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ton Academy(밀튼 아카데미) 오픈하우스를 가보고

주변 private school 오픈 하우스를 시간이 되면 가보는 편입니다. 오늘은 Milton Academy 오픈하우스에 가봤습니다. 미국 동부의 명문 boarding school중 하나입니다.


비교적 아카데믹한 학교로 알려져 있어 관심이 많은 학교입니다. Private school을 다녀보면 학교마다 약간 포커스가 다른것 같더라고요. 어떤 곳은 스포츠에 중점을 어떤 곳은 Arts에 중점을.. 저학년의 경우 그러한 부분 차이가 많지 않아보이나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그차이는 두드러지는 것 같습니다. 1798년에 설립됐다니 역사는 오래된 학교입니다. Notable Alumni로 케네디가 몇명 그리고 그외 몇몇 정치인들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작가, 배우, 영화감독등이 등재돼 있습니다.

K-12가 있는 학교로 one application으로 고등학교까지 쭉 마칠수 있음을 자랑합니다. 명문 고등학교 입학이 갈수록 경쟁적인 상황에 그냥 무난하게 명문학교를 마칠수 있어보입니다. 학교는 K-8까지의 Lower school과 9-12학년의 Upper school로 나뉩니다. 규모가 제법 있고 패컬티수도 140명이나 된다고 합니다.


보시다시피 캠퍼스 크기도 만만치 않습니다. Semester중간에 transfer는 안된다고 하며 학비는 비싸고요.. 나중에 day student와 boarding student비율이 반반이라고 하더라고요. IVY league로 진학을 잘시키는 prep school이 보통 기숙사학교인 경우가 많아 중학교부터 boarding해본 학생을 학생선발시 선호한다고 다른 학교 투어때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제가 중요시하는 ethnicity.. 저학년일수록 어느학교나 백인비중이 높은데 여기도 크게 다르진 않습니다.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유색인이 많은 편이고요. 학교 홈페이지에 student of color는 43프로, faculty of color는 19프로라고 나와있습니다. Lower school교장은 흑인이더군요. 이정도면 비교적 양호한 편입니다. Milton이라는 지역 또한 조용하고 잘 꾸며져 있어 참 맘에 들었습니다. 지금 한창 단풍이 드는 시기여서 더욱 운치가 있었습니다.


아이 교육문제는 항상 고민에 고민을 하게되는군요... 이상으로 Milton Academy 오픈하우스 참관기를 마칩니다.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IT] 삼성 갤럭시탭4(SM-T530)을 안드로이드 롤리팝으로 업그레이드 이후의 문제

그래픽카드 NVIDIA GeForce GT635 1G 체험기

[가사] 자꾸만 웃게 돼(The Reasons of My Smiles) - 부석순(BSS)(SEVENTEEN) | 눈물의 여왕(Queen of Tears) OST 1 Lyric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