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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드라마] 넷플릭스 오리지널 '소년심판(Juvenile Justice)'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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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소년심판(Juvenile Justice)'를 봤습니다. 10부작 드라마로 연출 홍종찬 감독(디어 마이 프렌즈 연출하신 분), 극본은 김민석 작가입니다. 주연은 김혜수(심은석 역), 김무열(차태주 역), 이성민(강원중 역), 이정은(나근희 역) 그리고 황현정(한예은 역), 이연(백성우 역), 엄혜란(오선자 역)등이 열연하였습니다. 소년부 판사 심은석은 연화지방법원으로 부임합니다. 우배석으로 일을 시작한 그는 소년범을 혐오하는 판사입니다. 그녀 앞에 연화 초등생 토막살해범이 판결을 위해 서게 됩니다. 14세 미만의 촉법소년임을 인지한 범인은 판사앞에서도 법을 비웃는 대범한 아이입니다. 결국 심은석 판사의 기지로 진범을 찾아내고 최고형을 선고하게 됩니다. 이렇게 심은석 판사와 연화지방법원을 중심으로 각종 소년범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것으로 드라마는 진행됩니다. 이 드라마는 김혜수 연기의 정수를 보여줬습니다. 김혜수가 연기한 심은석 판사가 아니었다면 이 드라마는 없었지 싶습니다. 그녀의 표정 연기, 눈빛 연기 그리고 카리스마 있는 목소리는 소년범을 혐오하는 심은석 판사를 제대로 표현합니다. 그리고 소년범 연기를 한 배우들의 수준 또한 상당했고요. 아직도 나근희 부장판사 앞에서 '당신은 왜 사명감이 없습니까?'라고 말하는 심은석의 모습은 명장면 중의 명장면입니다. 나름 미결사건을 줄이고 속도감있게 재판을 해오며 인정받았던 나근희 판사에게 그리 말하는 심은석 판사... 저는 사명감을 갖고 지금하는 일을 하고 있는걸까요? 심은석이 저를 그리 꾸짓을까하여 다시 저를 돌아보게 되네요. 좋은 드라마입니다. 정말 정신없이 봤습니다. 제 평점은 4.5점(5점 만점)입니다.

[K드라마] TvN드라마 '불가살(Bulgasal Immortal Souls)'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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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N드라마 '불가살(Bulgasal Immortal Souls)'를 마무리했습니다. 16부작 드라마로 연출은 장영우 감독이 극본은 권소라, 서재원 부부작가 집필했습니다. '손 the guest' 쓰신 분들이죠. 주연은 이진욱(단활 역), 권나라(민상운 역) 그외 공승연(민시호 역), 이준(옥을태 역), 정진역(권호열 역), 박명신(혜석 역), 김우석(남도윤 역)등이 열연했습니다. 시청률은 주연 배우의 인기답게 6.3프로로 시작했으나 3프로까지 떨어진후 5프로로 마무리했습니다. 시청률은 많이 아쉬운 작품이었습니다. 이 드라마는 16화가 되야 스토리가 완전히 이해가 갑니다. 불가살이라는 영혼이 없는 죽지않는 영생의 존재. 두 불가살이 천년전에 살던중 한 불가살이 인간과 가깝게되고 그러던 중 인간들에게 발각되어 곤경에 처했다가 다른 불가살이 인간들을 다죽이고 그녀를 구하지만 그녀는 아끼는 인간까지 해한 상대 불가살을 용서하지 못해 자신의 심장을 찌름으로서 그를 벌합니다. 불가살은 심장으로 연결돼 있거든요. 어찌됐든 죽어가는 불가살 앞에 불가살의 능력을 탐하는 옥을태가 나타나고 그를 불가살로 만들면서 사그라집니다. 그리하여 벌어지는 인연과 업보에 대한 이야기가 이 드라마를 채웁니다. 이 드라마는 첫 2화에 모든 제작비를 다 써버렸다는 느낌을 지울수 없습니다. 이진욱, 권나라를 데리고 그후에 작은 집에 정착하여 모든 드라마의 시간을 허비해 버림으로 인해 시청률은 3프로까지 곤두박질 칩니다. '망가살'이라는 말까지 들으면서 말이죠. 그나마 16화는 볼만했고 드라마 줄거리에 대한 궁금증이 사그라듭니다. 권나라 배우의 연기도 아쉬웠고 이래저래 많이 아쉬웠던 드라마입니다. '손 the guest'를 쓰신 작가들 답게 마지막까지 이야기를 감추고 감춰서 저같은 경우 끝가지 봤던것 같습니다. 그래도 아쉬워요. 이 드라마의 제 평점은 3.8점(5점 만점)입니다. 다음은 이 드라마 OST 1시간 클립들입니다. 포맨(4MEN)...

[K드라마] 넷플릭스 '지금 우리 학교는(All of Us Are Dead)'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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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 화제작 '지금 우리 학교는(All of Us Are Dead)'을 마무리했습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12부작 드라마로 연출은 이재규, 김남수 감독이 각본은 천성일 작가가 맡았고 주연은 박지후(남온조 역), 윤찬영(이청산 역), 조이현(최남라 역) 그외에 로몬(이수혁 역), 유인수(윤귀남 역), 이유미(이나연 역), 김병철(이병찬 역), 이규형(송재익 역), 전배수(남소주 역)등이 열연하였습니다. 효산시, 효산고.. 그곳의 천재 과학자 과학선생님 김병철은 왕따 아들을 살리기 위해 사람을 좀비로 바꾸는 바이러스를 발견합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한명의 학생이 바이러스에 노출이 되고 급기야 학교는 좀비의 천국으로 변합니다. 학교밖 상황도 마찬가지. 응급실로 실려한 학생으로 인해 효산시 전체가 좀비가 지배하는 도시로 변합니다. 정부는 효산시 일대에 계엄령을 내리고 계엄사령부는 격리 지역을 만들고 감염되지 않은 효산 시민을 격리합니다. 효산고 안에서는 좀비 바이러스에 면역이 생긴 절비(절반 좀비)가 생겨나게 되고 절비는 좀비에게는 좀비로 인식되나 인간보다 훨씬 뛰어난 신체 능력과 후각, 청각을 갖게됩니다. 그 속에서 이를 헤쳐나가는 남온조, 이청산 등의 모습에 이 드라마의 초점이 맞춰집니다. 이 드라마의 악역은 학교안에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유미 배우의 이나연 역은 최고 절정 민폐녀를 정말 잘 그렸습니다. 하지만 막연하게 정치인, 경찰, 소방서, 군인등의 어른들을 악으로 설정하지 않았기에 드라마 이야기의 깊이가 있게 됩니다. 가짜 뉴스로 인한 사회 동요 걱정에 계엄을 확대하자는 의견에 대해 우리 국민을 믿고 계엄확대에 반대하는 대통령, 고뇌하는 경찰, 군인.. 그리고 좀비를 기발한 아이디어로 죽였지만 그에 대한 책임을 죽음으로서 지는 계엄사령관등의 모습은 좀비 천국에서의 최선의 선택을 해야만 하는 고뇌하는 한 인간의 모습을 봅니다. 갓난 아이를 구하는 경찰, 그리고 가던중 아이까지 챙기는 훌륭한 경찰의 모습까지.. 사회 곳곳의 해야할 일을...

2022년 2월 4일자 Flixpatrol TV시리즈 부분 넷플릭스 한국 콘텐츠 현황(K contents on Neflix TV series : Flixpatrol on 2/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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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개 중 21개가 한국 컨텐츠네요. 1위부터 98위까지 엄청나네요

[K드라마] 넷플릭스 드라마 '고요의 바다(The Silent Sea)'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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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플릭스 드라마 '고요의 바다(The Silent Sea)'를 봤습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로 8부작입니다. 연출은 최항용 감독, 극복은 박은교 작가입니다. 주연은 배두나(송지안 역), 공유(한윤재 역)이고 그외 김선영(홍가영 역), 이준(류태석 역), 허성태(김재선 역), 이무생(공수혁 역)님등이 열연하였습니다. 물이 매말라버린 지구. 사회의 신분은 물 할당량으로 이야기됩니다. 정부기관 앞에서는 '공정한 물 분배를' 원하는 사람들이 시위중이지만 공허하기만 합니다. 과학자 송지안은 결국 버려진 발해기지에서 '월수'를 회수하는 임무를 부여받고 달로 떠납니다. 저는 SF를 그닥 좋아하지 않습니다. 이 드라마를 보면서 나 스스로를 확실히 알게 됐습니다. 거의 공개일과 동시에 이 드라마를 시작했지만 거의 한달에 거쳐 8부작을 마췄습니다. 보기 시작한거 마무리해야겠다는 생각이 강했던거 같습니다. 이 드라마의 루즈한 스토리 전개는 보는 이를 지루하게합니다. 8부작이 아니라 6부작이었다면 훨씬 낫지 않았을까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월수라는 특이한 소재가 흥미를 끌었지만 제작진이 너무 달의 모습에 빠져버린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간만에 보는 졸작이었습니다. 배두나, 공유를 데리고 말이죠. 딱 하나 맘에 드는건 '발해기지'라는 이름이었습니다. 이 드라마의 평점을 몇점을 줘야할까요? 지금은 딱 3점(5점 만점)으로 하기로 합니다. 어쩜 더 내려갈지도 모르겠습니다.

[K드라마] KBS '연모(The King's affection)'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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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드라마 '연모(The King's affection)'을 마무리했습니다. KBS에서 만든 사극으로 20부작 드라마입니다. 연출은 송현욱, 이현석PD, 원작은 이소영의 만화 <연모>입니다. 주연은 박은빈(이휘, 담이 역), 로운(정지운 역)이고 그외 남윤수(이현 역), 최병찬(김가온 역), 윤제문(한기재 역)님 등이 열연했습니다. 시청률은 6.2프로로 시작해 12.1프로로 마무리했으며 전형적인 대박 드라마입니다. 쌍생(쌍둥이)로 태아난 세손을 인정하지 않는 왕실. 할아버지 또한 왕위를 찬탈한 자이기에 더욱더 이를 조심합니다. 결국 세손의 출산과 연관된자를 모두 살해하고 쌍생으로 태어난 여자아이를 죽이는 결정을 내립니다. 이를 차마 두고 볼수 없었던 어머니는 그녀를 궁밖으로 내보내고 그녀는 담 밑에서 주워왔다하여 '담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갑니다. 쌍생인지라 세손과 모습이 같았던 그들은 서로 역할을 바꾸는 일을 마다하지 않다가 결국 세손이 담이를 쫓던자에게 살해당하게됩니다. 이 드라마는 무엇보다 박은빈과 로운의 하모니가 돋보이는 드라마입니다. 세자 그리고 왕의 역할에서 여인의 역할까지 멋지게 해낸 박은빈 배우의 연기력은 혀를 내두를 정도입니다. '스토브리그'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줬었는데 '연모'에서 연기력의 정수를 보여줬다고 하겠습니다. 정말 멋진 표정연기였습니다. 무엇보다 심각해질수 있는 이야기를 두 사람의 사랑을 중심으로 때로는 간결하게 전개해나가는 한희정 작가의 필력 또한 칭찬하기 않을수 없습니다. 사극을 잘 보지 않는 저였지만 연모는 정말 즐기며 볼수 있었던 사극이었습니다. 이 드라마에 대한 제 평점은 4.4점(5점 만점)입니다. 다음은 너무나 좋았던 OST중 몇가지의 1시간 재생 클립들입니다. 1. 알아요(One and Only) 린(LYn) | 연모(The King's Affection) OST Part 2 2. IF I 백지영(Baek Z Young) | 연모(T...

[K드라마] JTBC '너를 닮은 사람(Reflection of You)'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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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Reflection of You)'를 봤습니다. 16부작 드라마로 넷플릭스를 통해서도 볼수 있습니다. 연출은 임현욱 PD, 원작은 정소현 단편소설 '너를 닮은 사람'입니다. 주연은 고현정(정희주 역), 신현빈(구해원 역) 그리고 김재영(서우재 역), 최원영(안현성 역)등이 열연했습니다. 시청률은 3.6프로로 시작해 3.1프로로 마무리했습니다. 시청률로 보면 그리 성공한 드라마라고 볼수는 없습니다. 간만에 보는 막장 드라마였지만 뛰어난 촬영기법에 그리고 너무도 훌륭한 배우들의 연기에 덮을수 없었던 드라마입니다. 1회에서의 정희주의 붉은색과 구해원의 청색의 대비, 화가들의 이야기인지라 화면이 예술입니다. 그리고 뒤로 갈수록 짜임새있는 줄거리와 그리고 잘 마무리된 결말까지 간만에 흠잡을데 없는 드라마입니다. 이 드라마는 배우를 위주로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결혼을 통해 신분이 상승된 늦게 시작한 미술로 이름을 날린 정희주 작가(고현정), 그녀는 한번의 실수로 다른 사람을 사랑하게되고 후회합니다. 가족들에게 속죄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는 그녀. 그녀 앞에 자신의 남자를 빼앗긴 복수를 하고자 구해원(신현빈)이 나타납니다. 그들의 심리 묘사 연기는 압권이었고 그들의 갈등을 색대비로 표현하는 촬영기법또한 최고입니다. 그외에도 맞는 아내지만 자존심 쎈 재벌가의 딸 신경외과의사 안민서(장혜진), 전직형사지만 사기당한 아내의 복수를 꿈꾸는 바 사장 윤상호(김상호).. 그들의 연기로 이 드라마는 찬사를 들을만 합니다. 다보고 나니 아쉬운 드라마... 맘 조이면 봤던 마지막 몇회... 이 드라마의 제 평점은 4.4점(5점 만점)입니다. 다음은 제가 가장 좋았던 OST 'Moving Away'의 1시간 연속 재생 클립니다.

[K드라마] 넷플릭스 '지옥(Hellbound)'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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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플릭스 오리지널 화제작 '지옥(Hellbound)'를 봤습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작품으로 6부작 드라마입니다. 연출은 '부산행'의 연상호 감독, 원작은 연상호, 최규석의 웹툰 '지옥'입니다. 주연은 유아인(정진수 역), 박정민(배영재 역), 김현주(민혜진 역)이고 그외에 원진아(송소현 역), 김신록(박정자 역), 류경수(유지 사제 역), 이레(진희정 역) 등이 열연해 주었습니다. 현재까지 넷플릭스 TV쇼 전세계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Flixpatrol 11월 24일 기준) 어느 날 서울 한복판에 괴물이 나타나 사람 하나를 갈기갈기 찢어놓고 거기에 불에 태우는 사건이 일어납니다. 경찰은 살인 사건으로 보고 조사하지만 새진리회의 의장 정진수(유아인)는 이를 지옥의 시연으로 이야기합니다. 지옥의 시연을 생방송하는데 성공한 새진리회는 단연 돌풍을 일으키는 종교로 자리 잡습니다. 다소 무거운 드라마입니다. 생각할것도 많고요. 혹 종교를 가지신 분이라면 거부감도 크지 않을까 싶어요. 신을 믿을 수밖에 없는 상황(너무도 확연하게 신의 존재가 증명되는 상황)에서의 종교의 힘과 그 힘을 유지하기 위해 공포를 조성하는 행동대(화살촉)의 모습... 그속에서 이를 거부하는 사람들의 몸부림... 종교란 무엇인가 하고 생각해보게됐습니다. 이 드라마는 시즌 2를 전제로 하고 찍어진 드라마입니다. 거대한 이야기중의 도입부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워낙에 쟁쟁한 배우들이고 더군다나 유아인의 '똘끼'를 만끽할수 있는 드라마였습니다. 이 드라마의 제 평점은 4.5점(5점 만점)입니다. 다음의 인상 깊었던 '화살촉' 스샷입니다.

[K드라마] '킹덤(Kingdom 2)'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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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플리스 오리저널 '킹덤2(Kingdom 2)'를 오래 전에 마무리했었는데 이제야 리뷰를 올립니다. 6부작 드라마로 킹덤 시리즈로 나온 드라마입니다. 넷플릭스를 통해 볼수 있는 드라마로 연출은 박인제 감독, 각본은 김은희 작가입니다. 김은희 작가야 워낙에 유명한 분이니... 시그널 쓰신분이죠. 주연은 주지훈(이창 역), 류승룡(조학주 역), 배두나(서비 역)이며 그외 김혜준(계비 조씨역), 김상호(무영 역), 허준호(안현 대감 역) 등이 열연하였습니다. 문경새재를 조선은 지키기로 하였고 상주에서 좀비를 막아내는 세자의 활약 그리고 그안에서의 권력의 암투. 결국 계비 조씨의 승리로 가는가 했지만 그녀도 결국 좀비의 제물이 되고 맙니다. 모두들 사자를 이용해 자신의 이득을 돌보고자 했지만 그 욕심이 자신까지 허물어버립니다. 워낙에 오래전에 봐서 딱히 덧붙일 말이 없네요.  드라마를 보는 내내 문경새재가 어디냐 하는 생각을 떨쳐버릴수 없었어요. 조령산의 마루를 넘는 재로 현재 경북 문경시와 충북 괴산의 경계에 있는 높은 산이 조령산입니다. 문경새재는 조선시대 군사전략적으로 요충지였습니다. 그러한 곳이 역병에 걸린 사자(좀비)를 막는 최후방어선으로 지정된거죠. 킹덤 시리즈의 일부로 킹덤 1을 빼고 생각할수 없고 아신전을 빼고 생각할수 없네요. 제 이 드라마에 대한 평점은 4.4점(5점 만점) 입니다.

[K드라마] 넷플릭스 오리지널 '마이 네임(My Name)'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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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플릭스 오리저널 '마이 네임(My Name)'을 봤습니다 8부작 드라마로 넷플릭스를 통해 시청할수 있으며 연출은 김진민 감독, 각본은 김바다 작가입니다. 주연은 한소희(윤지우 역), 박희순(최무진 역), 안보현(전필도 역)이고 김상호(차기호 역), 이학주(정태주 역)등이 열연해주었습니다. 아버지와 살아가는 지우. 그녀는 아버지에게는 모든 것이었습니다. 조직에 몸담고 있는 아버지지만 경찰에 쫓기면서도 그녀를 돌봅니다. 결국 그녀를 몰래 보러왔다가 의문의 총격에 숨을 거두게되고 지우는 자기때문에 아버지가 죽었다는 죄책감을 갖습니다. 그리고 복수를 결심하게 되고 복수를 위해 아버지가 몸 담았던 조직에 들어가게됩니다. 조직의 칼로 살아가게 되는 지우 그녀는 조직의 명에 따라 신분을 바꾸고 경찰이됩니다. 복수를 위해... '오징어게임' 후에 넷플릭스에서 나온 큰 작품이라 비교를 상대적으로 많이 당하는 작품입니다. 하지만 용두사미라는 느낌을 지울수 없는 작품입니다. 첫 2-3회는 '와'에서 시작했지만 마지막 결말 특히 7-8회는 많이 아쉽습니다. 그렇지만 나름 즐길수 있는 드라마였습니다. 한소희의 액션이 두드러지는 드라마였습니다. 제 평점은 4.3점(5점 만점)입니다. 다음은 이 드라마 OST중 제가 가장 좋았던  Feat. Swervy, Jeminn의 My Name 1시간 연속 재생클립니다.

[K드라마] 넷플릭스 K드라마 '오징어 게임(Squid Game)'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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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플릭스 화제작 '오징어 게임(Squid Game)'을 봤습니다.  9월 17일 공개였는데 다소 늦게 마무리한거네요. 넷플리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9부작의 드라마입니다. 감독, 각본은 황동혁 감독, 주연은 이정재(성기훈 역), 박해수(조상우 역), 정호연(강새벽 역)입니다. 이정재, 박해수야 워낙에 유명한 배우분들이고 정호연님이 새로웠는데 나름의 매력을 가지고 있는 배우였습니다. 오징어 게임. 일종의 서바이벌 게임을 그린 드라마. 이러한 장르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저라 13일만에야 마무리했는지도 모르겠네요. 솔직히 워낙에 인기를 몰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보기 시작했습니다. 배우들도 훌륭했지만 각본과 감독의 힘을 볼수 있는 드라마였습니다. 뭐하나 흠잡을것 없는 스토리에 세트까지.. 그리고 인상적인 아이템들.. 가히 대박이라고 할수 있는 드라마였습니다. 빚더미에 삶의 방향을 못잡는 사람들.. 신체포기각서까지 쓴 성기훈은 오징어 게임에 초대받고 그곳에서 서바이벌 게임을 시작합니다. 그안에서 어릴적 친구 박해수를 만나게 되고 그들은 게임을 진행합니다. 스포일러때문에 자세한 이야기를 쓰고 싶진 않지만 저에게 인상적이었던건 박해수가 변해가는 과정입니다. 어쩌면 원래 그런 사람이었을지도 모르나 용기를 내지 못하고 우산 방향으로 나아가는 성기훈을 막지 못함에서 시작한 그가 끝내 괴물로 변해가는 모습.. 그리고 옛날 어렷을적 오징어 게임을 하던 그때를 그리워하는 그의 모습은 가슴을 여미게합니다. 다시한번 자기합리화가 얼마나 많은 것들을 망가뜨리는지 생각해보게 되었고 저 자신을 다시 되돌아보게 됐습니다. 정말 훌륭하고 탁월한 드라마입니다. 마지막 9화는 정말.... 아.. 정말 대단하세요 감독님. 제 이 드라마의 평점은 4.6점(5점 만점)입니다. 다음은 이 드라마의 마스코트라 할수 있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의 술래 로봇(?)입니다. 누가 풍선 제작해서 이번 할로윈에 데코레이션하게 만들어주세요.

[K드라마]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1(Kingdom 1)'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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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플릭스 오리지널 '킹덤(Kingdom) 1'을 봤습니다. 실은 아신전을 보려고 미뤄놨던걸 한꺼번에 봤죠. 시즌 1은 6부작입니다. 김성훈 감독, 극본은 김은희 작가입니다. 주연은 주지훈, 배두나, 주승룡입니다. 한국판 좀비물로 좀비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저에겐 꽤 미루다 미룬 드라마입니다. 하지만 워낙에 호평을 받았던 드라마였던지라 나름 즐겁게 볼수 있었습니다. 국왕을 돌보던 의원 이승희를 보좌하던 단이가 의문의 죽음을 당합니다. 때는 사람들이 굶주려 나무껍질도 찾아보기 어렵던 시대. 단이의 시신을 가지고 국을 끓여먹은 사람들이 좀비로 변합니다. 그들은 밤에는 왕성하게 활동하지만 어떤 이유에서인지 아침이되면 어둠을 찾아 깊은 잠에 빠집니다. 조선 조정은 난리가 나고 그들은 좀비를 경상도 땅에 가둬놓기 위해 문경새재로 군대를 파병하는데... 무엇보다 김은희 작가의 필력이 돋보이는 드라마입니다. 느릿느릿 걸어오는 좀비가 아닌 스피드 있는 좀비는 긴장감을 더해주고 생사초의 설정, 그리고 그 속에서 권력의 암투를 그렸다는 점이 높게 평가받습니다. 이 드라마의 제 평점은 4.4점(5점 만점)입니다.

[영화] '킹덤 아신전(Kingdom : Ashin of the North)'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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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플릭스 오리저널 '킹덤 아신전(Kingdom : Ashin of the North)'를 봤습니다. 단편으로 드라마라고 할수 없어 영화로 분류했습니다. 김성훈 감독, 김은희 작가 팀이 만들었습니다. 주연은 전지현(아신 역)입니다. 킹덤 2에서 마지막에 짧게 나타났던 전지현의 모습에 기대가 컸던 킹덤 아신전. 그녀는 조선에 친화적인 여진족 부족의 하나입니다. 조선에 받아들여져 평화롭게 살고 있던 그들에게 폐사군에서 살해당한 파저위(여진족의 하나) 문제로 그들은 조선에 배신당합니다. 가족, 친지들이 모조리 살해당하는 현실앞에서 아신은 복수를 결심하며 생사초를 사용하기로 합니다. 북에서 왔다는 생사초의 기원을 보여주는 킹덤 시리즈 중의 하나의 에피소드입니다. 아신의 복수를 지켜 보며 94분이 훌쩍지나갑니다. 하나의 체제안의 주변부, 다른 체제와 부딪히는 그 주변부의 이야기를 다룬 이야기로 그들을 어떻게 봐야하는지 어떻게 대해야하는지 생각해볼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제 평점은 4.5점(5점 만점)입니다.

[K드라마] 넷플릭스 드라마 '디피(D.P)'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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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작 넷플릭스 드라마 '디피(D.P)'를 봤습니다. 워낙에 인기가 많은 드라마인지라 입소문을 타고 보게됐습니다. 드라마 연출은 한준희 감독, 원작은 김보통의 웹툰 'D.P 개의 날'입니다. 주연은 정해인(안준호 역), 구교환(한호열 역) 그리고 김성균(박범구 역), 손석구(임지섭 역), 신승호(황장수 역), 조현철(조석봉 역)등이 열연했습니다. 6부작으로 좀 짧은 감은 있습니다. 먼저 DP는 Deserter Pursuit의 약자로 탈영병을 추적하는 일을 합니다. 박중사의 눈에 띄어 DP가 된 안준호 이병. 그가 탈영병을 쫓으며 일어난 일들이 작품의 소재가 됩니다. 첫 임무를 소홀히 대해 술을 마시다가 쫓던 탈영병이 하룻밤 차이로 저세상 사람이 돼 버리자 이는 안준호에게 커다란 트라우마로 남습니다. 그후 영혼을 털어 탈영병을 쫓게 되고 맞선임 조석봉의 탈영에 목숨을 걸어 그를 무사히 데려오려고 합니다. 간만에 속시원한 그리고 불편한 드라마를 봤습니다. 한류네 뭐네 해서 좋은 모습만 보여주기엔 우리에게도 많은 문제가 있었고 있으니까요. 국방부가 많이 불편해하는 드라마라고 하는데 뭐... 우리가 언제부터 국방부 눈치봤었나요? 한국인에게 어필하는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라 믿습니다. 영화 '도가니'급으로 충격을 주는 드라마입니다. 배우들의 연기가 압권이었고요. 그 덕에 굉장히 몰입감이 있습니다. 민간인을 살인병기 군인으로 만드는 과정. 그 과정에서 있었던 수많은 묵인과 방관은 또 다른 조석봉을 만들고 있습니다. 우리의 모습을 되돌아볼줄 알아야 더 나은 사회로 나아가는 것이라 믿습니다. 뭐라도 해야지.... 이 드라마의 제 평점은 4.5점(5점 만점)입니다.

[K드라마] OCN드라마 '터널(Tunnel)'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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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CN드라마 '터널(Tunnel)'을 봤습니다. 무작정 찾아본 드라마인데 나름 선전한듯 합니다. 이 드라마는 2017년 OCN에서 방영된 드라마로 연출은 신용휘, 남기훈PD, 각본은 이은미 작가입니다. 주연은 최진혁(박광호 역), 윤현민(김선재 역), 이유영(신재이 역)입니다. 다소 낯선 배우들이지만 나름 연기력에 만족하며 볼수 있었습니다. 시청률은 2.8프로로 시작해 마지막회 6.5프로로 마무리했습니다. 미약하게 시작했지만 선전한 드라마라고 할수 있겠네요. 흔하게 다뤄져서 이제는 너무 익숙한 화성 사건을 연상시키는 첫회에 약간 실망할수도 있지만 회가 더해가면서 새로운 흥미를 이끌어내는 드라마입니다.  경찰 박광호, 김선재가 범죄심리학자 신재이의 도움을 받아 문제를 해결하는 구조입니다. 잘쓰여진 극본에 어느정도 통제된 긴장이 흐르는 그런 드라마라고 하겠습니다. 막상 진짜 범인을 알게됐을때 좀 실망했었지만 그후로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힘이 있는 드라마였습니다. 나름 즐겁게 봤습니다. 작가의 힘이 나타난 드라마였습니다. 그리고 배우들의 연기도 좋았구요. 김병철, 강기영의 뒷받침 연기가 좋았습니다. 이 드라마의 제 평점은 4.5점(5점 만점)입니다. 4.4점으로 할까 고민했었는데 그래도 4.5점 갑니다.

[K드라마] JTBC 드라마 '괴물(Beyond Evil)'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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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드라마 '괴물(Beyond Evil)'을 봤습니다. 한마디로 수작입니다. 심나연 연출, 김수진 각본입니다. 주연은 무려 신하균(이동식 역), 여진구(한주원 역)입니다. 2021 백상예술대상 드라마작품상, 극본상 그리고 남자 최우수 연기상을 휩쓴 작품입니다. 시청률은 작품 수준에 비해 실망스럽다고밖에 할수 없겠습니다. 4.5프로로 시작해서 5.9프로로 마무리했습니다.  20여년전 여동생을 잃어버린 파출소에서 근무하는 경찰 이동식. 그에게 한주원 경위가 나타납니다. 한주원 경위는 경찰 차장의 아들로 부러울것 없는 삶을 사는 이입니다. 그들은 서로 다르지만 좋은 파트너입니다. 20여년이 흐른 동식의 인생일대의 사건을 그들의 콤비로 해결해나갑니다. 이 드라마는 악을 쫓다 쫓다 망가져버린 이동식을 그렸습니다. 그를 망가졌다고 해야 할까요? 그렇죠 망가져버린거죠. 20년이라는 긴 시간을 가족을 다 잃은채  혼자 버텨내기에는 역부족이었던거 같습니다. 그러한 그는 한주원을 보살핍니다. 그가 망가지지않게 보살핍니다. 앞으로의 한주원은 어떻게 살아갈까요. 그리고 너무 망가져 경찰직을 잃은 동식은 어찌 살아갈지 걱정입니다. 박정재는 스스로 어려움을 이겨낼수 있을까요? 잘먹고 잘자고 잘 쌀며 살아갈수  있을까요? 드라마의 여운을 떨치기가 어렵습니다. 그만큼 몰입한 드라마였습니다. 이 드라마의 제 평점은 4.6점(5점 만점)입니다. 다음은 괴물 OST중 최고라 생각되는 선우정아님의 '향해(The Road)'의 1시간 연속 재생 클립입니다.

[영화] '낙원의 밤(Night in Paradise)'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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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낙원의 밤(Night in Paradise)'을 넷플릭스를 통해 봤습니다. 박훈정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한 영화로 느놔르 풍의 영화입니다. 엄태구, 전여빈, 차승원이 주연으로 열연했습니다. 중량감 있는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이지만 좀 밋밋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울러 '나의 아저씨'의 큰형 박호산 배우가 악역 중의 악역을 연기했네요. 어쩌면 피비린내 나는 조직의 암투를 그린 영화이기 때문에 액션 후의 밋밋한 전개는 덧없는 삶을 이전투구 하며 살아가는 그들 그리고 우리의 자화상을 보여준다고도 할수있겠습니다. 넷플릭스를 통해 부담없이 즐겼기에 후회하지않습니다. 제 이 영화의 평점은 4.3점(5점 만점)입니다. 다음은 이 영화 중의 나름 베스트 씬이라고 생각되는 클립입니다. 영상이 끊기는건 이해를 해주세요.~^^

[K드라마] 카카오TV '이 구역의 미친 X'(Mad for Each Other)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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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카카오TV 드라마 '이 구역의 미친 X'(Mad for Each Other)를 넷플릭스를 통해 봤습니다. 로맨틱 코메디에 목 말라있던 찰라 찾아온 단비같은 드라마였습니다. 카카오 TV, 넥플릭스를 통해 공개됐으며 13부작 드라마입니다. 이태곤 PD가 연출, 극본은 아경 작가입니다. 주연은 정우(노휘오 역), 오연서(이민경 역)입니다. 주연배우 급이 이미 연기가 되는 관계로 무리없이 드라마에 몰입할수 있습니다. 오연서 배우는 '화유기'에서 삼장으로 나왔던 분이지요. 이야기는 분노 조절 장애로 진단받고 파직 위기에 처한 노휘오와 유부남과의 사랑에 큰 상처를 받은 이민경이 만나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이 드라마에서 맘에 드는 점은 심각한 갈등 상황을 머리 복잡하지 않게 로맨틱 코메디답게 처리했다는겁니다. 로코에서 머리 아픈건 질색이죠 ㅋ. 이 드라마의 제 평점은 4.4점(5점 만점)입니다. 다음은 가장 맘에 들었던 OST 파트 3, 솔지(Solji)님의 '이런 위로(This Comfort)'의 1시간 연속 재생 클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