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 In You - 홍이삭 (Isaac Hong) | 미지의 서울(Our Unwritten Seoul) OST Lyrics
We used to draw the city lights
of what we once dreamed
서툴고 어설펐던
그 많은 꿈
You, smiled and said the words
A little worn by then
잊은줄 알았던 너와 내
오랜 다짐
I don't wanna
wait forever
To tell you what's been
growing stronger
I think I'm still in
that moment with you
모든게 변한 이순간도
시간이 더 지나도 내
마음은 같아 여전히
I am with you
너랑 나만 아는 비밀
말할 수 없는
장난 같던 우리 둘의
작은 신호
무심코 흘린 그 말들
그속에 담긴
작은 진심이 오늘
기어이 떠올라
I don't wanna
wait forever
To tell you what's been
growing stronger
I think I'm still in
that moment with you
모든게 변한 이순간도
시간이 더 지나도 내
마음은 같아 여전히
I am with you
잊은줄 알았던
그 낡은 귀퉁이
노트를 펼쳐봐보면
그곳엔 아직도
우리가 살아있듯
너와 함께 있어
I think I'm still in
that moment with you
모든게 변한 이순간도
시간이 더 지나도 내
마음은 같아 여전히
I am with you
I am with you
이 가사는 지나온 시간 속에서 변하지 않는 마음을 담담하고도 애틋하게 담아낸 것이 인상적입니다. 과거에 함께 품었던 꿈, 서툴렀던 날들, 그리고 오랜 다짐을 떠올리는 화자의 목소리는 쓸쓸하지만 따뜻하게 느껴집니다.
영어와 한국어가 자연스럽게 섞여 있어, 기억 속 소중한 순간들이 더욱 입체적으로 다가오는 느낌이 듭니다. “모든 게 변한 이 순간도 / 시간이 더 지나도 내 마음은 같아 여전히”라는 부분에서 변하지 않는 마음, 변치 않는 우정 혹은 사랑을 강조하는 부분은 담담한 고백처럼 다가와 여운을 남깁니다.
잊은 줄 알았지만, 낡은 귀퉁이에 남아 있는 과거의 흔적에서 여전히 우리는 살아 있음을 말하는 부분 또한 섬세하게 그려집니다. 화자는 오랜 시간이 흘렀어도 그 순간을 간직하고 있음을 되뇌며, “I am with you”라는 말로 변치 않는 마음을 되새깁니다.
결국 이 곡은 삶의 한 페이지에 담긴 추억, 그리고 현재까지 변치 않는 감정의 소중함을 부드럽고 아련하게 전해주는 따뜻한 고백 같습니다. 듣는 이에게도 자기만의 ‘낡은 귀퉁이’가 떠오르며 미소 짓게 만드는 감성이 돋보이는 작품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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