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평] 영화 '역모(반란의 시대)'를 보고..

오늘은 영화 '역모(반란의 시대)' 이야기입니다. 배경은 조선 영조... 조선 영조 시대에 알려지지 않은 역모를 배경으로 이야기는 전개됩니다. 영조와 노론에 반발한 소론과 남인의 반란...


주인공은 내금위 사정이었으나 모함에 의해 백의종군뒤 의금부 포졸로 취직한 '김호'... 뛰어난 무술을 가지고 있지만 파면된뒤 좀처럼 일자리가 나지 않아 백수로 지내는 김호... 그런 그에게 의금부 포졸의 일자리가 들어옵니다. 할수없이 받아들인 일자리.. 취직하자마자 의금부가 습격을 당하게되고 파옥됩니다. 이를 홀로 막아내려하는데...


상대는 어영청 5인방... 무술의 고수로 알려져 있는 인물들입니다. 그들이 굳이 의금부를 파옥하는 이유는 이인좌를 구출해 역모를 꾀하기 위함입니다. 김호 혼자 그들을 막기엔 중과부적.. 할수없이 이인좌가 탈출하는 꼴을 보고 맙니다. 하지만 그의 역모는 끝내 김호에 의해 좌절됩니다. 영조는 역모가 정리되고 이 사건을 역사에 기록치 말도록 지시합니다. 김호를 내금위장으로 임명하려하지만 김호는 중앙정치와 권력에 신물이 납니다. 그는 초야에 돌아가 살기로하면서 이야기는 끝납니다.

자못 흥미로울수 있는 스토리를 너무 액션에 매몰되어 전개했다는 느낌을 지울수 없는 영화입니다. 어쩌면 빈약한 스토리를 액션으로 채운다는 느낌도 들었고요. 많이 아쉬운 영화였습니다. 좀더 잘 만들었을수 있었을텐데.. 어설픈 액션이지만 그 액션이 영화의 주가 되는 상황이 쭉 전개됩니다. 이 영화에 대한 제 평점은 3.5입니다.

참고로 조선 시대 내금위는 지금의 청와대 대통령 경호처 정도의 기관이라하겠습니다.

내금위(內禁衛)는 조선 시대에 임금을 호위하던 군대였다. 궁궐을 지키는 금군에 소속되어 있었으며, 태종 7년(1407)에 설치하였다. 조선 후기에 겸사복, 우림위를 합쳐 금군청이 되었다. 5품 이하 의관 자제(衣冠子弟) 중에서 무재(武才)가 탁월하고 키가 크며 용모가 아름다운 자들로 뽑았다. 병력은 성종 때 《경국대전》이 완성되기 전까지는 60~200명 사이에서 변동이 심했는데 《경국대전》이 완성된 후부터는 190명으로 고정되었다. 하지만 모반과 암살 시도가 잦았던 영조 때에는 수가 300명에 이르기도 했다.
내금위장(內禁衛將)은 종2품직으로 모두 타관이 겸직했는데, 세조 3년(1457년)에는 6명으로 지정되었다가 1459년에는 3명으로 축소되었다. 영조시대에 만들어진 《속대전》에서는 정3품으로 품계가 떨어졌다. 유럽 왕실의 근위대와 기능·선발 방식이 흡사하다. 현재 대한민국 대통령경호처의 전신이라 할 수 있다. -위키백과-
참고로 내금위 사정은 정7품(중위급)의 직책입니다.
그리고 어영청은...
어영청(御營廳)은 1623년(인조 1년) 설치된 5군영 중 3군문(三軍門)의 하나이다.
당시 개성유수(開城留守) 이귀(李貴)가 장정 260명을 모아 화포술(火砲術)을 가르치고 이를 어영군(御營軍)라는 이름으로 만들었다. 조선 정부는 이귀를 어영사(御營使)에 임명하고 어영찬획사(御營贊劃使), 찬리사(贊理使) 등의 벼슬을 신설하여 군대를 개편하였다. 1624년에는 총융청에 소속되었다가 1628년 새로 어영청을 설치하였다. 1652년(효종 3년)에는 효종의 북벌 계획에 의해 어영청을 정비, 강화했다. 특히 효종때는 21,000명 까지 증가하여, 1,000명의 도성 상주 병력을 확보할 수 있었다. 주로 포나 조총을 쓰는 포수를 양성하는 군영이었다. 이 군사 부대의 군량미 창고로는 남창(南倉)이 있었다.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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