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드라마] MBC 드라마 '검은 태양(The Veil)'을 보고
MBC드라마 '검은 태양(The Veil)'을 마무리했습니다.
MBC 12부작 드라마로 연출은 김성용 PD, 극본은 박석호 작가입니다. 주연은 남궁민(한지혁 역), 김지은(유제이 역)이며 그외 박하선(서수연 역), 장영남(도진숙 역), 김종태(강필호 역)등이 열연해줬습니다.
무엇보다 남궁민의 벌크업이 화제가 됐던 드라마죠. 국정원 최고의 블랙요원 역할에 맞게 스스로 벌크업을 제안했다고하죠. 시청률은 5.4프로로 시작해 8.6프로를 정점으로 7.6프로로 마무리해서 중박 드라마라고 하겠습니다.
국정원 최고의 블랙요원인 한지혁은 리비아 테러범 제거로 유명한 '흑양'팀의 리더입니다. 그러던 그가 예기치못한 사건에 휘말리게되고 동료를 잃으면서 스스로 기억을 지우는 결정을 합니다. 그러한 이유는 국정원 내의 배신자를 찾아내기위함이지요. 무엇보다 남궁민의 액션과 탄탄한 스토리가 맘에 드는 드라마였습니다. 첫 두세편의 느낌을 쭉 이어가지 못한 아쉬움도 있구요. 촬영과정에서 많은 일들이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특히 주연으로 캐스팅된 박하선 분량이 줄어들수 밖에 없었던 개인적인 사정도 있었고요. 그래서 '뫼비우스 : 검은태양'이라는 스핀오프까지 나왔구요.
전체적으로 불법 조직과 정보기관과의 생리를 보여주는 참 현실적인 드라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불법 조직에 잠입하는 블랙요원들과 그 과정에서 외교적 마찰을 회피하고자 목숨까지 버려야하는 상황... 좀 아쉬운 작품이지만 나쁜 평점을 줄수 없는 드라마이기도 합니다. 제 평점은 4.4점(5점 만점)입니다.
다음은 드라마 OST중 제가 가장 맘에 들었던 일레인(Elaine)의 Stay with Me 1시간 연속 클립입니다.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