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신과함께 - 죄와 벌'(Along with the Gods : The two worlds)을 보고
2017년에 나온 영화 '신과 함께 - 죄와벌'을 볼기회가 있었습니다. 자그만치 1400만을 동원한 영화.. 기대가 그만큼 컸었습니다. 하정우, 차태현등 좋아하는 배우들이 열연해 더더욱 기대한 영화.. 첫장면은 소방관인 차태현(자홍 역)이 화재현장에서 고층 아파트에서 구조를 하고 있습니다. 구조한 아이와 높은 높이에서 사고로 떨어졌는데... 어... 당연히 죽을줄 알았는데 벌떡 일어납니다. 어 뭐지.. 아니나 다를까 자홍은 사고로 사망하고 일어난건 자홍의 혼... 귀인으로 저승으로 간 자홍은 49일간 7개의 지옥을 거치며 살아 생전의 일에 대해 7개의 판결을 받습니다. 판타지적으로 묘사가 된 저승... 첫 지옥을 갔을때 설마 영화가 이렇게 각각의 지옥을 누비면서 끝나선 안된다고 생각을 하며 영화를 봅니다. 아니나 다를까... 그렇게 끝이 나더군요. 아니 왜 우리 수홍 병장은 쓸데없이 악귀가 되냐고.... 지독히도 가난한 상황에서 말못하는 어미와 살아가는 첫아들의 모습은 많이 가여웠지만서도... 그래도 1400만.... 아니 왜 일까요? GC때문에...? 왜지... 전 그렇게 즐겁게 관람할수 없더군요. 제 평점은 3.5/5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