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 숨결(Breath) 김나영(Kim Na Young) | 환혼(Alchemy of Souls) OST Part 6 Lyrics

 


마를 새 없이

쏟아지던

비처럼 다가온 널

밀어도 어느새부턴가

난 또 기다리고 있네요


붉게도 지던 매일 같은

밤하늘을 함께 하고 싶어

어떤 대답도 필요 없이

그렇게 넌

내 맘을 알았죠


허무했던 맘에

이리 온 거죠

한차례 날 뒤흔들 바람일까

불안했던 날도

괜찮다고

넌 내게 말해주네

네 숨결에 

기대었네


놓질 못했던

아픈 기억

똑같은 자릴 맴돌고

들리지 않던

내 외침을 이젠

돌아보곤 웃었네


그 무엇도

채우질 못했던

내 맘의 틈 속엔 

언젠가 네가 와


소리 없이

나에게 다가와

아낌없이 내게

모든 것을 주곤 해


무너지던 맘에

이리 온 거죠

한차례 날 뒤흔들 바람일까

불안했던 날도

괜찮다고

말해주네

네 숨결에 

기대었네


눈물이 흐르던

뜨거운 아픔도 이젠

들리지도 않았던

슬픔을 그렇게

따스하게 안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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