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평] 영화 '하루치카(Bring on the Melody)'를 보고

영화 '하루치카(Bring on the Melody)'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한 고등학교 브라스밴드가 해단의 위기에 쳐합니다. 플룻에 대한 정열이 있는 치카는 그 밴드를 살려내기로 결심하게 되는데...


가장 만만한 친구부터 거의 강압으로 입단을 시킵니다. 그리하여 한명씩 한명씩 단원을 구해가는 이야기는 흡사 하나의 레벨달성을 위해 노력하는 캐릭터를 연상케합니다. 하여 우여곡절끝에 학교측과 이야기한 단원수를 겨우 달성하게되는데...

단원수 달성은 물론 지휘자 선생님까지 마련한 밴드부.. 두려울게 없어보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지금부터 시작됩니다. 중추적으로 밴드를 모집했던 치카의 플룻실력이 초보에 불과하다는것.. 중간에 포기하고자 하는 치카를 다잡아 세우기도 하는 밴드부.. 그러한 노력을 통해 하나가 돼 갑니다.


결국 밴드부 경연에 나가게 되고 결정적인 부분에서 치카의 실수로 우승을 놓치게됩니다. 지나치게 비현실적이지도 않고 뻔한 결말이 아닌 줄거리가 흥미롭습니다. 경연 준비중의 부원들간의 갈등 또한 현실적입니다. 살아가는게 그리 간단하지만은 않다는것을 보여준다고나 할까요? 하지만 밴드부원들은 포기하지 않습니다. 마지막 학교에서 연주장면은 다소 비현실적인고 해학적이지만 단원들 나름의 음악을 하는 이유를 명확하게 관객에게 전달합니다. 다소 지루할수도 있는 영화입니다. 잔잔한 구성에 밋밋한 이야기 전개입니다. 제 평점은 3.5/5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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