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tvN드라마 '구미호뎐(Tale of the Nine Tailed)'을 보고
tvN드라마 '구미호뎐'을 마쳤습니다. 스튜디오드레곤에서 제작한 판타지로맨스 드라마입니다.
이동욱(이연 역), 조보아(남지아 역)가 주인공으로 극본 한우리, 연출 강신효, 조남형입니다. 제가 처음보는 이동욱 주연작이도 했습니다. 조보아라는 배우는 처음인데 연기가 탁월했습니다.
백두대간의 산신이자 구미호 이연은 인간과 사랑을 하게되고 결국 사랑하는 이를 잃게됩니다. 그녀를 그리며 600년을 살아가게 되는데.. 환생한 첫사랑인지 아닌지 알수 없는 여인(남지아)를 알게되고 그녀를 점점 알아가게 됩니다.
그둘의 사랑은 결국 이뤄지게 되고 그토록 기다리던 여인의 환생이라는것 또한 알게됩니다. 한국 토속 민간 신앙을 소재로 이뤄진 드라마라 부적, 무당등이 자주 등장하고 흥미있는 이무기 설화등을 바탕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시청률은 이동욱의 이름값 때문인지 5.8프로로 시작, 4.4프로까지 떨어졌다가 5.8프로로 마무리됩니다. 몇번의 노골적인 PPT때문에 몰입감이 저해되는 부분들이 있었지만 나름 즐겁게 봤습니다. 하여간 요즘 드라마들은 비극적 결말과는 거리가 멀더군요. 지나친 스포일러를 하지 않으려다보니 여기서 많은 이야기를 할수는 없네요.
토속무속신앙이라는 소재를 가지고 흥미진진한 스토리텔링이 압권인 드라마였습니다. 조보아라는 배우를 발견한것 또한 큰 수확이었지요. 제 이 드라마 평점은 4.2/5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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