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평] 영화 '키드냅'을 보고...

영화 '키드냅'을 봤다. 정말 놀라운 영화라하겠다. 상식을 깨는 엄마의 모습 가히 인상적이라 할만하다..


홀로 아이를 키우는 '카를라'.. 그녀는 식당에서 서빙을 하며 세상의 유일한 희망인 아이를 양육한다. 그러던중 카를라는 사랑하는 아들과 놀이공원에 가는데... 거기서 아들 '프랭키'가 눈앞에서 납치되는것을 본다. 카를라는 불굴의 의지를 지닌 인물.. 여기서부터 납치범과의 끈질긴 추격전이 시작된다.


경찰의 도움을 받거나 남의 차를 얻어타거나 하지 않는다. 바로 자기 차를 타고 납치범 차량과 추격전을 시작한다. 유감스럽게도 핸드폰을 지니지 못한채 추격전을 시작하는 카를라..때론 공권력의 힘을 빌어보려하지만... '기다리라'는 대답뿐이다. 그들의 만류를 뿌리치고 직접 문제를 해결하는 카를라. 그녀의 판단은 틀리지 않았다. 영화에서의 공권력은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으니..

결국 범인의 집까지 알아내고 그들이 전문 아동 납치범이라는것을 알아낸다.. 두려움이 있지만 끝내 범인을 물리치고 아들을 구한다. 아들을 구함과 동시에 이미 납치돼 있던 두 소녀들까지..


이리하여 영웅의 탄생이다. 납치 현장에서 바로 추격적을 시작해 끝까지 마무리하는 구성이 무척이나 흥미롭다. 지나치게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공권력이 눈에 걸리지만 설정이라고 생각하면 무난하게 영화에 몰입할수 있다. 무엇보다 아이를 지키는 여성의 힘을 느낄수 있다. 이 세상에서 가장 강한 '어머니'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는 영화다. 제 평점은 4점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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