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평] 영화 '보안관'을 보고

영화 '보안관'을 봤습니다. 김형주 감독의 한국영화 '보안관'입니다. 전직형사 '대호'는 고향 기장에서 보안관을 자처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가 경찰을 그만두게 된 결정적 계기.. 마약 수사도중 무리한 진입으로 동료를 잃고 범인을 놓치게 되는 주인공.


그가 마을 보안관을 자처하며 고향에 살고 있는데.. 갑자기 나타난 '종진'에 의해 그의 인생은 파란만장 변하게 됩니다. 경찰시절 도움을 줬던 고향후배였던 종진이 성공한 모습으로 나타나게되고. 그의 등장과 함께 기장에는 마약이 돌기 시작합니다. 특유의 감각으로 종진이 마약조직과 연관돼 있음을 알아차린 주인공 대호. 종진을 강력하게 의심할수록 종진의  위선적 모습에 속아 넘어간 주변 친구 그리고 마을 사람들의 인심을 서서히 잃어가게됩니다. 끝내 정든 고향 기장을 떠나는 선택까지 하게되는 주인공.


결국 종진이 진짜 마약의 최고 보스 '뽀빠이'라는 별칭으로 알려진 인물이라는것을 알게됩니다. 뻔한 이야기에 뻔한 스토리라 할수 있는 영화입니다. 특별한 반전도 그리고 결론 또한 크게 예상과 다르지 않습니다. 사람들의 신뢰란 무엇인지. 그리고 정치적 힘에 대해 사유하는 시간이 됐습니다. 기장이라는 무대에서 펼쳐지는 이야기인만큼 특정지역의 방언또한 심심치 않게 들을수 있었습니다. 제가 드리는 이 영화에 대한 평점은 3.5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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