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시장이 요즘 워낙 핫하죠? 정부의 제제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투자들하고 계시는거 같아요. 요 며칠 정부의 제제 사인으로 소위 '김치프리미엄'(외국 가상화폐 시장과 한국 사상화폐시장의 가격차이)이 줄어드는가 싶더니 다시 확대되는 모양새네요.. 한국 거래서 '빗썸'의 한국 현지시각 2018년 1월 13일 14:35의 시세표이구요.. 다음은 홍콩에 있는 Bitfinex의 같은 시각 시세입니다. 잘 보이시나요? 대충 비트코인 14180, 이더리움 1291.8, 대쉬 1074.9, 라이트코인 239, 이더리움 클래식 35.707, 리플 2.04, 비트코인 캐쉬 2584, 모네로 405.32, Z캐쉬 696.05, Qtum 50.76, 비트코인 골드 227.6, EOS 17.9입니다. 대충 김치 프리미엄을 계산해보니 비트코인 38프로 이더리움 37프로 대쉬 37.7프로 라이트코인 37.9프로 이더리움 클래식 39프로 리플 40.1프로 비트코인캐쉬 39.1프로 모네로 38.1프로 Z캐쉬 37프로 Qtum 39.3프로 비트코인 골드 33.3프로 EOS 42.9프로... 며칠전 언론에서 떠들때는 53-4프로 정도 육박했었는데 비교적 조정됐네요. 요즘 비교적 핫한 EOS,리플이 프리미엄이 높은것을 볼수 있습니다. 제가 생각해봤을때 이 김치프리미엄이 주는 악영향은 외환시장의 혼돈이라고 봅니다. 환율이 1065원으로 책정됐음에도 실제로는 1469원의 원달러 환율이 유지되는 셈이지요(김치 프리미엄이 38프로 대라고 봤을때요..) 외국에서 이것저것 수수료 때고 송금하고 해도 25프로 이상의 이득이 있네요. 한국과 미국의 계좌간의 거래가 이런식으로 가능하면 미국서 한국으로의 송금을 굳이 외환시장을 거치진 않을듯해요. 아무래도 당국에서는 김치 프리미엄의 해소전까지 지속적으로 제제 사인을 내놓을거 같고요.. 아무래로 합리적인 거래소 양성화 방안을 마련했으면 합니다. 거래세, 양도세 논란이 있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