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 헌정연서(HUNJUNG YEONSUH) - 윈터(WINTER)(of aespa) | 옥씨부인전(The Tale of Lady Ok) OST Lyrics

 

달과 같은 님

어여쁘신 님이여

나 그댈 소망합니다

하늘 같은 님

끝이 없는 품 안에

날아보고 싶어요

기다리는 이 마음엔

걸쇠조차 채울 수 없어

애써 가둔 맘 조차 임을 찾아요

그대 품 안으로 거두어 줘요

가눌 길 없이 내달린,

이미 내 것이 아닌 마음은

소매조차 없어서 잡을 길 없죠

그대 품 안에서 살게 해줘요

바다 같은 님

베어낸 이 맘 한 조각

띄워보고 싶어요

하루만을 살아도 바라봅니다

그대 품 안에서 살게 해줘요

그대 사람으로 살게 해줘요

별과 같은 님

빛에 취해서

나 그댈 따라갑니다

바다 같은 님

한이 없는 품 안에

꼭 안겨보고 싶어요

기다리는 이 마음엔

걸쇠조차 채울 수 없어

애써 가둔 맘 조차 임을 찾아요

그대 품 안으로 거두어 줘요

하루만을 살아도 바라봅니다

그대 품 안에서 살게 해줘요

그대 사람으로 살게 해줘요

이 가사는 사랑의 갈망과 그리움을 담고 있는 매우 감성적이고 서정적인 내용입니다. 특히, "달과 같은 님", "하늘 같은 님", "바다 같은 님", "별과 같은 님" 등 자연의 요소로 사랑하는 사람을 비유하여, 그 사람이 얼마나 특별하고 소중한 존재인지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비유는 사랑의 깊이와 그 사람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동시에, 사랑하는 이에게 향한 순수하고 애절한 마음을 더욱 부각시킵니다.

"그대 품 안에서 살게 해줘요"라는 반복적인 구절은 그리움과 간절함이 느껴지며, 주체할 수 없는 마음이 절실히 그 사람에게로 향하는 모습을 잘 나타냅니다. 또한, "기다리는 이 마음엔 걸쇠조차 채울 수 없어"와 같은 표현은 기다림과 참을 수 없는 마음의 혼란을 잘 담고 있어, 이 가사를 듣는 사람에게 강한 감정적 울림을 주지요.

"내 것이 아닌 마음", "소매조차 없어서 잡을 길 없죠" 등의 표현은 사랑의 고통과 갈망을 나타내며, 이러한 비유는 그 사랑이 이루어지지 않거나 멀어져 가는 아픔을 느끼게 합니다. 그러나 "그대 품 안으로 거두어 줘요"와 같은 구절은 결국 그리움이 사랑의 결실을 맺기를 바라는 소망을 담고 있어, 가사의 끝까지 희망과 애정이 끊임없이 표현됩니다.

전반적으로, 이 가사는 사랑의 순수함과 애절함을 중심으로 한 강렬한 감정을 그리고 있으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통해 그리움과 사랑의 깊이를 상징적으로 풀어내는 훌륭한 표현력이 돋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