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 적동(붉은겨울)(a Red Winter) - 안예은(Ahn Ye Eun) | 고려 거란 전쟁(Korea-Khitan War) OST Part 3 Lyrics

 

시린 밤 어둠 지나 아침이 밝고

꽃잎 내리는 꿈을 꾸었소

얼어붙은 시냇가 재잘대는 꿈

그 곳에도 그대 모습 없네


그리워서 그려보는 봄은

눈 속에 파묻혀 사라지고

붉은 손 끝 소매에 감추어

눈물 자국 따라 걸을 뿐입니다


당신과 마주보고 크게 웃으며

햇살을 쬐는 꿈을 꾸었소

얼어붙은 나뭇잎 속삭이는 꿈

그 곳에도 그림자가 없네


보고싶어 내다보는 봄은

바람에 날리어 사라지고

붉은 두 뺨 손 안에 감추어

눈물 자국 따라 걸을 뿐입니다



이 가사는 어둠과 아침, 꽃잎과 꿈, 그리고 그림자와의 대비를 통해 사랑의 아픔과 그리움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가사는 어둠과 시린 밤을 표현하며 아침이 밝아지면서 꽃잎이 내리는 꿈을 꾸었다고 시작합니다. 하지만 그 꿈 속에서는 얼어붙은 시냇가와 재잘대는 꿈 속에서도 사랑하는 이의 모습을 찾지 못한다는 점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봄이 그리움과 그림자를 담아내며 다가오지만, 그 봄은 눈 속에 파묻히고 사라져 버리는 모습을 그립니다. 또한, 햇살을 쬐며 크게 웃는 꿈을 꾸었지만 얼어붙은 나뭇잎과 소매에 감춰진 눈물 자국 속에서는 그대의 그림자가 없음을 느낍니다.


가사 전체는 보고 싶고, 마주보고 크게 웃으며 햇살 속에서 행복한 순간을 상상하지만, 실제로는 그림자 속에 그대가 없어서 그림을 그리고 봄을 당신을 향한 그리움과 눈물의 자국을 따라 걸어가는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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