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incy Market(퀸시마켓)을 가다...

가끔 가는곳이지만 이곳에 대해 포스팅하기는 첨인듯 싶네요. 더 추운 겨울이 되기전에 주말 나들이를 갔습니다. 오늘은 퀸시마켓으로...


날씨가 쌀쌀한데도 사람들로 북적거림니다. 벌써부터 기타치며 노래하는 사람, 힙합공연 등이 시작됩니다. 저리 생긴곳을 들어가면 수많은 음식점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습니다. Take out만 하는거죠. 음식점 외에도 작은 기념품등을 사는 상점들도 있습니다. 워낙에 여행자가 많은곳이라 가보면 좀 신나죠.


크리스마스 장식 가게를 찍은건데... 가운데 엘사 인형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비싸겠네 했더니 가격이 $125입니다. 퀸시마켓을 지나 좀더 해안 쪽으로 가면 여객터미널이 나옵니다.


여객터미널에서 배를 타고 Hingham, Hull등을 갈수 있습니다. 해안을 따라 벤치가 있고 주변에 음식점이 즐비한곳입니다. 물론 술을 파는곳도 있구요. 개인적으로 맘에 들어하는 곳중의 하나입니다.



오늘은 날씨가 그저 그렇네요.. 여름에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좀 그렇지만 가을쯤에는 벤치에 앉아 책보기 좋은곳이에요.. 지금은 좀 춥네요...


이곳에서 길을 찾을때 항상 이정표가 되는 시계탑입니다. 퀸시마켓의 상징... 퀸시마켓에서는 화장실 찾기가 가끔 만만치 않을때가 있습니다. 제가 주로 이용하는 곳은 Faneuil Hall Marketplace 지하의 화장실입니다. 아뭏든 이곳에서 식사를 하고 Boston Common까지 걸어갑니다. 한 10분쯤 걸으면 Boston Common, Public garden으로 이어집니다. 보스턴이라는 도시 자체가 그렇게 큰곳이 아니라 길 잊어먹을 일은 별로 없습니다. 좀더 욕심을 내면 Back bay에서 Prudential center까지 쭉 걸어갈수 있지요. 이상으로 퀸시마켓 탐험 보고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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