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평] 영화 '우리 사이의 거대한 산(The mountain between us)'을 보고..

영화 '우리 사이의 거대한 산(The mountain between us)'을 봤습니다. '타이타닉'으로 유명한 케이트 윈슬렛이 출연하는 영화라 기대를 가지고 본 영화.. 소감은 역시였습니다. 이야기의 시작은 공항에서 우연히 만난 남녀... 스노우스톰으로 비행기들이 모두 결항된 상황...그들은 각자의 이유로 오늘 아이다호를 떠나야합니다..


그들의 이름은 벤과 알렉스(케이트 윈슬렛 역).. 벤은 신경외과 의사로 다음날 환자진료 문제로 아이다호를 급히 떠나야합니다. 알렉스는 다음날이 결혼일... 그들은 공항에서 우연히 만나 아이다호를 떠나올 방법으로 개인전용기를 수소문해 찾아냅니다. 단돈 800불에 개인 비행기를 타고 아이다호를 떠나는 그들.. 그러나 비행중 조종사의 갑작스러운 건강악화로 비행기는 설산에 추락하고맙니다. 몇시간이나 지났을까... 먼저 의식이 든 벤은 조종사의 죽음을 확인하고 남겨진 그의 개와 그리고 다리가 부러진 알렉스와 함께 이곳에서 버텨나가게 됩니다.


알렉스는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강한 정신의 소유자입니다. 추락한 비행기에서 머무는것은 가망이 없다는것을 직관 비행기를 떠나갈것을 주장합니다. 하지만 아직은 소변도 혼자보기에는 무리인 상태... 그럼에도 불구하고 혼자 떠나게되는데.. 결국 벤 또한 알렉스를 따라 나섭니다.


며칠이나 지났을까? 어려움을 한단계 한단계 해치면서 그들은 정신적으로 더욱더 결속되게 됩니다. 그래서 급기야 사랑을 하게되는데... 극적으로 구출된 그들.. 하지만 돌아온 현실은 만만치가 않습니다. 이미 약혼한 상태의 알렉스.. 벤은 동상으로 신경외과 수술을 더이상 할수없는 처지가 됩니다. 약혼자 앞에서 벤은 스스로 마음의 문을 닫고 생활의 현장으로 돌아갑니다.

알렉스는 다시 예정된 결혼식을 올릴수가 없습니다. 서로 사랑에 빠졌지만 그들의 거리는 멀기만 합니다. 결국 알렉스가 만든 자리...그들은 서로 어떻게 지내느냐고 묻습니다. 벤은 더 이상 수술을 할수 없는 신세가 됐다고 이야기하고... 벤은 결혼식은 어땠느냐고 묻습니다. 알렉스의 결혼하지 않았다는 답변... 그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해어집니다. 알렉스는 'The heart is just a muscle'이라는 말을 남깁니다. 너를 지금 사랑하고있지만 정말 일시적인 감정일지도 몰라라고 암시합니다. 벤도 그걸 느낍니다. 어쩌면 그들이 쳐했던 극한상황이 그들의 일시적인 감정을 움직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서로를 등지고 거리를 걷는 그들... 가슴이 사무치게 아파옴을 느낌니다. 그 둘은 이심전심으로 다시 서로에게 뛰어가고 서로를 부둥켜안습니다. 사랑이란 무엇일까요... 잔잔한 감동을 주는 이 영화에 제 평점은 4.5/5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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