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평] 영화 '리틀포레스트'를 보고
오늘은 얼마전에 본 영화 '리틀포레스트' 이야기를 해봅니다. 서울 생활에 지친 '혜원'... 그녀에게는 돌아갈 고향이 있습니다. 어느날 문득 고향으로 돌아가기로 한 그녀...
돌아간 고향엔 역시 낙향하여 과수원을 운영중인 친구 '재하'와 고향을 떠나고만픈 '은숙'이 있습니다. 아는이가 있고 집이 있고 친척들이 사는 이곳.. 바로 고향입니다. 그녀는 빈집을 정리하고 어머니에게 배운 요리솜씨로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먹으며 어느덧 일년을 고향집에서 보냅니다.
이 영화는 줄거리보다는 그 장면 장면이 눈에 들어옵니다. 정겨운 시골의 모습을 사시사철을 따라가며 영상미있게 조명해낸 감독의 노력이 눈에 들어옵니다. 장면 장면을 보는것 자체만으로 힐링이 되는 영화죠. 맛좋은 음식 그리고 좋은 사람들... 사람이 살아가는데 이 이상만한게 있을까요? 보는 내내 잃어버린 옛 내 시골의 모습을 떠올르게 한 이 영화... 제 평점은 4.5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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