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019의 게시물 표시

[영화평] 영화 '리틀포레스트'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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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얼마전에 본 영화 '리틀포레스트' 이야기를 해봅니다. 서울 생활에 지친 '혜원'... 그녀에게는 돌아갈 고향이 있습니다. 어느날 문득 고향으로 돌아가기로 한 그녀... 돌아간 고향엔 역시 낙향하여 과수원을 운영중인 친구 '재하'와 고향을 떠나고만픈 '은숙'이 있습니다. 아는이가 있고 집이 있고 친척들이 사는 이곳.. 바로 고향입니다. 그녀는 빈집을 정리하고 어머니에게 배운 요리솜씨로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먹으며 어느덧 일년을 고향집에서 보냅니다. 이 영화는 줄거리보다는 그 장면 장면이 눈에 들어옵니다. 정겨운 시골의 모습을 사시사철을 따라가며 영상미있게 조명해낸 감독의 노력이 눈에 들어옵니다. 장면 장면을 보는것 자체만으로 힐링이 되는 영화죠. 맛좋은 음식 그리고 좋은 사람들... 사람이 살아가는데 이 이상만한게 있을까요? 보는 내내 잃어버린 옛 내 시골의 모습을 떠올르게 한 이 영화... 제 평점은 4.5점입니다.

[영화평] 영화 '당신,거기 있어줄래요'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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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기욤 뮈소의 소설을 각색한 영화로 알려져있죠. 외국작가가 쓴 소설을 각색한만큼 스토리가 이국적이고 색다르다는 생각이 드는 영화입니다. 소아외과 전문의 수현.. 그는 폐암말기의 얼마남지 않은 여생을 의료봉사로 보내고 있습니다. 마지막 한국으로 돌아가는 헬리콥터를 마다하고 구개열 환자인 아이를 수술해 줍니다. 그 아이를 거둔 할아버지는 고마움의 표시로 신비의 묘약을 선물하는데.... 이 약은 다름아닌 과거로 돌아갈수 있게해주는 신비의 묘약... 수현은 과거 마음 한편의 항상 짐으로 남아있는 사랑하는 여자친구의 죽음을 막아보기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운명을 바꾼다는것은 그리 쉬운일이 아니지요.. 빗겨간 인생을 살아간날들이 살아온 날보다 많은 수현입니다. 그에게는 다른 여자로부터 얻은 딸아이가 있으니까요. 딸아이의 20여년의 인생을 송두리째 날려버릴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자신의 살아온 날들까지도요... 사랑하는 여인을 사고로부터 살리는데에는 성공했으나 그녀와의 사랑이 이뤄지면 사랑하는 딸을 잃게되는 딜레마... 그는 어떤 선택을 할까요...? 어쩌면 식상한 타임머신 영화일수있겠습니다. 김윤석의 연기를 생각하면 그리 박하게 점수를 줄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외국작가의 원작을 바탕으로 한만큼 약간은 이국적인 어쩌면 비현실적인 배경설정이 눈에 거슬리는것도 사실이지요. 하지만 그리 지루하지는 않았습니다. 제 이 영화에 대한 평점은 4점입니다.

[영화평] 영화 ‘아쿠아맨’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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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맞아 간만에 영화관을 찾았습니다. 오늘의 영화는 영화 ‘아쿠아맨’입니다. 전설로 알려진 ‘아틀란티스’제국을 배경으로 합니다. 아틀란티스 제국이라함은 역사시대 이전의 고도로 발전된 문명을 일컫죠. 하룻밤사이에 종적을 감춘 이 문명... 이들은 바다속으로 침몰하면서 바닷속 환경에 적응하게됩니다. 육지상의 인간과 단절된채 몇천년에걸쳐 나름의 진화를 거듭합니다. 이 아틀란티스 제국의 공주는 정략결혼을 피해 육지로 탈출합니다. 거기서 우연히 만난 등대지기와 사랑에 빠지게되고.. 그 둘의 결합으로 아쿠아맨 ‘아서’가 태어납니다. 아틀란티스 왕은 도망간 딸을 잡아오기위해 군대를 보내기 시작하고 이를 위협으로 인식한 공주는 남편과 아들을 지키기위해 스스로 왕국으로 돌아갑니다. 그곳에서 정략결혼을 하고 후계자 ‘옴’을 낳게되는데... 문제는 이 옴이라는 왕은 육지 인류에 대한 커다란 전쟁을 계획하고 있었습니다. 제국을 통일하고 육지의 인류와 전쟁을 계획한 옴.. 그를 막기위한 아틀란티스 내의 세력들이 존재하게되고 그들은 왕족의 혈통 아서를 왕으로 옹립할 계획을 세웁니다. 결국의 아서의 전설의 무기 아틀란왕의 ‘삼지창’을 얻게되고 왕위를 차지 오션마스터의 자리에 오르게 됩니다. 어쩌면 그렇고 그런 할리우드 영화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나름의 촘촘한 스토리 구성이 영화를 지리하지 않게합니다. 잘 짜여진 CG는 이 영화의 조미료고요... 너무 자세한 스토리 소개는 생략합니다. 저의 이 영화의 평점은 4.25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