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평] 영화 '용의탄생'을 보고...

오늘은 영화 '용의탄생'에 대한 리뷰입니다. '용쟁호투 : 전설의 시작'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Birth of the Dragon). 이소룡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배경은 이소룡이 무술도장을 하고 있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샌프란시스코에서 영화출연등 쿵후 전파에 힘쓰고 있는 이소룡. 그에게 청천벽력같은 뉴스가 전해집니다. 소림의 고수 황쩌민이 샌프란시스코에 왔다는 소식. 황쩌민은 소림사 시절 태극권 사범과 태련을 하다가 분노와 자존심을 다스리지못해 상대를 크게 다치게 만듭니다. 이를 속죄하기 위해 미국으로 온 황쩌민.. 식당에서 열심히 접시닦이를 합니다. 하지만 이소룡은 갈수록 그에게 신경이 쓰입니다. 결국 둘은 1:1일 대련을 하게되는데.. 1:1대련이 홍콩과 미국 중국인의 관심을 받게되고.. 황쩌민은 보수적인 사람입니다. 중국인이 아닌 사람에게 쿵후를 가르치는 이소룡을 도저히 이해할수 없습니다. 하지만 차츰 미국 생활과 사람과의 교류를 통해 그의 마음을 차차 바꿔나갑니다. 어쩌면 이소룡의 길이 맞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그러면서 벌어지는 그들의 세기의 대결...


이 대련을 통해 황쩌민은 이소룡이 자신의 한계를 알게하고 한꺼풀 더 벗어 새롭게 태어나게합니다. 워낙에 관심이 높았던 대련이나 승자가 누구인지 세간의 관심이 많습니다. 이소룡의 성장한 모습을 보고 황쩌민은 이소룡이 이겼다는것을 인정합니다. 그의 목적은 그를 한꺼풀 벗게해 성장시키는것이었으므로.. 그가 생각하는 승리는 그부분이었기때문에 만족하며 샌프란시스코를 떠납니다. 이긴다는것은 무엇일까요... 자존심을 다스리고 분노를 다스리고 황쩌민은 소림의 도를 닦는길을 택한것이겠지요. 이소룡 또한 절치부심 황쩌민의 가르침아래 절권도를 탄생시켜 지금의 이소룡이 됩니다. 멋진 두 사람의 승부.. 그리고 각자의 길을 가는 모습은 정말 아름답다하겠습니다. 이 영화의 제 평점은 4/5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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