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평] 일본 영화 '심야식당2'를 보고...

오늘은 잠도 안오고 해서 일본 영화 '심야식당2'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만화로 나온 이야기를 영화로 각색했습니다. 영화라기보다는 드라마로 분류하는게 나을까요?

도쿄 한구석 심야식당을 운영하는 마스터... 자정부터 7시까지하는 음식점입니다. 이 음식점을 무대로 다양한 사람들의 삶이 펼쳐지는데...


시리즈로 제작되다 영화까지... 인기가 제법 많은 소재입니다. 이야기는 심야식당을 찾는 손님들의 이야기.. 상복 차림으로 도쿄의 뒷골목을 걷는 노리코.. 직업은 출판사의 에디터... 일이 일인지라 스트레스가 만만치 않지만 심야식당을 찾아 불고기 정식을 먹고 힘내서 일하는 커리어 우먼... 하지만 그녀의 사랑은 쉽지가 않습니다. 장례식에서 만나 사랑에 빠진 남자가 범죄자라니... 이렇게 그녀의 이야기는 진행됩니다.


일본어 포스터... 뭔가 좀 후집니다 ㅋ...

영화의 구성이 식당을 찾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에피소드 식으로 연결합니다. 15년 차이의 나이를 극복하고 결혼하겠다고 나서는 모밀집 총각, 보이스 피싱에 걸려 돈을 잃고 갈곳을 못찾다가 심야식당으로 흘러들어온 할머니.. 그리고 그곳에서 만남 사람들의 따뜻함에 감동하는 할머니...전체적으로 사람들의 삶을 따뜻하게 그리려고 노력했습니다. 딱히 뭔가 결말이 없는 영화지만 보는 내내 즐거움을 주고 작은 감동을 선사합니다. 일본인 특유의 생활의 작은것에도 의미를 찾는 정신이 보인다고 할까요?

지겹지 않은 영화... 제가 주는 평점은 4/5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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