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드라마] '어느 날(One Ordianary Day)'를 보고

 쿠팡 플레이 드라마 '어느 날(One Ordinary Day)'를 봤습니다.

쿠팡플레이에서 방영된 8부작 드라마로 연출은 이명우 PD, 원작은 BBC에서 방영된 'Criminal Justice'로 이를 리메이크한 드라마입니다. 주연은 김수현(김현수 역), 차승원(신중한 역) 그리고 김홍파(박상범 역), 김신록(안태희 역), 김성규(도지태 역)등이 열연했습니다.

김수현이 출연해 보기 시작한 드라마로 김수현, 차승원의 연기력은 역시나 배우 이름답게 훌륭합니다. 작품이 영국 드라마 리메이크이기 때문에 약간의 정서적 간극이 존재합니다. 그렇지만 8부작으로 비교적 짦은 드라마답게 즐기면서 볼수 있었습니다.

대학생인 현수는 열심히 학교생활을 하지만 이쁜 여자를 보면 사족을 못쓰는 청춘입니다. 그러던 그가 아버지 택시를 몰래 타고 친구들의 파티장으로 향하던 중 우연히 한 여자를 택시에 태우게 됩니다. 서로가 맘에 들었던 그들은 여자 집으로 가서 마약을 하고 잠자리를 갖습니다. 하지만 그날 밤 그 여자가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되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수많은 증거들 때문에 현수는 용의자로 체포, 구속되고 드라마는 그의 법정투쟁을 다룹니다.

무난하게 즐길수 있었던 드라마지만 교도소의 풍경, 마약등은 어쩐지 우리의 정서와는 간극이 있습니다. 한국적 정서에 맞게 리메이크한다고 했지만 한계가 있어보였습니다. 워낙에 어려운 역할이었던 김현수를 연기한 김수현 배우의 연기력이 다시 한번 돋보였습니다. 이 드라마의 제 평점은 4.1점(5점 만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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