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평] 영화 '페르디난드(Ferdinand)'를 보고
오늘은 따끈따끈한 영화 '페르디난드(Ferdinand)' 이야기입니다. 범상치 않은 황소 '페르디난드'를 다룬 애니메이션 영화입니다. 중요한건 전체 관람 가라는 거죠...
따뜻한 이야기입니다. 잘 만들어진 애니메이션이 일품이고요. 줄거리는 다소 단순할수 있으나 나 자신을 지키기위해 운명에 맞서는 페르디난드의 모습은 큰 가르침을 남깁니다. 2시간동안 집중하고 즐겁게 아이들과 볼수 있는 영화였습니다. 제 평점은 4/5입니다.
페르디난드는 혈통 좋은 황소로 꽃을 사랑합니다. 투우로 자라야하는 운명보다는 꽃을 더 사랑합니다. 싸움을 위해 태어난 자신을 거부하는 페르디난드. 그러던 어느날 아버지가 최고의 투우사와의 한판을 위해 떠납니다. 혈통좋은 가문인만큼 가장 강한 소였거든요... 기다리고 기다리던 아버지는 돌아오지 않습니다. 결국은 가출을 선택하는데...
가출하고 떠난곳은 착한 소녀가 사는집... 꽃이 많은 집이 너무 좋습니다. 하지만 감춰진 혈통은 어디서건 드러납니다. 부쩍부쩍 커지는 몸과 뿔... 결국엔 그가 사랑하는 꽃축제도 갈수가 없습니다. 사람들이 그를 두려워하거든요.. 하지만 페르디난드는 주인의 말을 거역하고 꽃축제로 찾아갑니다. 역시난 그들 두려워하는 사람들.. 결국엔 잡혀 다시 투우를 키우는 곳으로 돌아가게됩니다.
운명일까요? 아버지를 죽인 그 투우사가 인생의 마지막 일전을 위해 이집을 찾습니다. 최고의 투우를 골라 마지막으로 한판 벌이겠다는 생각으로.. 역시나 투우의 길을 거부하는 페르디난드.. 그의 운명 앞에는 결국 싸울것이냐 아님 도살장으로 끌려갈것이냐의 선택을 강요받게됩니다. 친구 투우들를 모두 모아 탈출을 도모하나 결국에 혼자 사로 잡히게되고.. 최고의 투우사와의 일전을 벌입니다.
원하는것을 얻기위해서는 때로는 하고싶지 않은 일을 해야하기도 합니다. 운명의 도전을 거부할수만은 없으니까요. 투우사를 납작하게 이기고 결국에 좋아하는 꽃농장으로 친구들과 돌아가는 페르디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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