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영화 '바르게 살자(Going by the Book)'를 보고
2007년 영화 '바르게 살자(Going by the Book)'를 봤습니다. 유튜브에 떠돌던 클립을 예전에 봤었는데 이제야 영화를 보게됐습니다. 라희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정재영 배우(정도만 역)가 주연입니다. 200만정도가 관람한 영화로 나름 재미있습니다. 정도만은 경찰로서 도지사의 비리를 캐다가 교통과로 좌천된 형사입니다. 정도만은 융통성이라고는 1도 없는 사람으로 처음으로 부임한 경찰서장에게 신호위반 딱지를 부임선물로 선사합니다. 그러던 와중 은행강도 모의 훈련이 시작되고 서장은 그에게 강도역을 맡깁니다. 융통성없고 철두철미한(주어진 일을 너무도 잘하는) 그는 강도역 또한 성심 성의껏 하게 되는데. 워낙에 정재영 배우님이 훌륭한 배우라 영화는 재법 재미있습니다. 유튜브 클립을 보고 영화를 관람했던지라 스토리 라인을 대강 아는 상태에서 봐서인지 좀 아쉽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2007년에 만든 영화치고 영상미가 빠진다거나 하는 느낌은 별로 없습니다. 나름 즐겁게 볼수 있었던 이 영화의 저의 평점은 4.4점(5점 만점)입니다. 스포일러없이 볼수 있었다면 정말 좋았을거 같습니다.