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라 히데노리 '겨울이야기'를 읽고

하라 히데노리의 '겨울 이야기'를 읽었습니다. 만화로 나온 책을 우연히 인터넷으로 구해...아마도 만화로 봤어도 꽤 재미있었을거라 생각됩니다. 내용은 재수생인 주인공이 삼수를 하게되는 과정 그리고 그 2년동안의 기간동안의 사랑 그리고 성장해가는 과정을 그렸습니다.


요즘 일본 만화 그리고 소설에 푹 빠져있는지라 이것저것 닥치는데로 읽는 중인데 우연히 발견한 이책은 나름 입시준비하던 시절을 회상하게 만드는 힘이 있는책이었습니다. 시험이 바로 앞인데도 다른곳에 신경을 쓰는 주인공의 모습, 그리고 눈이 펑펑 내리는데도 불구하고 사랑하는 그를 보기위해 추위를 참는 모습을 보면서 젊음이라는것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아울러 각자의 꿈을 좇아 나아가는 모습은 어쩌면 매너리즘에 빠져있는 나 스스로를 다시한번 돌아보게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난 뭘하고 싶었던건 건지.. 이책은 학원이야기이고 성장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연애소설이기도 하고요. 인터넷 판이라 원작과 다르게 우리나라 대학 이름, 서열 그리고 주인공 이름도 다 한국이름으로 바꼈지만 알아본바로는 이름 외에는 원글에 비교적 충실해보입니다. 짜임새 있는 이야기에 빠져 책을 놓기 어렵고요. 젊음이란 무엇이었던가를 깨닫게해준 이책에 저는 5점중 4점을 주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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