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벨이 K무비인 게시물 표시

[K영화] 2021년 영화 '방법 : 재차의(The Cursed: Dead Man’s Prey)'를 보고

이미지
'방법 : 재차의(The Cursed: Dead Man’s Prey)'를 봤습니다. 드라마 '방법'의 스핀오프격으로 연출은 김용완 감독, 각본은 연상호 작가입니다. 주연은 엄지원(임진희 역), 정지소(백수진 역) 그외 권해효(이상인 역), 오윤아(변미영 역)등이 열연했습니다. 드라마 '방법'의 거의 모든 배우들이 다시 나옵니다. 코로나 상황 중에 상영한 영화로 17만명 남짓한 관객을 동원한 영화로 상업적으로 성공했다고는 불수 없겠네요. 하지만 2021년 코로나 중에 상영했다는 점을 감안해야겠습니다. 영화는 되살아난 시체 '재차의'가 살인을 저지르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임진희 기자는 '방법'에 대한 설파를 하다가 결국 사회에서 거의 매장된채 다니던 신문사를 그만두고 독립언론 '도시탐정'에 합류합니다. 책까지 펴낸 그녀 앞에 '재차의'가 나타나고 살인 예고를 합니다. 살인예고는 한 제약회사의 간부들에 대한 것. 첫번째 살인 예고 대상자 정재성 상무를 지키기 위해 경찰 특공대까지 동원되지만 수를 헤아릴수 없는 재차의가 나타나게되고 결국 그는 재차의에게 살해됩니다. 죽은 자를 '재차의'로 만드는 이 방법은 인도네시아에서 기원했다는것이 알려지고 임진희 기자와 경찰은 이들의 배후를 쫓아가는데... 이 영화는 정재성 상무 살해장면에 예산을 너무 많이 써버려서 그 후의 장면들이 힘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09분짜리 영화지만 즐겁게 볼수 있었습니다. 이 영화의 제 평점은 4.4점(5점 만점)입니다.

[영화] 영화 '바르게 살자(Going by the Book)'를 보고

이미지
2007년 영화 '바르게 살자(Going by the Book)'를 봤습니다. 유튜브에 떠돌던 클립을 예전에 봤었는데 이제야 영화를 보게됐습니다. 라희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정재영 배우(정도만 역)가 주연입니다. 200만정도가 관람한 영화로 나름 재미있습니다. 정도만은 경찰로서 도지사의 비리를 캐다가 교통과로 좌천된 형사입니다. 정도만은 융통성이라고는 1도 없는 사람으로 처음으로 부임한 경찰서장에게 신호위반 딱지를 부임선물로 선사합니다. 그러던 와중 은행강도 모의 훈련이 시작되고 서장은 그에게 강도역을 맡깁니다. 융통성없고 철두철미한(주어진 일을 너무도 잘하는) 그는 강도역 또한 성심 성의껏 하게 되는데. 워낙에 정재영 배우님이 훌륭한 배우라 영화는 재법 재미있습니다. 유튜브 클립을 보고 영화를 관람했던지라 스토리 라인을 대강 아는 상태에서 봐서인지 좀 아쉽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2007년에 만든 영화치고 영상미가 빠진다거나 하는 느낌은 별로 없습니다. 나름 즐겁게 볼수 있었던 이 영화의 저의 평점은 4.4점(5점 만점)입니다. 스포일러없이 볼수 있었다면 정말 좋았을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