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평] 영화 '사랑하니까, 괜찮아'를 보고

오늘은 영화 '사랑하니까, 괜찮아' 이야기입니다. 2006년에 개봉된 영화니 좀 오래됐죠.


고등학생 민혁.. 우연히 남자화장실에 들어온 여학생을 보고 첫눈에 반합니다. 그녀는 여자화장실이 붐벼서 남자화장실을 이용하던 중이었지요. 실은 여학생(미현)도 민혁한테 반했나봅니다. 둘은 서로 만나려고 숨바꼭질을 하지만 결국에 만나게 되고 연인이 되지요. 하지만 갑자기 말도 없이 민혁을 떠나 미국으로 가버린 미현... 무슨일일까요? 민혁은 미현을 잊기위해 글라이더를 탑니다.


만화가가 꿈이던 천진한 고등학생은 실연의 아픔을 간직한채 대학생활을 보냅니다. 그러던 그에게 미현이 나타나는데... 뇌암정도 되는 질환을 앓는듯 싶습니다. 의사들로부터 사형선고를 받고 죽기만을 기다리는 미현. 갑자기 나타난 미현을 민혁은 용서할수없었지만 그녀가 죽음을 앞뒀다는 이야기에 그만 마음을 엽니다. 아마도 민혁은 미현을 잊지못하고 있었나봅니다. 결국 둘은 연인으로 보내다 미현을 떠나보낸다는 너무나도 빤하고 빤한이야기.

이 영화에서 몇가지 눈에 거슬리는게 있습니다. 무엇보다 거슬리는 여주인공의 연기.. 그리고 현실적이지 못한 이야기(밤마다 머리아파 죽는다는 여주인공은 항상 밝게 화장하고 뽀따시 있죠...) 제가 건진건 엘로우나이프에 가면 오로라를 볼수 있다 정도... 좀더 잘만들수 있는 영화였는데 많이 아쉽습니다. 될수 있으면 줄거리를 상세하게 다루지않으려 하는데 잘 안되네요^^ 이 영화, 그냥 볼만하지만 좋은 평점을 줄수는 없을거 같네요. 평점은 3.25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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