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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드라마] tvN드라마 '청춘기록(Record of Youth)'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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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2020년 tvN드라마 '청춘기록(Record of Youth)'를 마무리했습니다. 주연 박보검(사혜준 역), 박소담(안정하 역)으로 각본은 하명희 작가('종합병원'을 쓰신분), 연출은 '비밀의 숲', '알함브라의 궁전'의 연출을 맡았던 안길호 PD입니다. 기생충으로 뜬 박소담 배우의 드라마 주연 작입니다. 16회짜리 드라마로 모델로 활동하는 사혜준과 원혜효(변우석이 연기), 그리고 인턴 사진작가 진우(권수현이 연기)는 초등학교때부터 친구입니다. 금수저 혜효, 흙수저 혜준은 친구이지만 경쟁관계. 그속에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하가 나타납니다. 혜준과 정하는 연인관계롤 발전하고 혜효또한 정하를 좋아합니다. 드라마는 시청률 6.3프로로 시작해 8.7프로로 마무리합니다. 드라마는 초반이 지겹고 후반은 볼만합니다. 특히 피아노 주변의 혜준과 정하가 연인이 되는 씬에서는 좀 힘들었습니다. 그쯤에서 정말 그만볼까 고민했었습니다. 하지만 OST 뮤직비디오를 위한 씬들이었다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는 멜로로 가려다가 결국 가족 드라마로 방향을 튼 느낌.. 그나마 박보검의 연기와 하희라, 신애라등의 중견배우의 연기력이 드라마의 버팀목이 됩니다.('사랑의 뭐길래' 시절 생각났어요 ㅋ) 특별출연 서현진, 박서준 그리고 최수종까지 ㅋㅋ 박소담, 변우석의 연기 아쉬웠어요. OST는 다음과 같습니다. 1. Go(승관) 2. You're In My Soul(청하) 3. 나의 시간은(백현) 4. 그렇게 넌 내게 빛나(휘인) 5. What If(남혜승, 박진호, Jello Ann) 6. Spotlight(BOBBY) 7. Brave Enough(이하이) 8. 너의 가득해(제이레빗) 9. 내 마음이 그렇대(세정) 10. 넌 그래도 돼(산희) 11. Open Door/Still Dreaming(자넷 서) 그중 제가 좋았던건 휘인님의 '그렇게 넌 내게 빛나' 입니다. 너무 좋아서 연달아 듣기

[K드라마] OCN '경이로운 소문'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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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CN드라마 '경이로운 소문(The Uncanny Counter)'를 마무리했습니다. 웹툰 원작을 바탕으로 한 또 하나의 드라마입니다. 주연은 조병규(소문 역), 유준상(가모탁 역), 김세정(도하나 역), 염혜란(추매옥 역)으로 연출은 유선동 PD가 그리고 원작 웹툰을 기반으로 몇분의 작가가 각본 작업에 참여했습니다. 시청률은 2.7프로로 시작해 정점 10.9프로로 마무리한 작품입니다. OCN 드라마 역사상 최고 시청률을 찍었다고 알려졌죠. 세상의 악귀를 쫓는 카운터들의 이야기입니다. 3단계 악귀 지청신(이홍내가 연기)에 의해 살해된 카운터를 대체해 소문이 들어오는걸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처음에 빨간 츄리닝 입고 있는 등장인물들을 보면서 '저게 뭐지?'란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보면볼수록 빠져듭니다. 탄탄한 줄거리와 적당한 액션 그리고 괜찮은 OST들로 꾸며져있습니다. OST는 다음과 같습니다. Part 1 Close Your Eyes 홍이삭 Part 2 재회(再會) 세정 Part 3 괜찮아 dvwn(다운) 제가 제일 좋아하는 OST는 세정님의 '재회'입니다. 결코 지겹지 않은 드라마입니다. 가끔 웹툰끼를 못 벗어날때도 있지만 잘만들어진 드라마입니다. OST도 좋구요. 제 이 드라마의 평점은 4.2점(5점 만점)입니다. 다음은 3단계 악귀에서 최고의 악귀 완전체가 됐던 지청신에 대한 짧은 영상입니다. 드라마 보시고 즐기시라고 링크 올립니다.

[K드라마] tvN '식샤를 합시다'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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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2014년에 tvN에서 방영된 식샤를 합시다(1)를 봤습니다. 식샤 시리즈 2를 즐겁게 봤던 관계로 보게된 첫번째 시리즈.... 주연은 이수경(이수경 역), 윤두준(구대영 역), 윤소희(윤진이 역)가 있으며 각본 임수미, 연출 박준화입니다. 박준화 PD하면 '김비서가 왜 그럴까'로 유명한 분이죠. 임수미 작가는 '식샤'시리즈를 집필했습니다. 서현진이 출연했던 식샤를 합시다 2를 보고 보기시작했던 16부작 드라마. 식샤 시리즈는 항상 출연진들의 식사 장면이 주가 됩니다. 한식뿐만 아니라 다양한 음식을 맛있게 먹는 사람들을 보는 재미에 보는 드라마입니다. 시청률은 1.3프로로 시작해 1.6프로를 정점으로 찍고 1.4프로로 마무리했네요. 간혹가다가 1프로대 좋은 드라마들이 있는데(멜로가 체질 같은...) 이건 그 축에 못끼고요. 전체적으로 식샤2에 비해 그리 잘 만들어졌다고 하기는 어려울거 같습니다. 중후반에 가서 지나차게 사용하는 효과음은 정말이지 거슬립니다. 그리고 많은 조연 캐릭터들이 코믹하게만 그려져 그냥 가볍게보는거라는 생각을 떨쳐버리기 어렵습니다. 좀더 낫게 만들었으면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일단 시작한거는 될수 있으면 끝을 보는편이라 게임하면서 곁눈으로 거의 마췄네요. 제 평점은 3.5/5입니다.

[가사/Lyrics] 시카고 타자기 | Chicago Typewriter OST 우리의 얘기를 쓰겠소(Writing our stories) Ly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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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우리의 얘기를 쓰겠소 가끔 그대는 먼지를 털어 읽어주오 어떤 말을 해야 울지 않겠소 어떤 말을 해도 그댈 울릴테지만 수 많은 별을 헤는 밤이 지나면 부디 아프지 않길 여기 우리의 얘기를 쓰겠소 가끔 그대는 먼지를 털어 읽어주오 언젠가 사랑에 대해 묻는 이를 만난다면 전부 그대였다고 말하겠소 그대의 잘못이 아니오 비겁한 나의 욕심에 그댈 놓친 것이오 시간이 지나면 나를 원망하고 잘된 일이라 생각할 것이오 여기 우리의 얘기를 쓰겠소 가끔 그대는 먼지를 털어 읽어주오 언젠가 사랑에 대해 묻는 이를 만난다면 전부 그대였다고 말하겠소 웃어주시오 이젠 돌아서겠소 다시 사랑할 수 있길 바라오 다만 아주 가끔 기억해주시오 서툴렀던만큼 눈부시게 아름다웠던 여기 우리의 얘기를 쓰겠소 가끔 그대는 먼지를 털어 읽어주오 언젠가 사랑에 대해 묻는 이를 만난다면 전부 그대였다고 말하겠소 [English Translate] I'll write our stories here You can brush off the dust and read it sometimes What can I say to not make you cry Although whatever I say, it'll make you cry After many starry nights I hope you won't be in pain I'll write our story here You can brush off the dust and read it sometimes If, someday, someone asks about love and I meet that person I'll say it was all you It's not your fault Due to my cowardly greed, I lost you After time passes, you'll resent me  And think it was all for the best I'll write our st

[드라마] MBC 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Weightlifting Fairy Kim Bok Joo)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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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MBC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Weightlifting Fairy Kim Bok Joo)를 리뷰해 봅니다. 역도라는 소재를 가지고 전개되는 청춘코믹로맨스입니다.  주연으로는 남주혁, 이성경이 열연했으며 연출은 오현종, 극본은 양희승, 김수진입니다. 한얼체육대학 역도부 김복주... 역도요정이라고 불리는 역도부 에이스..그녀는 단 한번의 사랑도 해본적없이 '여자가 무슨 역도냐'라는 주변의 비아냥에 불구하고 꿋꿋하게 역도에 정진하는 체육대학교 학생입니다. 항상 연애보다는 친구간의 우정을 중시하며 절친인 역도부 선옥, 난희와 삼총사를 이룹니다.  이러한 그녀에게 옛 초등학교 동창 준형이 나타나게 되고 그의 형 재이를 복주가 짝사랑하게 되는데...  가족과 여성스러움에 대해 생각할 거리를 주는 드라마로 짝사랑하는 재이 앞에서 역기를 끝까지 들어올려 우승하고마는 복주의 모습은 만감이 교체하게 하면서 가장 슬픈 장면으로 기억에 남습니다.  시청률은 4.1프로에서 시작, 5.4프로에서 끝나는 양호한 형태로 남주혁의 몇년전 모습을 볼수 있어 좋았고 이성경의 탁월한 김복주 연기는 이 드라마에서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정말 캐릭터 잡기가 어려웠을거 같은데 표정, 말투 그리고 작은 행동 하나까지 김복주를 담아내는 그녀는 이 드라마에서 단연 최고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처음 몇회는 약간 지루할수 있지만 보면볼수록 몰입하게 되는 드라마입니다. 너무 좋은 이 드라마의 제 평점은 4.4/5점이고 다음은 이 드라마에서 가장 멋진 OST 한희정의 '꿈꾼다(Dreaming)'를 링크해 놓는걸로 이 리뷰를 마칩니다. 안보셨다면 꼭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