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 Neverland-SE O(세오) | 대행사(Agency) OST Part 8 Lyrics
사람은 안 변한다더니
우린 결국 변했네
사람 어디 안 간다더니
결국 여기 와 있네
계속해서 몇 번씩 무너지는 마음을
다잡고 고쳐가는 일로 하루를 다 쓰고
너는 그렇게 잘 웃고 얘기하고
잘 먹고 놀면서 힘들다 말하냐고
아무도 네 말은 이해 못한다던 소리
어른이 되고 싶은 나만의 Neverland
멍하니 바라보고 선
저 너머의 무언가
이럴 때가 아니라는 걸
자꾸 잊게 하는 걸
나는 정말 그런데 그러고 싶지 않은데
날 이끄는 보이지 않는 무언가
너는 그렇게 잘 웃고 얘기하고
잘 먹고 놀면서 힘들다 말하냐고
아무도 네 말은 이해 못한다던 소리
어른이 되고 싶은 나만의 Neverland
나만의 Neverland
나만의 Neverland
나는 그렇게 잘 웃고 얘기하는
사람이 아닌데 그렇지 않은데
아무도 네 말은 이해 못한다던 소리
어른이 되고 싶은 나만의 Neverland
이 노래의 가사는, 누구나 어느 순간에는 자신이 원래 그렇지 않았던 변화를 겪게 되는 것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사람은 안 변한다' 혹은 '어디 안 간다'는 말을 믿었지만, 결국 변화는 불가피하고 어딘가에 가지 않고도 어디에 있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런 변화와 고민에 대해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에 대한 내면의 고민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자신의 마음이 여러 번 무너지기도 하지만, 그것을 다잡고 고쳐나가며 하루를 보내는 것, 또한 남들은 모르지만 자신만의 'Neverland'를 꿈꾸며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가사 속의 '너'는 다른 사람을 의미하는 것이지만, 자신을 이끄는 보이지 않는 무언가와 같은 인물로도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결국 자신만이 해결해야 하는 문제와 고민이 있지만, 그것을 극복하면서 자신만의 'Neverland'를 찾아나가는 여정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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