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평] 영화 '모범시민'을 보고..

오늘은 영화 '모범시민'을 리뷰해봅니다. 세금 잘내고 법한번 어긴적 없는 클라이드는 소위 '모범시민'입니다. 그러나 그는 정보계통에서는 전략, 전술로는 최고로 알려져 있는 인물.. 그러한 그의 집에 강도가 들게되고 강도가 부인과 딸을 클라이드 앞에서 살해합니다. 검사 닉은 그들을 잡아 기소하려하지만 증거부족을 이유로 클라이드에게 합의하도록 종용합니다. 검사 닉은 승소율 관리에 기를 쓰는 야침찬 검사... 결국 가장 중요한 증거가 상대측 변호사와 법원에 의해 증거로서 부정돼게 됩니다.


결국에 이러한 사법체계을 극히 불신하게 되는 클라이드.. 이를 뜯어 고치려고 행동에 들어갑니다. 석방된 범인은 물론... 사형에 쳐해진 범인까지 극한 고통속에서 죽게 만들고.. 그의 재능을 바탕으로 판서, 검찰총장 그리고 상대편 변호사등을 무참히 살해합니다.


그의 수많은 복수극 속에서 진정한 사법체계를 고민하는 젊은 법률가 또한 희생되게 되고.. 클라이드는 결국 닉에 의해 저지를 당하게되고 그가 설치한 폭탄에 의해 죽게됩니다. 한 법률가의 야심때문에 진정한 정의 실현이 뒷전이 되다보니 생기게 된 문제들.. 정말 능력있는 검사 닉은 결국 검사직을 그만두고 변호사로 살게되는데.. 한 검사를 깨닫기 위해 저질러진 희생이 정말 크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그에 의해 결국 저지된 클라이드 또한 비극이고요. 잘못된 사법체계의 희생양인 클라이드가 잘못된 체계의 대변인 닉에 의해 살해되는것 또한 아이러니가 아닐수 없습니다. 지나치게 비현실적이지도 않고 그렇다고 마냥 즐거운 결론을 내리지 않은 이 영화 '모범시민'에 대한 제 평점은 4/5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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