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평] 영화 '당신,거기 있어줄래요'를 보고

오늘은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기욤 뮈소의 소설을 각색한 영화로 알려져있죠. 외국작가가 쓴 소설을 각색한만큼 스토리가 이국적이고 색다르다는 생각이 드는 영화입니다.

소아외과 전문의 수현.. 그는 폐암말기의 얼마남지 않은 여생을 의료봉사로 보내고 있습니다. 마지막 한국으로 돌아가는 헬리콥터를 마다하고 구개열 환자인 아이를 수술해 줍니다. 그 아이를 거둔 할아버지는 고마움의 표시로 신비의 묘약을 선물하는데....


이 약은 다름아닌 과거로 돌아갈수 있게해주는 신비의 묘약... 수현은 과거 마음 한편의 항상 짐으로 남아있는 사랑하는 여자친구의 죽음을 막아보기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운명을 바꾼다는것은 그리 쉬운일이 아니지요.. 빗겨간 인생을 살아간날들이 살아온 날보다 많은 수현입니다. 그에게는 다른 여자로부터 얻은 딸아이가 있으니까요. 딸아이의 20여년의 인생을 송두리째 날려버릴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자신의 살아온 날들까지도요...

사랑하는 여인을 사고로부터 살리는데에는 성공했으나 그녀와의 사랑이 이뤄지면 사랑하는 딸을 잃게되는 딜레마... 그는 어떤 선택을 할까요...?


어쩌면 식상한 타임머신 영화일수있겠습니다. 김윤석의 연기를 생각하면 그리 박하게 점수를 줄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외국작가의 원작을 바탕으로 한만큼 약간은 이국적인 어쩌면 비현실적인 배경설정이 눈에 거슬리는것도 사실이지요. 하지만 그리 지루하지는 않았습니다. 제 이 영화에 대한 평점은 4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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