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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드라마] TvN드라마 '나인 : 아홉 번의 시간여행(Nine-Times Time Travel)'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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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 tvN드라마 '나인 : 아홉 번의 시간여행(Nie-Times Time Travel)'을 봤습니다. 20부작 드라마로 연출은 김병수 PD, 각본은 송재정, 김윤주 작가가 맡았습니다. 김병수 PD는 화유기, 하백의 신부를 연출한 분이죠. 송재정 작가는 거침없이 하이킥, 순풍산부인과, 커피하우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W를 쓰신분입니다. 주연은 이진욱(박선우 역), 조윤희(주민영/박민영 역)이고 그외 전노민(박정우 역), 이승준(한영훈 역), 정동환(최진철 역)등이 열연해주셨습니다. 향을 통해 제한된 시간동안 20년전 과거로 갈수 있다는 설정입니다. 시간 여행을 통해 불행한 가족사를 되돌리고자하는 주인공 선우.. 그러한 그의 행동이 결국 향의 저주로 들어나는것은 시간 문제였습니다. 그리하여 자신의 실수를 되돌리고자 또다른 시간여행을 하는데. 인기를 위해 이야기를 뒤틀고 뒤틀다보니 마지막 정리를 제대로 못했다는 느낌의 드라마였습니다. 20부 마지막에서는 다소 허탈해지더군요. 그래도 네팔 포카라라는 곳을 알게해준 드라마로 의미를 두겠습니다. 나름 시간 때우기에는 괜찮습니다. 이 드라마에 대한 제 평점은 4.1점(5점 만점)입니다.

[K드라마] 넷플릭스 '지옥(Hellbound)'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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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플릭스 오리지널 화제작 '지옥(Hellbound)'를 봤습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작품으로 6부작 드라마입니다. 연출은 '부산행'의 연상호 감독, 원작은 연상호, 최규석의 웹툰 '지옥'입니다. 주연은 유아인(정진수 역), 박정민(배영재 역), 김현주(민혜진 역)이고 그외에 원진아(송소현 역), 김신록(박정자 역), 류경수(유지 사제 역), 이레(진희정 역) 등이 열연해 주었습니다. 현재까지 넷플릭스 TV쇼 전세계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Flixpatrol 11월 24일 기준) 어느 날 서울 한복판에 괴물이 나타나 사람 하나를 갈기갈기 찢어놓고 거기에 불에 태우는 사건이 일어납니다. 경찰은 살인 사건으로 보고 조사하지만 새진리회의 의장 정진수(유아인)는 이를 지옥의 시연으로 이야기합니다. 지옥의 시연을 생방송하는데 성공한 새진리회는 단연 돌풍을 일으키는 종교로 자리 잡습니다. 다소 무거운 드라마입니다. 생각할것도 많고요. 혹 종교를 가지신 분이라면 거부감도 크지 않을까 싶어요. 신을 믿을 수밖에 없는 상황(너무도 확연하게 신의 존재가 증명되는 상황)에서의 종교의 힘과 그 힘을 유지하기 위해 공포를 조성하는 행동대(화살촉)의 모습... 그속에서 이를 거부하는 사람들의 몸부림... 종교란 무엇인가 하고 생각해보게됐습니다. 이 드라마는 시즌 2를 전제로 하고 찍어진 드라마입니다. 거대한 이야기중의 도입부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워낙에 쟁쟁한 배우들이고 더군다나 유아인의 '똘끼'를 만끽할수 있는 드라마였습니다. 이 드라마의 제 평점은 4.5점(5점 만점)입니다. 다음의 인상 깊었던 '화살촉' 스샷입니다.

[K드라마] MBC드라마 '뫼비우스 : 검은태양'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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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드라마 '뫼비우스 : 검은태양'을 봤습니다. 검은태양의 스핀오프 격인 '뫼비우스 : 검은태양'은 위득규 PD가 연출을, 극본은 유상 작가가 맡았습니다. 주연은 박하선(서수연 역), 정문성(장천우 역)이 맡았으며 그외 검은태양에 출연한 분들이 열연해주었습니다. 2부작의 짦은 드라마로 그야 말로 검은태양의 스핀오프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검은태양의 주연급이었지만 일찍 하차한 박하선 배우가 멋진 국정원 요원을 연기해주었으며 시청률은 3.6프로로 시작해 3.0프로로 마무리했습니다. 검은태양 시리즈가 이로서 마무리됐습니다. 많이 아쉽네요. 뫼비우스:검은태양 또한 따로 놓고 봤을때 손색이 없는 첩보 드라마였습니다. 하지만 검은 태양에 비할수는 없었고요. 이 드라마의 제 평점은 4.3점(5점 만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