동차 그룹의 다른 모델뿐만 아니라 제네시스 차량은 일반적으로 우리의 안전 테스트에서 상당히 우수한 성능을 보였습니다. 여기에는 충돌 위험성, 충돌 방지 및 헤드 라이트 평가가 포함됩니다."라고 이메일로 밝혔습니다. 신차는 수십 년 전의 차량보다 훨씬 안전하면서 치명적인 사고에 영향을 받지는 않습니다. 미국 고속도로 교통 안전국에 따르면 2019 년 미국 도로에서 교통 사고로 36,000 명 이상이 사망했습니다. 또한 속도를 조금만 높이면 충돌에 훨씬 더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IIHS와 AAA 교통 안전 재단에서 실시한 최근 ​​연구에 따르면 시속 40 마일에서 쉽게

[K드라마] SBS드라마 '스토브리그(Stove League)'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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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드라마 '스토브리그(Stove League)'를 봤습니다. 또 하나의 명작을 마무리했네요. 주연은 남궁민(백승수 역), 박은빈(이세영 역), 오정세(권경민 역)입니다. 각본 이신화 작가, 연출 정동윤 PD입니다. 남궁민, 오정세등의 연기력있는 배우들. 멜로가 전혀 없는 인생드라마입니다. 시청률은 3.3프로로 시작, 마지막회 19.1프로로 마무리한 그야말로 대박 드라마입니다. 이신화 작가는 이런 멋진 작품을 쓰고 왜 다른 작품을 안하시는지 알다가도 모를 일입니다. OST는 다음과 같습니다. Part 1    ' 큐사인'                                이원석 Part2     ' Mind'                                    케빈오 Part3     ' 찬바람이 스쳐가며'       OLIVER Part4     ' 하루가 저물어 간다'       김태현 Part5     ' DOWN'                                  사비나앤드론즈 제가 가장 좋았던 OST는 Part3 올리버(Oliver)의 '찬바람이 스쳐가며'입니다. 다음은 1시간 연속 동영상 링크입니다. 만년 꼴지 야구팀 '드림즈'에 백승수가 단장이 되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백승수 단장은 특이한 경력을 가진 사람. 씨름단, 아이스하키 그리고 핸드볼팀을 우승시키지만 우승후 팀해체의 아픔을 겪었습니다. 그가 만년꼴지 드림즈 야구단의 단장이 되면서 우승을 향한 팀 대수술이 시작됩니다. 너무도 좋은 대사를 만들어냈던 백승수 단장. 그는 이상주의자이며 현실주의자입니다. 그의 명대사 중 몇개 추려봤습니다. '휴먼 승수체'라고 불렸었죠. "박힌 돌에 이끼가 더 많을 겁니다." "돈이 없어서 졌다. 과외를 받을 수 없어서 대학을 못갔다, 몸이 아파서 졌다. 모두가 같은 환경일 수가

[K드라마] JTBC드라마 '런 온(Run On)'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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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JTBC 드라마 '런 온(Run On)'에 대해 얘기해보겠습니다. 파스텔톤의 드라마라는 표현이 정확하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멋진 드라마입니다. 주연으로는 '미생'의 임시완(기선겸 역), 신세경(오미주 역), 최수영(서단아 역), 강태오(이영화 역)이 있으며 각본은 박시현 작가, 연출은 이재훈PD입니다. 시청률은 2.1프로로 시작해 3.6프로로 마무리했습니다. 영화배우 엄마와 다선 국회의원 아버지를 둔 있는 집안 출신 육상국가대표 기선겸이 부모없이 자랐지만 너무 밝은 오미주가 만나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짐작하시겠지만 너무 많은 가정환경 차이로 인해 많은 갈등이 있죠. 어쩌면 정말 구질구질하고 짜증나는 이야기가 될수도 있었는데 멋지게 풀어가는 것 또한 이 드라마의 묘미입니다. OST는 다음과 같습니다. Part 1 최상엽           RUN To You Part 2           Kei, 주헌 Ride Or Die Part 3 솔라           Blue Bird Part 4 백지영           My Light Part 5 설호승           너였으면 좋겠어 Part 6 2F                     Sorry Part 7 더보이즈 우선순위 Part 8 김나영           그대는 어디에 Part 9 정효빈           Starlight Part 10 유주           Falling Part 11 체리비           살랑살랑 제가 좋아하는 OST는 2F의 'Sorry', 그리고 김나영의 '그대는 어디에'입니다. 간만에 보는 백지영씨의 OST도 있지만 글쎄요. 좀 오래된 느낌(?)이 들더군요. 그중에서도 김나영의 '그대는 어디에'는 가장 좋아하는 OST. 이 OST덕에 이 드라마의 결말을 가슴조이며 보게도됩니다. 다음은 '그대는 어디에'를 1시

[영화] 넷플릭스 영화 '승리호(Space Sweepers)'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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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승리호(Space Sweepers)'를 봤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SF영화로 관심을 끌었던 영화였죠. 코로나 상황에서 영화관 상영을 포기하고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주연은 송중기(태호 역), 김태리(장 선장 역), 진선규(타이거 박 역), 유해진(로봇 업둥이 역)이고 각본은 법인 모칸, 감독은 조성희 감독입니다. 코로나 상황에서 영화개봉을 계획했으나 좌절되고 넷플릭스를 통해 2월 5일에 공개됐습니다. 배경은 2092년 오염된 지구를 떠나 선택된 사람들이 거주하는 UTS. 그리고 이등시민으로 우주 쓰레기를 청소하는 승리호 멤버들의 등장으로 시작됩니다. 나름 그쪽 일로는 유능한 승리호 멤버들.. 그들 앞에 버려진 아이 꽃님이가 나타나는데. 우주 어딘가에 잃어버린 딸 순이의 시신을 궤도이탈되기 전 찾고자하는 태호. 그는 오직 돈을 벌어 순이의 시신을 보는것이 소원인 사람입니다. 결국 돈을 벌기위해 꽃님이를 가지고 흥정을 시작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SF영화이지만 CG로 많은 찬사를 받았던 영화죠. 더군다나 240억이라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제작비로 소문이 난 영화죠. 덱스터 스튜디오와 몇 회사가 그래픽을 합작했다고 알려졌습니다. 솔직히 스토리전개는 다소 뻔한 전개이지만 부담없이 가족들과 즐길수 있는 SF영화입니다. 멋진 그래픽은 덤이구요. 워낙에 세계 곳곳의 다양한 언어들이 등장하기에 자막을 볼 각오는 하셔야하는 영화입니다(영어를 유창히 하시더라도요) 우리나라 최초의 SF영화인지라 높은 점수를 줄수 밖에 없네요. 평점은 4점(5점 만점)입니다. 다음은 승리호를 바탕으로 만든 짧막한 Fake MV입니다. 곡은 BTS의 소우주(Mikrokosmos).

[K드라마] 2017년 tvN 드라마 '시카고 타자기(Chicago Typewriter)'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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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에 방송된 tvN드라마 '시카고 타자기(Chicago Typewriter)'를 봤습니다. 주연은 유아인(한세주/서휘영 역), 임수정(전설/류수현 역), 고경표(유진오/신율 역)이고 각본은 '해를 품은 달'의 진수완 작가, 연출은 '마더', '악의꽃'의 김철규 감독입니다. 시청률은 첫방송 2.6프로로 시작해 2.8프로를 정점으로 2.1프로로 마무리했습니다. 다소 시청률이 낮은 편인데 드라마의 퀄리티는 높습니다. 1930년대 일제치하 경성을 배경으로 조선청년해방연맹의 구성원인 휘영, 수현 그리고 율의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휘영, 수현의 환생 세주와 설... 세주는 잘나가는 소설작가이고 우연찮게 그와 얽히게 되는 설... 그리고 그들이 찾아가는 전생과 마무리되지 못한 사랑, 우정 그리고 약속의 이야기입니다. OST는 다음과 같습니다. Part 1. Satellite(위성) - 솔튼페이퍼 Part 2. 아주 오래된 기억 - 백예린 Part 3. 우리의 얘기를 쓰겠소 - SG워너비 Part 4. Be My Light - 케빈 오 Part 5. Come with Me - Boni Pueri 제가 제일 좋아하는 OST는 Part 3 SG워니비의 '우리의 얘기를 쓰겠소'입니다. 1시간 반복 재생 영상입니다. 가사가 궁금하시면 다음 영상을 보시면 됩니다. 80년을 속죄하기 위해 기다리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뻔한 잘못을 합리화해버리고 살아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안에서 타인과의 진정한 화해가 무엇인지, 약속은 무엇인지 우리가 왜 인간인지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하는 드라마입니다. 미화된 독립투사를 그리기보다는 혹독한 현실 그 안에서 행복을 추구하는것이 진정한 자기애이고 애국이라는 차원높은 이야기를 해나갑니다. 일제시대 드라마라 하면 생기는 선입관때문에 저도 처음에 '뭐있겠어?'하는 생각을 했던것도 사실입니다. 그 안에는 우리가 빼았긴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해방된 조국의 의미가 무엇인지 구체

[K드라마] tvN드라마 '청춘기록(Record of Youth)'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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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2020년 tvN드라마 '청춘기록(Record of Youth)'를 마무리했습니다. 주연 박보검(사혜준 역), 박소담(안정하 역)으로 각본은 하명희 작가('종합병원'을 쓰신분), 연출은 '비밀의 숲', '알함브라의 궁전'의 연출을 맡았던 안길호 PD입니다. 기생충으로 뜬 박소담 배우의 드라마 주연 작입니다. 16회짜리 드라마로 모델로 활동하는 사혜준과 원혜효(변우석이 연기), 그리고 인턴 사진작가 진우(권수현이 연기)는 초등학교때부터 친구입니다. 금수저 혜효, 흙수저 혜준은 친구이지만 경쟁관계. 그속에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하가 나타납니다. 혜준과 정하는 연인관계롤 발전하고 혜효또한 정하를 좋아합니다. 드라마는 시청률 6.3프로로 시작해 8.7프로로 마무리합니다. 드라마는 초반이 지겹고 후반은 볼만합니다. 특히 피아노 주변의 혜준과 정하가 연인이 되는 씬에서는 좀 힘들었습니다. 그쯤에서 정말 그만볼까 고민했었습니다. 하지만 OST 뮤직비디오를 위한 씬들이었다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는 멜로로 가려다가 결국 가족 드라마로 방향을 튼 느낌.. 그나마 박보검의 연기와 하희라, 신애라등의 중견배우의 연기력이 드라마의 버팀목이 됩니다.('사랑의 뭐길래' 시절 생각났어요 ㅋ) 특별출연 서현진, 박서준 그리고 최수종까지 ㅋㅋ 박소담, 변우석의 연기 아쉬웠어요. OST는 다음과 같습니다. 1. Go(승관) 2. You're In My Soul(청하) 3. 나의 시간은(백현) 4. 그렇게 넌 내게 빛나(휘인) 5. What If(남혜승, 박진호, Jello Ann) 6. Spotlight(BOBBY) 7. Brave Enough(이하이) 8. 너의 가득해(제이레빗) 9. 내 마음이 그렇대(세정) 10. 넌 그래도 돼(산희) 11. Open Door/Still Dreaming(자넷 서) 그중 제가 좋았던건 휘인님의 '그렇게 넌 내게 빛나' 입니다. 너무 좋아서 연달아 듣기

[K드라마] OCN '경이로운 소문'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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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CN드라마 '경이로운 소문(The Uncanny Counter)'를 마무리했습니다. 웹툰 원작을 바탕으로 한 또 하나의 드라마입니다. 주연은 조병규(소문 역), 유준상(가모탁 역), 김세정(도하나 역), 염혜란(추매옥 역)으로 연출은 유선동 PD가 그리고 원작 웹툰을 기반으로 몇분의 작가가 각본 작업에 참여했습니다. 시청률은 2.7프로로 시작해 정점 10.9프로로 마무리한 작품입니다. OCN 드라마 역사상 최고 시청률을 찍었다고 알려졌죠. 세상의 악귀를 쫓는 카운터들의 이야기입니다. 3단계 악귀 지청신(이홍내가 연기)에 의해 살해된 카운터를 대체해 소문이 들어오는걸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처음에 빨간 츄리닝 입고 있는 등장인물들을 보면서 '저게 뭐지?'란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보면볼수록 빠져듭니다. 탄탄한 줄거리와 적당한 액션 그리고 괜찮은 OST들로 꾸며져있습니다. OST는 다음과 같습니다. Part 1 Close Your Eyes 홍이삭 Part 2 재회(再會) 세정 Part 3 괜찮아 dvwn(다운) 제가 제일 좋아하는 OST는 세정님의 '재회'입니다. 결코 지겹지 않은 드라마입니다. 가끔 웹툰끼를 못 벗어날때도 있지만 잘만들어진 드라마입니다. OST도 좋구요. 제 이 드라마의 평점은 4.2점(5점 만점)입니다. 다음은 3단계 악귀에서 최고의 악귀 완전체가 됐던 지청신에 대한 짧은 영상입니다. 드라마 보시고 즐기시라고 링크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