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영화] 2021년 영화 '방법 : 재차의(The Cursed: Dead Man’s Prey)'를 보고

'방법 : 재차의(The Cursed: Dead Man’s Prey)'를 봤습니다.

드라마 '방법'의 스핀오프격으로 연출은 김용완 감독, 각본은 연상호 작가입니다. 주연은 엄지원(임진희 역), 정지소(백수진 역) 그외 권해효(이상인 역), 오윤아(변미영 역)등이 열연했습니다. 드라마 '방법'의 거의 모든 배우들이 다시 나옵니다.

코로나 상황 중에 상영한 영화로 17만명 남짓한 관객을 동원한 영화로 상업적으로 성공했다고는 불수 없겠네요. 하지만 2021년 코로나 중에 상영했다는 점을 감안해야겠습니다.

영화는 되살아난 시체 '재차의'가 살인을 저지르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임진희 기자는 '방법'에 대한 설파를 하다가 결국 사회에서 거의 매장된채 다니던 신문사를 그만두고 독립언론 '도시탐정'에 합류합니다. 책까지 펴낸 그녀 앞에 '재차의'가 나타나고 살인 예고를 합니다. 살인예고는 한 제약회사의 간부들에 대한 것. 첫번째 살인 예고 대상자 정재성 상무를 지키기 위해 경찰 특공대까지 동원되지만 수를 헤아릴수 없는 재차의가 나타나게되고 결국 그는 재차의에게 살해됩니다. 죽은 자를 '재차의'로 만드는 이 방법은 인도네시아에서 기원했다는것이 알려지고 임진희 기자와 경찰은 이들의 배후를 쫓아가는데...

이 영화는 정재성 상무 살해장면에 예산을 너무 많이 써버려서 그 후의 장면들이 힘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09분짜리 영화지만 즐겁게 볼수 있었습니다. 이 영화의 제 평점은 4.4점(5점 만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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