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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Youtube(유튜브) 광고 요건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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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유튜브의 광고 요건이 다시 강화됐습니다. 지난 4월 1만뷰 이상 채널만 광고 심사한다고 하더니 드디어 그마저도 더 강화됐습니다. 요건은 ' 구독자 1,000명 및 지난 12개월 동안의 시청 시간 4,000시간'입니다. 이로서 신규 유튜버는 좀처럼 광고 시장진입이 어렵게 됐다고 할수 있겠네요. 명목은 이용자, 광고주 그리고 창작자를 보호한다는 이유입니다. 기업형 잘 나가는 채널만 살아남고 그나마 조금씩 올라오던 개인 콘텐츠들이 많이 줄어들지 않을까 걱정이네요. 광고에 관계없이 올리시는분도 있겠으나 알다시피 동영상 편집이라는게 시간과 정성이 필요한 작업이니까요. 구글 주식 알파벳의 동향입니다. 16일 발표이후에도 계속 오르고 있네요. 뭐 워낙에 미국 시장이 좋습니다만.. 이번의 구글의 결정.. 장기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지 두고봐야겠습니다.

[IT/가상화폐] 여러분은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코인 자산을 어떻게 관리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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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거래를 하다보니 여기저기 거래소를 거래할수 밖에 없습니다. 맘에 드는 코인이 특정 거래소에 있다면 거기서 거래해야하니까요.. 그런데 거래소 사이트마다 여간 수익률 계산 관리가 힘든게 아닙니다. 비트코인 원래 가격으로 샀지만 당시 달러로 얼마였는지 기록해놓지 않으면 여간 관리가 힘든게 아닙니다. 심지어 손해나고 있는건지 이익나고 있는건지도 가물가물하지요.. 해서 이것저것 뒤져보다가 Coin Stats앱을 발견해서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제가 아이폰 사용자라서 iOS용 앱으로만 찾아본 결과입니다. 안드로이드에도 있는듯 싶더군요. 앱을 실행하면 다음과 같이 화면이 나옵니다. 강력한 AltFolio버튼을 누르면 본인의 포트폴리오를 여기에 입력해 놓을수 있습니다. 가격은 달러로 표시되기때문에 무척 편하고요.. 가장 강력한 기능이라고 생각하는게 transaction time을 입력하면 구입, 판매 가격이 자동으로 뜹니다. 여기서 주의해야할건 타임존인데요. Poloniex의 경우 UTC(Coordinated universal time), Binance의 경우 폰의 로컬타임을 따라 가는듯 싶습니다. 코인 종류, 갯수를 표기하고 산 시간대를 입력하면 현재 가격과 비교해 수익률을 알려줍니다. 시험삼아 입력해본 화면입니다. 그림처럽 수익률을 나타내줘 편리합니다. 단 한가지 아쉬운점은 구매 마켓을 입력하는 기능이 없다는겁니다. 그냥 볼륨대비 평균가 계산된 달러 환산가로 계산된다는거죠. 하지만 본인 코인이 손해인지 이득인지.. 얼마쯤 이득인지등을 고생하지 않고 볼수가 있어 참 편한 앱입니다.

[IT/블록체인/가상화폐] 덴트(DENT)에 대해서...(블록체인 엿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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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시장이 고점에서 40-50퍼센트정도 빠졌습니다. 뭐 워낙에 시장이 과열이 됐으니 놀라운 일도 아닙니다. 저도 블록체인/가상화폐를 공부해보고자 이것저것 뒤지고 있는데 오늘은 DENT라는 가상화폐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이더리움(ETH) 기반의 모바일 데이터 오픈 마켓을 위한 가상화폐입니다. 최근에 아이폰 앱까지 출시하면서 주목을 받았었죠.. 컨셉은 각국의 모바일 데이터를 사고 파는 오픈 마켓을 마련하는겁니다. AT&T, Verizon등이 참여했고요. 다음은 각국의 통신사의 참여 현황입니다. 덴트라는 가상통화로 본인 또는 친구, 가족에게 데이터를 살수 있습니다. 다음은 이번에 iOS앱이 출시되면서 덴트 앱을 테스트한 영상입니다. 여기서 보면 데이터를 다른 사람에게 보낼수 있는데 본인 전화번호를 선택하면 본인에게도 데이터를 더할수가 있습니다. 데이터 추가와 함께 덴트로 지불하는것이지요. 앱을 써보니 전화번호로 통신사를 판별하고 가능한 오퍼를 보여줍니다. 아직은 데이터를 파는 기능은 없고요..(아 참고로 앱을 깔고 레지스터하면 30DENT를 그냥 줍니다) 이러한 시스템이 있으면 참 편하겠다는 생각은 듭니다. 특히 해외에 있을때 불필요한 카드 수수료등을 절약할수 있을듯 싶습니다. 이러한 시스템으로 저가 통신사들이 데이터 사고파는데 문호를 열게되면 대형 통신사들도 따라가지 않을까하는 생각입니다. 각종 모바일 기기중 가장 적당한 딜을 사용자에게 제공합니다. 다음은 DENT에 대한 기본정보입니다. 현재 마켓 거래 가격은 0.053불입니다. 60원쯤 되나요.. 여기서 참조하실거는 발행가능 개수가 100조개라는 겁니다. 첨은 DENT가 상장될때 사십만(400,000) DENT가치가 1이더리움 가치와 같았었습니다. 현재 이더리움 시세가 1069.98불이니 대략 기초 가치는 0.00267불입니다. 실제로 대략 20배정도 값어치가 오른셈입니다(지금같은 하락장에서요.. 이더리움이 최고점(1400

[영화평] 영화 '블라인드(2017)'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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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블라인드(2017)' 이야기입니다. 같은 이름의 영화가 많습니다. 알렉 볼드윈과 데미무어가 나온 2017년에 개봉한 영화입니다. 교통사고로 눈을 잃은 작가 빌...그는 괴팍한 성격의 소유자입니다. 그는 책을 읽어주는 봉사를 하는 사람들이 있는 커뮤니티 센터에 나가고 있습니다. 그에게 책을 읽어줄 상대로 수잔 더치만이라는 여인이 나타납니다. 그녀는 백만장자의 부인이지만 남편이 바람핀걸 알아채고 마음에 상처를 입었습니다. 남편의 마약소지 혐의에 엮여 기소됐다가 커뮤니티 봉사 시간을 채우라는 판결을 받고 봉사를 위해 온겁니다. 뛰어난 감성의 소지자 빌은 수잔의 마음 구석구석을 쓰다듬으며 그녀와의 사랑에 빠집니다. 수잔 또한 빌이 싫지 않습니다. 사랑에 빠진 빌은 사고 이후 처음으로 다시 글을 써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하지만 그 둘의 사랑은 그리 순탄하지 않습니다. 수잔의 남편이 자신에게 치명적 증언을 할 동료를 살인청부하고 감옥에서 나온것... 수잔은 갈등하지만 '내 생애 마지막으로 고결한것을 지키고 싶다'는 남편의 절규에 남편을 선택합니다. 마음에 상처를 입었지만 빌은 포기하지 않고 책을 써냅니다. 그의 책은 성공을 거둬 빌은 유럽 여행길에 오릅니다. 수잔은 남편과의 사랑을 지키기위해 몸부림치지만 자신의 절친과 바람난 남편을 발견합니다. 수잔은 남편을 떠나기로 결심하고.. 그녀는 사랑을 찾아 빌을 유럽에서 다시 만납니다. 은은한 두 남녀의 사랑이 영화에서 끈을 놓지 못하게 합니다. 다시보는 데미무어가 인상깊었네요. 제 평점은 4/5입니다.

[투자/가상화폐] 가상화폐 투자 펀드도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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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시장을 흥미롭게 보고 있습니다. 보고 있다보니 투자펀드도 존재하더군요. 다음은 어쩌다 눈에 띈 펀드 모집 사이트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Symmetry fund라고 해서 펀드매니저들이 가상화폐를 운용해 수익을 얻는 펀드입니다. SYMM이라는 가상화폐를 상장시키는것과 마찬가지인데요. 초기 기본 투자금으로 3000이더리움을 모으고 있네요.(약 40여억원). 1이더리움은 10SYMM의 값어치가 있습니다. 펀드매니저들이 운용하고 매월에 한번씩 이득의 절반을 배당하는 구조네요. 투자들의 투표로 배당률도 3개월에 한번씩 조정할수 있고요. 배당은 이더리움으로 지급된다고 하네요. 펀드를 시장에 내다 팔수 있으니 거래는 자유로울듯 싶고요. 무엇보다 ICO시장에 투자할수 있느게 장점이겠네요. ICO는 Initial Coin Offering이라고 해서 주식시장의 IPO(기업공개, Initial Public Offering) 같은것이죠. 그리고 70프로는 펀드매니저들의 가상화폐거래 차익거래수익이고요. 그런데 fee가 10퍼센트라는데 꽤 비싼편이네요. 이런걸 보더라도 빨리 '김치프리미엄'이 잡혔으면 하네요. 우리나라 이더리움 거래자는 손가락만 빨고 있어야하니까요. 뭐 그대로 유지만된다면 상관은 없겠지만서도.. 혹 SYMM이 우리나라 거래소에도 상장될라나요? 고팍스 거래소에서 시빅(CVC) 상장하면서 가격 급등후 폭락했다는 기사가 있네요. 시빅이 미국 Poloniex에서 거래된지가 한참됐음에도 한 거래소에서 이렇게 가격조정 장난이 있었다니 이해할수가 없네요. 부디 다른 국가 거래소 시세들 참조하면서 거래하셨으면해요.

[영화평] 영화 '하루'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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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하루'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딸이 죽는 모습을 반복적으로 보는것만큼 끔찍한 지옥이 더 있을까요? 잘나가는 의사 '준영'에게 다가온 끔찍한 운명입니다. 어떤 노력을해도 딸의 운명을 바꿀수는 없습니다. 몇번이나 악몽처럼 딸의 죽음을 맞이하는 준영.. 그러던 그에게 그와 같은 운명을 가진 사나이가 있다는걸 알게됩니다. 준영의 딸을 치는 택시안에 타고 있는 임신한 아내를 살리기위해 발버둥치는 민철.. 그또한 어떠한 노력을 해도 아내의 운명을 바꿀수는 없습니다. 급기야 딸과의 약속장소를 바꾸는데 성공했지만 그 택시는 공원안으로 질주합니다. 그들을 죽여만하는 운명의 또 한사람 택시운전자가 있는것이지요. 과거 준영의 병원 의사시절, 보호자의 동의없는 심장이식수술.. 그 이식된 심장을 가진 준영의 딸.. 그리고 심장을 본의 아니게 기증하게된 죽은 아들의 아비 택시 운전사... 이 모든 사건의 시작은 그날 민철의 부주의한 운전으로 시작됩니다. 아버지의 원한이 하늘을 찔러 그 또한 그들을 계속 죽이는 운명에 처하게 됩니다. 결국에는 화해하고 운명이 바뀌게 되는 이야기지만.. 참으로 기발한 스토리입니다. 영화에 불필요하게 잔인한 장면이 있어 눈쌀이 찌푸리게되기도 하지만 스토리하나는 끝내줍니다. 같은 장면으로 몇번이나 운명을 바꿔보려는 등장인물들의 노력또한 눈물 겹습니다. 끝내 사랑하는 딸에게 돌아가는 준영 그리고 사랑하는 아내와 아이를 낳자고하는 민철... 그들은 결국 가족으로 돌아가게됩니다. 어쩌면 가장 소중한것이 가족이지 않겠냐는 결론.. 제가 이 영화에 주는 평점은 4/5입니다.

[영화평] 영화 '더 히어로(2017)'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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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우연히 보게된 영화 'The Hero(2017)' 이야기입니다. 중국 영화 '영웅'이 아니고 미국영화입니다. 한물 간 배우 '리'... 그는 햄버거 가게 광고나 녹음하는 신세입니다. 그러나 한때는 웨스턴 영화배우로 잘나가던 사람입니다. 마리화나에 취해 지내는 퇴역배우 리. 그러던 그에게 청천벽력같은 선고가 내려집니다. 췌장암 진단... 비교적 일찍 발견해 수술가능성이 있지만 그는 현실을 마주하지 못하고 회피합니다. 하나뿐인 딸 루시에게조차 연락을 안한 상태... 과거 웨스턴 영화 주인공에게 주어지는 상 시상식에서 한 발언이 인기를 타면서 다시 연기를 해보자는 제의도 들어오지만 일은 뜻대로만 되지 않습니다. 죽음을 생각하기도 하는 그... 그러는 그에게 샬롯이라는 젊은 여자가 다가옵니다. 그녀와 사랑을 하게되고 다시 삶을 되찾기 시작합니다. 결국에 딸 루시와도 화해하게되고 그는 췌장암 치료를 위해 나섭니다. 다소 평이한 줄거리의 영화입니다. 하지만 주인공의 심경변화를 잔잔하게 그려나가고 평온한 분위기의 영화입니다. 큰 감동도 없지만 크게 잘못 만들지도 않았습니다. 지루하지 않게 볼수 있는 영화였습니다. 제가 주는 평점은 4/5입니다.

[투자/가상화폐] 가상화폐 시장 '김치프리미엄' 현황 (한국 현지 시각 14:35 2018-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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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시장이 요즘 워낙 핫하죠? 정부의 제제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투자들하고 계시는거 같아요. 요 며칠 정부의 제제 사인으로 소위 '김치프리미엄'(외국 가상화폐 시장과 한국 사상화폐시장의 가격차이)이 줄어드는가 싶더니 다시 확대되는 모양새네요.. 한국 거래서 '빗썸'의 한국 현지시각 2018년 1월 13일 14:35의 시세표이구요.. 다음은 홍콩에 있는 Bitfinex의 같은 시각 시세입니다. 잘 보이시나요? 대충 비트코인 14180, 이더리움 1291.8, 대쉬 1074.9, 라이트코인 239, 이더리움 클래식 35.707, 리플 2.04, 비트코인 캐쉬 2584, 모네로 405.32, Z캐쉬 696.05, Qtum 50.76, 비트코인 골드 227.6, EOS 17.9입니다. 대충 김치 프리미엄을 계산해보니 비트코인  38프로 이더리움 37프로 대쉬 37.7프로 라이트코인 37.9프로 이더리움 클래식 39프로 리플 40.1프로 비트코인캐쉬 39.1프로 모네로 38.1프로 Z캐쉬 37프로 Qtum 39.3프로 비트코인 골드 33.3프로 EOS 42.9프로... 며칠전 언론에서 떠들때는 53-4프로 정도 육박했었는데 비교적 조정됐네요. 요즘 비교적 핫한 EOS,리플이 프리미엄이 높은것을 볼수 있습니다. 제가 생각해봤을때 이 김치프리미엄이 주는 악영향은 외환시장의 혼돈이라고 봅니다. 환율이 1065원으로 책정됐음에도 실제로는 1469원의 원달러 환율이 유지되는 셈이지요(김치 프리미엄이 38프로 대라고 봤을때요..) 외국에서 이것저것 수수료 때고 송금하고 해도 25프로 이상의 이득이 있네요. 한국과 미국의 계좌간의 거래가 이런식으로 가능하면 미국서 한국으로의 송금을 굳이 외환시장을 거치진 않을듯해요. 아무래도 당국에서는 김치 프리미엄의 해소전까지 지속적으로 제제 사인을 내놓을거 같고요.. 아무래로 합리적인 거래소 양성화 방안을 마련했으면 합니다. 거래세, 양도세 논란이 있던데...

[영화평] 영화 '페르디난드(Ferdinand)'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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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따끈따끈한 영화 '페르디난드(Ferdinand)' 이야기입니다. 범상치 않은 황소 '페르디난드'를 다룬 애니메이션 영화입니다. 중요한건 전체 관람 가라는 거죠... 페르디난드는 혈통 좋은 황소로 꽃을 사랑합니다. 투우로 자라야하는 운명보다는 꽃을 더 사랑합니다. 싸움을 위해 태어난 자신을 거부하는 페르디난드. 그러던 어느날 아버지가 최고의 투우사와의 한판을 위해 떠납니다. 혈통좋은 가문인만큼 가장 강한 소였거든요... 기다리고 기다리던 아버지는 돌아오지 않습니다. 결국은 가출을 선택하는데... 가출하고 떠난곳은 착한 소녀가 사는집... 꽃이 많은 집이 너무 좋습니다. 하지만 감춰진 혈통은 어디서건 드러납니다. 부쩍부쩍 커지는 몸과 뿔... 결국엔 그가 사랑하는 꽃축제도 갈수가 없습니다. 사람들이 그를 두려워하거든요.. 하지만 페르디난드는 주인의 말을 거역하고 꽃축제로 찾아갑니다. 역시난 그들 두려워하는 사람들.. 결국엔 잡혀 다시 투우를 키우는 곳으로 돌아가게됩니다. 운명일까요? 아버지를 죽인 그 투우사가 인생의 마지막 일전을 위해 이집을 찾습니다. 최고의 투우를 골라 마지막으로 한판 벌이겠다는 생각으로.. 역시나 투우의 길을 거부하는 페르디난드.. 그의 운명 앞에는 결국 싸울것이냐 아님 도살장으로 끌려갈것이냐의 선택을 강요받게됩니다. 친구 투우들를 모두 모아 탈출을 도모하나 결국에 혼자 사로 잡히게되고.. 최고의 투우사와의 일전을 벌입니다. 원하는것을 얻기위해서는 때로는 하고싶지 않은 일을 해야하기도 합니다. 운명의 도전을 거부할수만은 없으니까요. 투우사를 납작하게 이기고 결국에 좋아하는 꽃농장으로 친구들과 돌아가는 페르디난드.. 따뜻한 이야기입니다. 잘 만들어진 애니메이션이 일품이고요. 줄거리는 다소 단순할수 있으나 나 자신을 지키기위해 운명에 맞서는 페르디난드의 모습은 큰 가르침을 남깁니다. 2시간동안 집중하고 즐겁게 아이들과 볼수 있는 영화였습니다. 제 평점은 4

[영화평] 영화 '1987'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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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1987' 이야기입니다. 심야영화로 골른 영화라 감회가 남다름니다. 1987년 하면 6월 항쟁이 떠오르는 해이지요.. 영화는 1987년 박종철 고문 사건으로부터 이한열의 죽음에 이르기까지 역사의 한장면에서 사회 각자의 위치에 서있던 인물들의 이야기입니다. 그들의 선택이 역사를 바꾸는 모습을 그려주고 있습니다. 치안본부 대공수사부 남영동 지부에서 한 대학생이 고문중 사망하는 사건으로부터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그 유명한 '박종철 고문치사사건'... 탁치니 억하고 죽었다는 말이 나왔던 사건입니다. 사건을 덮고자 하는 그들과 그에 저항하는 사람들 이야기가 나옵니다. 남영동 애들의 전횡이 못마땅한 공안부 부장검사의 고집으로 결국 부검까지 가게되는 상황. 이 과정에서 '탁치니 억하고 죽었다'는 말이 등장하게되고.. 사건은 결국 박종철 고문 정국을 넘어가려는 정권측과 새로운 실마리로 그 사건을 계속 이어나가려는 자들과의 싸움으로 흘러갑니다. 결국 부검을 하게되고 박종철의 시신은 화장되어 강변에 뿌려지게됩니다. 자식을 어이없게 보내버린 아버지.. 그의 유골을 쓸어담는 모습은 눈시울에 적시게합니다. 사건은 이대로 덮어지게 되는것일까요..? 이 영화의 특징은 권력과 권력의 경쟁관계가 사건을 어떻게 바꾸는지를 보여줍니다. 남영동 대공수사부를 견제하는 공안검사... 남영동 대공수사팀을 견제하는 경찰내 또다른 수사팀.. 그리고 남영동의 전횡이 못마땅한 교도소 간부... 그리고 언론, 종교계.. 그 권력의 간극속에서 어려워만 가던 박종철의 진실이 밝혀지게 되고 전두환 독재정권에도 균열이 가기 시작합니다. 하다못해 남영동 경찰들 사이에서도 간극이 생기고 결국 무너져 내리게됩니다. 이렇게해서 6월 항쟁이 기점이되는 박종철 고문치사사건이 만천하에 들어나고 이한열의 죽음으로 불붙은 6월 항쟁... 영화의 끝은 데모에 마냥 회의적이고 기득권에 맞섰다가 끝까지 함께하지 않은 동지들로부터 버림받아 돌아가신 아버지의 한

[영화평] 영화 '우리 사이의 거대한 산(The mountain between us)'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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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우리 사이의 거대한 산(The mountain between us)'을 봤습니다. '타이타닉'으로 유명한 케이트 윈슬렛이 출연하는 영화라 기대를 가지고 본 영화.. 소감은 역시였습니다. 이야기의 시작은 공항에서 우연히 만난 남녀... 스노우스톰으로 비행기들이 모두 결항된 상황...그들은 각자의 이유로 오늘 아이다호를 떠나야합니다.. 그들의 이름은 벤과 알렉스(케이트 윈슬렛 역).. 벤은 신경외과 의사로 다음날 환자진료 문제로 아이다호를 급히 떠나야합니다. 알렉스는 다음날이 결혼일... 그들은 공항에서 우연히 만나 아이다호를 떠나올 방법으로 개인전용기를 수소문해 찾아냅니다. 단돈 800불에 개인 비행기를 타고 아이다호를 떠나는 그들.. 그러나 비행중 조종사의 갑작스러운 건강악화로 비행기는 설산에 추락하고맙니다. 몇시간이나 지났을까... 먼저 의식이 든 벤은 조종사의 죽음을 확인하고 남겨진 그의 개와 그리고 다리가 부러진 알렉스와 함께 이곳에서 버텨나가게 됩니다. 알렉스는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강한 정신의 소유자입니다. 추락한 비행기에서 머무는것은 가망이 없다는것을 직관 비행기를 떠나갈것을 주장합니다. 하지만 아직은 소변도 혼자보기에는 무리인 상태... 그럼에도 불구하고 혼자 떠나게되는데.. 결국 벤 또한 알렉스를 따라 나섭니다. 며칠이나 지났을까? 어려움을 한단계 한단계 해치면서 그들은 정신적으로 더욱더 결속되게 됩니다. 그래서 급기야 사랑을 하게되는데... 극적으로 구출된 그들.. 하지만 돌아온 현실은 만만치가 않습니다. 이미 약혼한 상태의 알렉스.. 벤은 동상으로 신경외과 수술을 더이상 할수없는 처지가 됩니다. 약혼자 앞에서 벤은 스스로 마음의 문을 닫고 생활의 현장으로 돌아갑니다. 알렉스는 다시 예정된 결혼식을 올릴수가 없습니다. 서로 사랑에 빠졌지만 그들의 거리는 멀기만 합니다. 결국 알렉스가 만든 자리...그들은 서로 어떻게 지내느냐고 묻습니다. 벤은 더 이상 수술을 할수 없는 신세가

[영화평] 영화 '아메리칸 메이드'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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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메리칸 메이드' 이야기입니다. 톰 크루즈가 연기가 일품인 영화입니다. 민항사의 파일럿 1급기장 '배리 씰'... 그는 평범한 민항공기 조종사입니다. 하지만 가끔 담배 밀반입에도 관여하고 있죠... 이러한 그에게 일생을 바꾸는 제안이 들어옵니다. CIA가 찾고 있는 젊은 조종사로 지목된 배리.. 그는 하던 일을 그만두고 CIA의 제안에 따라 독립법인을 가지면서 남미로 운항하는 조종사가 되기로 합니다. 하지만 진정한 이유는 정보 수집... 남미에 불어온 혁명바람을 잠재우고자 노력하는 CIA는 정보수집을 위해 배리를 고용한것... 배리는 위험지역을 비행하면서 사진을 찍고 다닙니다. 그러던중 마약조직과 연관되기 시작해 마약 밀매의 운반책으로 활동하기 시작합니다. 그러한 그의 행위가 마약수사국에 꼬리를 잡혀 그는 결국 집 루이지애나를 떠나 CIA가 마련해준 거점 알칸사로 이사하게되고... 그곳에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합니다. 어려움에서 구해준 CIA는 결국 그에게 반군 무기 운반을 지시하게되고.. 결국 배리는 마약밀매, 무기밀반출, 반군 훈련 수송에까지 개입하게되지요..개입을 하면 할수록 엄청난 현금에 주체를 못하는 사람이 됩니다. 그를 잡으려는 시도도 있었으나 그는 교묘히 빠져나가고 결국 백악관까지 불려가게 됩니다. 여기서 마약소탕을 원하는 정부의 방침에 따라 다시 마약 카르텔의 정보를 파는 사람이되는데.. 검사가 구형을 해도 어쩐 이유에서인지 판결은 사회봉사활동일뿐입니다. 그러던중 백악관에서 보여줘서는 안되는 배리의 모습이 들어있는 사진을 남미 마약카르텔의 마약활동의 증거로 제시합니다. 그는 이때부터 죽음을 예감합니다. 호텔들을 떠도는 떠돌이 신세가 된 배리.. 그러면서 사회봉사 활동을 해갑니다. 결국엔 마약조직에 의해 죽임을 당하게 되는데... 이 영화는 1970-80년대 미국의 모습을 여실하에 보여줍니다. 남미 혁명을 막기위해 마약카르텔에 무기를 제공하고 마약밀반입을 종용, 묵인한 CI

[영화평] 영화 '스트롱거'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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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트롱거'를 봤습니다. 보스턴 마라톤 도착지점에서 행해진 보스턴 테러 사건의 실제 피해자 제프 바우만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여자친구의 마라톤 참석을 위해 응원차 도착지점에 갔다가 보스턴 테러 희생자가 된 제프... 폭탄 테러로 두 다리를 잃습니다. 범인을 보았다고 FBI에게 신고함으로서 일약 보스턴 테러사건의 영웅이 됩니다. 여기저기 출연을 통해 소위 'Boston Strong'의 마스코트가 됐지만 두다리를 잃은 그가 감내해야하는 현실은 간단치 않습니다. 스스로 화장실도 못가는 상황... 그는 끔찍한 현실앞에서 좌절하고 맙니다. 사랑하는 여자친구마저 거부하게되고... 하지만 그 여자친구는 임신을 하게됩니다. 그 좌절속에서 여자친구와 같이 걷고싶다라는 소원을 성취하기위해 일어서는 제프... 한사람의 아버지가 되기위한 고행을 시작합니다. 끔찍한 재활치료... 그걸 이겨내고 드디어 다시 대중에게 모습까지 나타내며 'Boston Strong'을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그가 그토록 소원했던 여자친구앞에 걷는 모습을 보여주게됩니다. 한 인간의 인간승리의 모습입니다. 제프를 계속 대중속에 나가게 하고픈 제프 엄마의 모습등은 상당한 이질감을 갖을수밖에없습니다. 보스터 테러라는 끔직한 국가재난 상황을 영웅만들기로 해쳐나가기로했던 미국사회.. 그리고 그 영웅역(?)으로 지명된 제프 바우만... 그는 진정한 영웅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서 진한 감동을 자아내게합니다. 메스컴에 의해 제조된 영웅이 아닌 각자의 어려움을 이겨내는 우리 주변의 평범인이 왜 영웅인지를 이야기했다고나 할까요? 깊은 감동을 준 이 영화의 제 평점은 4.5/5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